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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단식의 성지현(세계랭킹5위)은 결승에서 일본의 사야카 사토(세계랭킹17위)를 만나 1게임을 너무 쉽게 내주며 불안한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2게임에서 뒤지고 있던 후반 연속 7점을 따내면서 1-1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3게임이 시작되면서 눈에 띄게 체력이 빠진 성지현은 상대선수의 공격에 밀리는 경기가 이어지면서 결국 1-2(13:21, 21:17, 14:21)로 패하며 2위로 경기를 마감했다.
또한 여자복식의 장예나·이소희(세계랭킹 3위)조 역시 결승에서 중국의 첸칭첸·지아야이판(세계랭킹4위)조를 만나 1-2(19:21, 21:15, 10:21)로 패하며 2위를 차지했다. 장예나·이소희 조의 두번째 슈퍼시리즈 우승은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
한편 현재 남자단식 세계랭킹 1위인 손완호는 준결승전에서 인도의 키담비 스리칸스에게 마지막 3게임을 치열한 접전끝에 아쉽게 패하며 1-2(15:21, 21:14, 22:24) 3위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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