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시간가는줄 모르고 읽었던 책 TOP3를 간단하게 추천하자면..
1. 구해줘-기욤 뮈소
이 책은 무슨 '한편의 영화를 책으로 읽는다'라는 표현이 가장 잘 어울리겠네요
책을 방에서 읽다가 오줌이 마려웠는데 오줌 누러 가는 시간이 아까울정도로 읽었던책입니다.
프랑스소설인데 프랑스에서 53주연속 1위?라고해서 읽었는데 진짜 타이틀값합니다ㅎㅎ
2.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들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의 원작으로 잘 알려져있는책입니다. 드라마는 안봤고 OST가 좋아서 호감을 갖게된 책인데
제가 아는분이 이 책이 총2권인데 직장인이지만 너무 재밌어서 하루를 밤새서 다 읽었다고 하길래
얼마나 재밌나 싶어서 만화방에서 빌려봤는데 정말정말 재밌고 훈훈하고 보고있으면 뭐랄까 기분이 좋아지는책입니다.
조선시대 사극처럼 딱딱할줄알았는데 전혀 그렇지않고 각자의 캐릭터가 분명해서 너무나 흥미진진한 소설입니다.
3.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책 ( 용의자X의 헌신, 환야, 유성의 인연 등등...)
저는 추리소설 입문으로 용의자X의 헌신이라는 책을 읽었는데.. 말이안나옵니다 엄청난 반전이.. 반전을 알고나니까
겨울이라서 그런지 몸 끝에서 소름이 스멀스멀 기어오르더라구요 정말 특이한 경험이었죠. 일본에서 나오키 상을 받았을
정도로 정말 인기있는 책이구요 이 책외에도 환야, 유성의 인연 등등 이 작가가 쓴 책 10권정도 읽어봤는데 중복 되는 내용도 없
고 정말 스릴만점입니다. 이 분이 쓰신 추리소설책이 많은데 하나하나 골라서 읽을수있는 재미도 있으실꺼에요~ㅎ
책을 싫어하시고 안좋아하시는분들은 이런 흥미를 끄는 책부터 읽어보시면서 책이란게 참 흥미로운것이구나~라는걸
많이 느끼셨으면 좋겠네요~^^
첫댓글 용의자x의헌신은 정말 ㄷㄷ
백설공주에게 죽음을....넬레노이하우스 다음꺼 기다리고있는중임..진짜 잼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