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 최악의 상황에서는 벗어나고 있으나... - 신한금융투자
2Q14 영업이익 -549억원으로 적자 전환, 환차익으로 세전이익은 흑자 기록
S-Oil의 2Q14 영업이익은 -549억원(1Q14 OP +469억원)으로 적자를 기록 했다. 당사 추정치(-666억원)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았다.
정유 부문이 부진했다. 낮은 정제마진(QoQ -1.7달러/배럴)과 원화 강세(영업 이익 감소: 1,350억원)로 인해 영업이익이 -1,534억원(1Q14 -525억원)에 달했다. 윤활유 이익은 호전(QoQ +37.7%)되었으나 주력 제품(PX: 폴리에스 터 기초 원료) 마진 악화로 석유화학 부문은 감익(QoQ -44.4%)되었다.
한편 영업적자에도 불구하고 세전이익은 흑자(898억원, QoQ +217.9%)를 기 록했다. 원화 강세로 인해 영업이익(원화 매출 감소)에서는 손해를 봤지만 대규 모 외화부채로 인한 환차익(+1,581억원)을 얻었기 때문이다.
정유, 석유화학 부문 시황 개선으로 3Q14 영업이익은 +973억원(흑전) 전망
3Q14 영업이익은 973억원으로 전분기 적자에서 벗어나겠다. 계절적 수요 강 세로 인해 정제마진(6월 6.0, 7월 6.4달러/배럴)이 개선되기 때문이다. 다만 정 유 부문의 실적 개선 폭은 대단히 저조한 경유 마진 상승 여부에 달려 있다.
3분기 들어 PX 마진이 급등(스프레드: 5월 244달러, 7월 502달러)하고 있어 석유화학 부문 전망도 긍적적이다. 다만 8월 이후 대규모 신규 설비(SK이노베 이션 +310만톤 등)가 가동될 예정이어서 향후 마진 악화는 불가피하다.
투자의견 Trading BUY, 목표주가 58,000원 유지
S-Oil에 대한 투자의견 Trading BUY와 목표주가 58,000원(15F PBR 1.2배) 을 유지한다. 정유업황이 최악의 상황(중국/미국발 공급과잉 vs. 수요 부진)에 서는 벗어나고 있다. 주가의 추가 하락 가능성은 낮다. 그러나 정유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여전히 너무 크다. 더구나 S-Oil은 대규모 투자(2018년 고도화 설 비 건설)를 계획하고 있어 실적이 좋지 못하면 현금흐름이 악화될 수 있다.
SK하이닉스 - 2분기 컨센서스 부합, 하반기 강한 실적 모멘텀 예상 - 신한금융투자
2분기 영업이익 1.08조원(+2.6% QoQ)으로 컨센서스(1.12조원) 부합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6% 증가한 1.08조원으로 2분기 연속 1조원 대를 기록했다. 반기 성과급 및 임금 인상(+7% YoY)에 따라 1~2분기 인상분 을 소급 반영했으므로 실질 영업이익은 1.1조원 이상이다. 순이익은 파생부채 (외화전환사채)에 대한 평가손 2,200억원 반영되어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하반 기는 크지 않을 전망이다.
양호한 PC 수요와 중국 모바일 수요로 DRAM Bit growth는 +13%를 기록했 다. 우시 화재로 일시 전환된 NAND 캐파가 원상복구되었고, 중국 모바일 수요 증가에 힙입어 NAND Bit growth는 +54%를 기록했다. NAND 16nm 제품의 고부가 복합제품으로의 확장이 지연되면서 채널 판매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ASP(평균판매단가)는 19% 하락했다.
하반기 성수기 및 모바일 신제품 효과: 상반기 영업이익 2.14조, 하반기 2.70조원 전망
하반기 아이폰 6 및 중국 업체의 신제품 출시, PC 수요 개선 등으로 DRAM 수 요의 견조한 성장을 예상한다. 반면, 캐파 증가가 없어 공급 증가는 제한적이다.
SK하이닉스는 모바일 DRAM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모바일 DRAM 비중 확대 (PC DRAM 대비 칩수 5~10% 감소)로 DRAM Bit growth는 +4.8%로 예상 한다. ASP는 +0.2%로 전망한다. NAND 수익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아이폰 6 탑재량 증가(16/32/64→16/32/128GB) 및 모바일 수요 개선이 기대된다.
