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미두수] 뺑소니 교통사고

[혜안자미]

2011년도에 교통사고로 박사과정을 못 마치고 오랜 세월 치료로 시간을 보낸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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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미이론의 虛

사람의 운명을 추론할 때 대한을 기준으로 잡고 나에게 유리한지 불리한지를 보는 법에서 아궁我宮과 타궁他宮으로 나누고 비성사화의 움직임으로 吉한 운인지 凶한 운인지를 따진다.

이 논법은 상당히 중요하다. 자미를 배우는데 있어서 기준선이 되기도 하고, 운을 추론할 때 많이 사용할 수밖에 없다.

→ 아궁 - 명궁 재백궁 관록궁 복덕궁 전택궁 질액궁

→ 타궁 - 부모궁 형제궁 부처궁 자녀궁 노복궁 천이궁

'대한이 아궁이고 대한 사화 중 화록과 화기가 모두 아궁에 들 때, 본인의 일을 주도하며 길하다.'라고 한다.

그러나 실상 아궁과 타궁에 대한 정의부터가 모호할 수 있어서 문제가 발생한다. 처음부터 명반 자체의 길선과 흉선의 의미가 우선적으로 판단이 된 후에 祿은 연기(緣起)로 인연이 발생하는 것이고, 忌는 연멸(緣滅)로 인연이 끊어지거나 망하게 되는 것으로 보는 방식을 따른다면, 불필요한 이론을 습득하고 검증하느라 시간 소비하며 애쓰는 것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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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명반은

복덕궁이 대한에 속할 때 뺑소니 교통사고를 당했다.

복덕궁은 아궁이며, 천동大祿은 전택궁에, 염정大忌는 명궁에 入하였으니 대한이 이렇게 들어왔을 때 본인이 일을 주도하며 길한 운으로 가야 하는데, 전혀 아니였다. 타인의 잘못으로 인한 뺑소니 사고로 인해서 공부도 제대로 할 수 없게 되었고, 저 대한 내내 치료를 받느라 고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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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미두수 운 추론 방법

1] 래인궁을 찾는다.

* 래인궁은 마을(내 인생)의 중심 도로이다.

- 갑자년생이므로 갑술궁이 래인궁이며 명궁에 속한다.

- 자립격으로 자기 주도적인 인생을 사는 명이다.

- 염정 칠살 조합은 노상매시격이 형성된다.

2] 태세궁을 찾는다.

* 태세궁은 대문이다. 서울시로 본다면 남대문같은 역할로 이해하면 쉬울 거 같다. 좁은 의미로는 나의 집 대문과 같다. 내가 세상과 소통하기 위해 나서는 문이 된다.

- 자년생이므로 병자궁이 태세궁이다.

3] 흉한 궁을 찾는다.

(1) 이 명반에서는 형노선에 태양生忌 경양 지겁 天傷 목욕 관삭 천형 홍란 천희 死가 몰려있다.

(2) 사고조합이 모두 형노선에 좌하고 있어서 불길하다.

(3) 노복궁은 주로 아랫사람 고용인 등이 되기도 하지만, 광대한 사회군중을 포괄적으로 지칭하니 알지 못한 사람이 포함이 된다.

4] 대한을 살핀다.

(1) 병자대한으로 나의 대문에 서 있고, 대한 천이궁에 문창大科가 좌하니 얼핏보면 좋아보인다.

(2) 천동大祿이 선천 전택궁 / 대한 부질선에 入하였다. 그러나 거문自忌 타라 천요가 坐한 궁이다.

(3) 염정大忌가 염정生祿을 沖하니 기쁨이 사라지는 운이다. 내 인생의 도로에 폭탄이 떨어지는 격이다.

운의 결말은 내가 피해를 당하게 되는 셈이다.

5] 유년을 살핀다.

(1) 27세 신묘년은 선천 노복궁으로 태양生忌 경양 지겁 天傷 목욕 관삭 천형 홍란 천희 死를 바라보고 있다.

- 거문年祿이 전택궁에 入하여 거문自忌를 沖하여 발동하게 하면서 천동大祿을 인동시켰다.

자전선은 한 사람에게서 일어나는 각종 변동 및 운이 막히고 트이는 상황을 관찰하는 궁선이다. 그러므로 아궁도 타궁도 아닌 我他가 공존하는 환경 무대가 된다. 거기에 거문自忌가 타라 천요와 함께 도사리고 있다. 丁干은 노복궁과 전택궁의 宮干에 속하므로 노복궁의 化忌가 入하는 궁이라 더욱 불길하다. 육친궁의 化忌는 그 육친과의 관계에서 곤란 凶 실패 등을 겪게 되는 것이다.

- 문창年忌가 身宮에 入하여 태세궁(대문)의 천이에 있으므로 병자대한 신묘년의 대문 밖 세상은 천곡 천허(실패의 눈물)을 흘리는 상이다.

- 문창年忌와 염정大忌가 삼합으로 부관선 천마 영성 절공 음살 궁을 인동시키니 출외시 교통관련된 일에서 문제가 발생하는데, 忌忌科로 질병 사고 발생이다.

※ 혜안's 자미두수는 실전 상담 경험을 토대로 이론을 검증하여 상담에 필요한 이론 부분을 설명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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