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가물 가물한 어느 드라마에서 "밤비신드롬"이 소개 된 적이 있었는데~
궁금하기도 해서 좀 찾아 보았습니다.
"밤비"는 오스트리아 작가인 "펠리스 잘텐"의 소설 "밤비"에 나오는 아기 사슴의 이름 인데
어미 사슴이 새끼를 낳으면 처음 몇 주 동안은 오직 냄새로만 새끼를 알아 본다고 합니다.
어느 산책 길에 만약 아기 사슴의 촉촉한 눈망울과 마주하게 된다면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쓰다듬어 주지 않을까요?
귀엽고~
예쁘고~
연약한 몸매에 측은 지심이 들어서 말이죠.
그러나 이런 만짐의 배려가 아기 사슴에게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 한다고 합니다.
인간의 냄새가 스며든 아기 사슴을 어미가 알아보지 못하여~
방치되고~
외면 받게 되어~
결국 굶주림에 견디지 못하고 죽음에 이른다고 합니다.
해서...죽음을 불러오는 만짐을 "밤비 시드롬"이라고 한답니다.
세상 사람들이 다른 사람을 바라보는 시각은 철저하게 자기 중심적이라서
스스로의 판단으로 특정 상황들을 평가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저 감상에 젖어 과도한 관심이나 동정적인 태도가 때론 상대에게
독이 될수도 있다는 교훈을 줍니다.
이곳에서도 가끔~
아주 가끔~~~
평화로움을 깨는 일들이 일어 나곤 합니다.
많은 관심도 좋겠지만..
그저 먼 발치에서 스스로 치유되길 기다려 주는 것 또한 우리가 지녀야 할 덕목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세상에...
오늘 인사 한마당에서 모임이 있었습니다.
요즘 모임에 의도적으로 참여 하고 있는데..
그건 나도 이곳의 일원 임을 알리기 위함 입니다.
해서..."난 이런 사람입니다"~하고 알리기 급급 합니다만...
걱정 하던 것과 달리 안전(?)하고~
편안 했어요.
물론 친화력이 제법있는 제 몫도 있지만 서도~
많은 이들이 반갑게 맞아 주셔서 그런 것 같습니다.
학교 후배도 만났다니까요?
졸업 한 곳은 좀 다르지만 어쨌든 2년 반 동안 한 교정에서 함께 있었다는 사실이 실로 놀라웠습니다.
세상이 좁다는걸 다시 한번 느꼈던 모임 이였어요.
좀더 지내다 보면 "김포인"이란 사람이 좋아 질 꺼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모임이 늦게 끝나 자정이 훨씬 넘은 시각에 귀가 하여
출석부를 처음 쓰게 됩니다.
예전에 썼던 글과는 달리 뭐 교훈이 될만한 글이 없나 하고 고민 끝에 쓴 것인데...
이게 은근히 신경이 쓰이는 묘한 긴장감 같은게 있네요.
출석부 니까요..
조금은 성의 있는 글을 써야 할것 같았거든요.
주저리 주저리...글이 길었습니다.
유튜버들이 빠지고 않고 하는 맨트가 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좋아요는 출석부 작성에 힘이 됩니다".
적토마님~어제 무지 반가웠어요.
수려한 글 솜씨에 늘 궁금했었는데..
덕분에 먹으면 않될 술도 마시게 되었네요.
흥도 많으시고..
늦으막에라도 이리 만나니 얼마나 다행한 일 입니까?
집도 그리 먼 곳이 아니니 가끔 뵈었으면 좋겠네요.
화이팅~!!!!
@김포인
넵~ 화이팅 ..!!
@적토마 어제 좀 취한 것 같았는데..
잘 들어 가셨지요?
저도 좀 취했는데...집에 오니 12시 30분 쯤...
이러다 다음에는 외박하게 생겼네요^^~
예쁘다고
동물도 쓰다듬으면
안 되겠네요..
밤비 신드롬을
처음 알았습니다..
요즈음은 밖에서도
애기들 예쁘다고
쓰다 듬거나
쳐다보면
싫어하는
엄마들이 있다고 들었어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신 날 되세요~
처음 아신 분들에게 "오배건" 받아야 겠습니다.
사람에게도 어느 정도는 적용이 되는것 같긴 하네요..
대명처럼....
스윗한 하루 되세요^^~
댓글 고맙습니다.
아하..(바보도트는소리)
아휴...어제 바쁜일이 있어 잘 치루고
오늘 새벽부터 마무리 중입니다.
밤비 신드롬..새롭게 확 느껴져서.
깨닫는 느낌이 듭니다.
하여간 모든면에서 계획적으로
신고식 아주 잘하고 계십니다.
어설프게 알고 친한척 하는거보다
천천히 확실하게 친해지는것이
우리가 해야 될일 같기도 하구요~
마음이 가는 하고싶은일 즐겁게
하시면서 좋은 시간 많이 보냈으면
좋겠어요~~
내덕분(?)에 번개 가신것..
나중에 한턱내세요 ㅋㅋㅋㅋ
예~덕분에 자리가 나서 겨우 참석 했습니다.
한턱~낼께요.
평소에 뵙고 싶었던 풍주방에 많은 분들을 뵙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음치인 제가 노래도 했다니까요!
술 때문에 안 하던 짓을 한 탓인지 영 꺼림직 합니다.
재밌고 즐거운 모임 이였네요..
다음엔 함께해요^^~
어제 모임에 가셨군요
즐거운 시간 되셨지요?