목표주가 60,000원과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기존대로 유지한다. 현 주가는 14F PER(주가수익비율) 8.9배, PBR(주가순자산비율) 2.1배, EV/EBITDA는 4.1배(마이크론 현재 14F PER 10.9배, PBR 3.6배, EV/EBITDA 6.7배)이다. 경쟁사 대비 Valuation 저 평가 상태이다. 실적 개선 여력이 충분하므로 조정 시 매수 대응이 유효하다.
KG모빌리언스 - 하반기에는 더욱 기대해도 좋다 - 신한금융투자
3Q14 매출액 377억원(+35% YoY), 영업이익 73억원(+56% YoY) 전망
3분기 매출액은 377억원(+35% YoY, +9% QoQ), 영업이익 73억원(+56% YoY, +21% QoQ)으로 예상한다. 휴대폰 결제 매출은 232억원(+9% YoY, + 6% QoQ)으로 전망한다. 모바일 거래액 비중은 55%(+30%p YoY, +1%p Q oQ)로 확대 될 전망이다.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전망이다.
2015년 결제한도가 상향될 경우 휴대폰 결제 거래액은 약 2배 증가할 전망
2014년 국내 모바일 쇼핑 시장은 8조원(+100% YoY)으로 전망한다. KG모 빌리언스는 3분기 중 소셜 커머스(쿠팡, 티몬) 결제 대행 서비스를 시작한다. GS홈쇼핑과 CJ홈쇼핑도 서비스 개시를 준비하고 있다. 성수기 효과까지 감안 하면 하반기 실적은 큰 폭으로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 2014년 매출액은 1,472 억원(+24% YoY), 영업이익 273억원(+34% YoY)으로 전망한다.
2014년 상반기에 미래창조과학부는 소액 결제 한도를 상향(30만원 → 50만원) 할 계획을 밝혔다. 이르면 올해 하반기, 늦어도 2015년에 가시화될 전망이다. 모바일 쇼핑은 구조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결제 한도까지 상향되면 휴대폰 거래액은 큰폭으로 증가 할 수 있다. 2015년 결제 한도 상향을 가정할 경우 동 사의 휴대폰 결제 거래액은 약 4조원(+94% YoY)으로 추정된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23,000원으로 상향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21,000원에서 23,000원으로 상향한다. Target PER(주가수익비율)을 16배에서 18배로 상향했다. 과거 3개년 평균 P ER을 10% 할증하여 계산했다. 하반기로 갈수록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 다. KG모빌리언스의 2014년 PER은 14배이다. 9월 중 미국 증시 상장을 앞둔 알리바바의 예상 공모가 기준 2014년 PER은 35~40배이다. 글로벌 Peers 대 비 저평가 매력이 크다. 실적 고성장에 베팅할 시점이다.
LG생활건강 - 흐린 뒤, 갬 - 신한금융투자
2분기 매출액 1조 1,423억원(+6.2% YoY), 영업이익 1,214억원(+1.1% YoY)
2분기 실적은 무난했다. 매출액은 6.2% 증가한 1조 1,423억원, 영업이익은 1.1% 증가한 1,214억원을 기록했다. 화장품 면세 채널의 고성장이 놀랍다. 중 국인 입국자수 증가(+60.2%, YoY) 및 초고가 브랜드 ‘ 후 ’ 의 고성장 (+68.4%, YoY)으로 2분기 면세점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한 604억원을 기록했다. 화장품 사업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7%, 4.2% 증가했다.
생활용품 사업부의 수익성 개선도 고무적이다. 할인 행사 축소로 2분기 생활용 품 사업부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 17.8% 증가했다. 다만 음료 사업부는 내수 소비 침체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8% 성장, 영업이익은 17.1% 감소했다.
3분기 매출액 1조 2,479억원(+8.3% YoY), 영업이익 1,608억원(+12.9% YoY) 예상
개선세는 3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생활용품 사업부는 판촉 효율화로 수익 성 개선이 가능하다. 화장품 사업부는 면세 채널 고성장(+116.3%, YoY)과 함 께 ‘더페이스샵’의 실적 호조(+20.8%, YoY)가 예상된다. 다만 중국 직영 매장 확대 등 비용 증가로 수익성 부진은 불가피하다. 3분기 화장품 사업부 매 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0%, 13.0% 성장이 예상된다.
음료 사업부 또한 더운 날씨 영향과 가격 인상 효과 반영으로 양호한 실적이 예 상된다. 3분기 음료 사업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1%, 9.5% 성장할 전망이다.
실적 바닥 확인, 투자의견 ‘매수’ 유지
1분기 실적을 바닥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시현하고 있다. 올해 PER `23.8배로 국내 화장품 업체 평균 PER 33.7배 대비 저평가 되어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