외상후스트레스(집단따돌림)
청소년기는 또래관계가 매우 중요한 시기이며 또래관계를 통해 상호작용에 필요한 기술과 가치관을 습득하면서 정서적인 안정감을 갖게 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특정 학생의 따돌림이나 괴롭힘이 반복적으로 이루어지는 집단 따돌림은 같은 학교 친구로부터 소외되고 있다는 박탈감을 초래하게 되어 청소년의 심리적 사회적 발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특히 친구로부터의 따돌림과 소외감은 단순히 일회성 스트레스가 아닌 학대경험처럼 장기적이고 반복적이다 보니 외상 후 스트레스 수준의 부작용을 초래한다는 점에서 ‘또래에 의한 학대’라고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학대 수준의 경험은 따돌림을 당하지 않는 시기에도 지속적으로 나타나게 되는데 대부분의 피해 대상자들은 지속적인 자아존중감 저하, 불안, 분노, 우울증 등과 같은 정신적 문제를 경험하며 사회적 적응 과정에서 등교 거부, 폭력, 알코올 남용 등 다양한 일탈 행동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따돌림 받는 우리 아이, 어떻게 대하여야 할까요?
1. 사건에 대처하는 아이들에게 ‘말하지 않을 자유’가 있음을 알려준다.
사건 초기에 걱정스러운 마음에 여러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사건 상황에 대해 이야기해 달라고 하지만 도리어 상처를 덧나게 할 수 있습니다. 혹시 아이가 아무에게 무슨 말도 하고 싶지 않다면 아이를 걱정해 주고, 함께 도와주려는 부모가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도록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2. 편안한 환경을 조성합니다.
집단 따돌림을 경험한 아이를 돕는 방법으로 심리적 안정을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불안이나 불안감을 느끼기 시작할 때 불안감을 조절할 수 있는 안전한 장소와 시간에 있음을 알게 해주며 가정 내에서는 안전하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3. 다양한 상황에서 적절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특히 자녀가 두려워했던 상황을 일상에서 느끼는 감정들과 비교하여 어떻게 느끼고 숫자를 체크할 수 있는지 도와주면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4.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모에게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부모가 자녀에게 공감하는 태도로 자연스럽고 지지적으로 반응하도록 돕다는 것은 세심한 주의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가령 부모와 자녀간에 서로 준비되지 않은 질문이나 대화를 하게 되는 경우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 서로를 칭찬하며 긍정적인 말한마디를 건네는 것이 좋습니다.
본 센터는 아동과 청소년을 비롯한 모든 연령의 상담을 진행하는 센터로 사회성 발달을 위한 집단상담, 치료놀이 및 각종 상담방식이 다양한 치료센터입니다. 또한 전문 치료사가 배치되어 고민하고 어려워하는 부분을 정확하고 친절하게 상담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방문하시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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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향숙 소장님]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아동복지학과 박사 (아동심리치료전공)
상담 경력 24년, 대학교수 및 외래교수 경력 29년
현) KG 패스원사이버대학교, 서울사이버평생교육원 외래교수
KBS, MBC, SBS, EBS, JTBC, 조선일보, 동아일보, 중앙일보, 청와대신문 등 아동청소년가족상담 자문
자격) 미국 Certified Theraplay Therapist (The Theraplay Institute)
심리치료 수련감독자 및 상담전문가 1급 (한국상담학회)
부부가족상담 수련감독자 및 상담전문가 1급 (한국상담학회)
사티어 부부가족 상담전문가 1급 (한국사티어변형체계치료학회 공인)
청소년상담 수련감독자 및 상담전문가 (한국청소년상담학회 공인)
재활심리치료사 1급 (한국재활심리학회 공인)
사티어의 의사소통훈련 프로그램 강사/ 사티어 부모역할훈련 프로그램 강사
MBTI 일반강사/ 중등2급 정교사/ Montessori 교사/ 유치원 정교사/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등
인터뷰) 이향숙 박사 “아이 사회성 교육의 중요성”
https://tv.naver.com/v/15458031
저서) 초등 사회성 수업 , 이향숙 외 공저. 메이트북스 (2020)
>> 언제까지 아이에게 친구들과 사이좋게 잘 지내라는 뜬구름 잡기식의 잔소리만 할 것인가? 초등학생인 우리 아이의 사회성을 길러줄 수 있는 답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사회성에 대해 20여 년간 상담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아이의 사회성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온 이향숙 박사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가 이 책 한 권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책 소개 中)
*참고문헌
유병인. (2022). 청소년의 따돌림 스트레스, 우울, 사회적 지지 및 신체적 건강의 관계. 한국웰니스학회지, 17(4), 521-526, 10.21097/ksw.2022.11.17.4.521
*사진첨부: pixabay
*작성 및 옮긴이: 한국아동청소년심리상담센터 인턴 이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