저는 여행이랑 날짜가 겹쳐서 부득이 참석을 못했네요
밤비는 제가 예뻐했던 아이 이름 이에요
김밤비 ㅡㅡ사슴 처럼 눈동자도 예쁘고 맘도 예뻤던 아이 였는데
지금은 아마 결혼해서 한아이의 엄마가 되어있을거에요
지금은 밤비 라는 이름은 잘 안쓰지요
밤비 신드롬ㅡㅡ첨 알았어요
김포인님의 정성 가득한 출석부 추천 합니다
수고하셨어요 ^^
아~어젠 어행하고 겹쳐서 못 뵈었네요.
밤비라는 이름이 있었네요.
이름으로도 예쁩니다.
사슴 같았다니 이름 지을 때 밤비 신드롬을 참고 했을 수도 있었겠습니다.
첫 출석 부...
추천 감사 합니다.
법륜스님 말씀 가끔 듣는데
절연을 말하고 집나간 아들네와 회복하고 싶다는 부모에게
끓어주는 것도 자식사랑이다
순간 정신이 번쩍들었습니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원치않은 구속 간섭 잔소리 내려놓자고
어제 즐거우셨네요
앞으로도 즐거운 날들만 쭉쭉 만드셔요
구속, 간섭으로 멀어진 자식 관계에서도~
밤비신드롬이 적용이 되네요..
모임은...
매일 하는 건 좀 그렇지만..
2주에 한번 정도 추천 합니다.
노래 했더니...목이 쉬었습니다.
딸랑 한곡 했는데..
참 이렇게라도 만난게 얼마나 다행인지 ㅎㅎ
항상긍정마인드로 살아가는 김포아자씨 오늘도 화이팅
ㅎㅎ독립군 인지..
독립 꾼인지...출타가 늦었네요.
장작은 넉넉 하실 테고..
이제 일 시작 되는데 마음에 준비..
운동 열심히 하고 계실 모습이 눈에 선 합니다.
구독과 좋아요..
누르고 시작합니다..
연이은
여행행보가
많은 이들과의 소통을
방해합니다..ㅎ
김포인님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놓쳤지만
세상일은 인연따라
간다기에
다른 시간을 기약합니다.
그리고
카페적응을 위한 노력에
물개박수 보내드립니다..
그러게요.
꼭 뵙고 픈 이 중에 요석님도 있었는데..
우리 언제나 보게 될런 지요.
여행 역시 모임과 같이 유익하니..
저도 이제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조만간 만나리라 그리 믿고 있겠습니다.
평화로움의..2월 되시길요
목요일 날씨가 쌀쌀하네요
삶의방 출석 다녀갑니다..
지인 운영위원님..
수고가 많으십니다.
여태 집에서 딩굴 딩굴하다 이제 슬슬 운동 갈려고 합니다.
마음 편하게 잘 지내시고..
산행때 뵐께요^^~
밤비 신드롬 오늘도 하나 배우며 출석합니다
헤라님 ~~반갑습니다.
저도 몰랐던 사실입니다.
출석부 쓰다 보니 저도 배웠습니다..
댓글 감사 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추천...감사합니다.
뭐 한수 배우기 까지는 아닌 것 같구요..
열심히 하긴 하는데 모두 잘 봐 주시니 고마울 따름 입니다.
흔적 고맙고요...
좋은 하루 되세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곰 이야기 저도 뉴스를 보고 알았습니다.
안타 까운 일이죠.
새끼 때 부터 먹이고 했었는데 말예요.
맞습니다..
책임자가 되는거 쉬운 일이 아니죠.
행동에도 모범이 되야 하니 자연히 제약 받는 것도 많이 생깁니다.
그래도 좋은 경험임에는 틀림 없죠.
시야도 넓혀 집니다..
모쪼록 유능하기보다는 진솔한 리더가 되시길 성원합니다.
밤비 신드롬
처음으로 듣고 배웠습니다~~ 관심과 사랑이 어떤경우엔 치명적 일수도 있군요~~
예~자연은 그저 바라 만 보는 게 좋은 듯 합니다.
자칫 밤비와 같은 비극이 생겨 날 수 있으니까요.
푸른강님 댓글 고맙습니다.
출타가 잦은 탓으로 카페에서
거의 눈팅에 가까운 불량 회원이지만
마음은 함께하고 있습니다.
김포인님의 카페 적응해나가시는 모습이
놀랍고 바로 제가 배워야할 점이라고도 생각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네 나이대는 어느 누구의 관심과 사랑을
바라서는 안되며 스스로 홀로서기)?)를
해야만 아니 해야하는 나이대라고 생각합니다.
어린아이의 모습에서 어른의 듬듬한 모습으로....
과도한 관심과 사랑과 보살핌을 받은 이들은
조그마한 상처에도 견뎌내지 못하기도 하니까요.
또한, 바라보는 이들에게도 눈쌀 찌푸리는
결과도 초래하기도 하구요.
모처럼, 공감되는 글에 한표 추천하고 갑니다.
카페의 적응을 잘하고 있다고 하시니..
고맙습니다.
비.바람을 견디며 자란 나무의 생명력이 강하다는 말과도 같으네요.
공감가는 말씀이십니다.
바쁜 일과이시니 불량은 아니십니다.
긴 댓글 감사드립니다.
멋진 출석부
미스터트롯 보니라 인제서야
너무 늦은 출석이라
죄송 합니다
아고~죄송이라뇨..
미스터 트롯 재밌었나요?
예전엔 그런 순위를 정하는 예능을 즐겨 봤었는데..
요즘은 보는게 안타까워서 안봐 지더라구요.
다 잘 될테니 너무 걱정마세요..
편안한 잠....좋은 꿈 꾸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