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民族詩] 원주민(原住民)
구담(龜潭) 정 기 보
푸른 하늘아래 펼쳐진 강산을 보며
상상에 젖는다.
지구상의 인류는 광활한 우주 어느 곳에서 왔을까?
과학적 예측이 난무하지만
초목과 짐승과 물고기를 보니
한편 인류는 진화된 짐승의 뿌리일수도 있네.
인간들이 죄를 지으면 지옥고를 받고
선행에 따라 저세상 천상(天上)으로 간다니
저 세상은 어디쯤일까?
상상만이 미래를 보는 추측(追逐)이었다.
신앙과 믿음이 주는 생활의 지침 속에서
선악(善惡)은 인류의 역사를 이루었다.
한민족은 단군의 자손이라며
삼성조(三聖祖), 한인(桓因) 한웅(桓雄) 단군(檀君)의 뿌리가 내린
민족의 얼이 있다.
세월 따라 홍익인간을 만사에 펼쳐온 한민족의 염원
무력이 아닌 인간의 진리를 지구촌에 심었다.
독재와 탐욕에 빠진 무리들이
태평천하를 부르짖으며 속임수로 천하가 장악될 때
역사의 끝을 맞으며 희미한 흔적 속에서
지녀온 원주민의 애통
태고시대(太古時代)를 그리며 지구촌 곳곳에 잠겼다.
한민족(韓民族)이 여운(餘韻)의 정(情)으로
원주민으로 천계(天啓)를 고의(古義) 지키는
동이족(東夷族) 배달정신이여 !
한민족을 지키고 나라를 지키며
태평성대 대한민국을 받들자 !
신속한 정성으로 단군의 자손을 지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