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밭을 일구다
이 용자
오래된 꿈 한자리 있어
문득 들여다보니
잡초도 자라고
지렁이도 살고 있었네
오래된 꿈을 심으러
호미를 들고 살펴보니
아하
꿈밭을 안식처로 살아가는 이들
잡초도 뽑고
지렁이도 잡으려 했더니
잡초도 꽃을 피우고
지렁이도 흙을갈고 있었지
호미를 집어 던지고
주저앉았어
아....!
나의 꿈밭에 자리한 생명을
쫓아낼순 없잖아
그래 잡초도 지렁이도 야생화도
나의 꿈밭에 키워야겠구나.
토실 토실 건강하게 키우다보면
그것이 나의 꿈이 되겠거니 !
잡초가 있기에
꿈이 더욱 간절한것 이겠거니.
꿈은 꿈이어서 아름답겠거니.
첫댓글 누구나 멋진 꿈을 가지고 있지요.
삶에 지쳐 잊고살다가
문득 돌아본 나의꿈!
내가살고있는 꿈밭엔 이미
간절하지 않았던 일들로
채우고 있더라구요.
하지만 어쩌겠어요.
그것이 나의 삶의 일부라면 .....
받아들이고 가꾸며 살수밖에요.
물은 물이고
산은 산은 산이란 글이 생각납니다
이것도 맞고 저것도 맞고
현명한 글
감사히 읽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정멀 멋집니다
꿈밭이있는 곳
그곳에 우리들이 소망하는 꿈이 있지요
멋을 가꾸는 것도 멋이지만,
멋스럽지 않은 생명들을 존중하는 것,
님의 그 우주적인 배려는 더 더욱 멋스럽습니다
커다란 지렁이
깜짝 놀라도
모른체 하지요
땅속에 용왕님 같은
지렁이 다시 흙을로
덮어 드립니다
좋은 시 올려 주셨네요.
꿈을 키우고 꽃도 키우고
잡초도 키우고
자연이 늘 함께 하는 것
얼마나 좋은 표현이겠습니까?
자연속에서 자라나는
모든 생명들은 가장
소중하고
귀중하지요
자연과 함께 더불어 사는
생명들 사이에
꿈을 키워본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지요
멋도 중요하지만
생명을 존중한다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한 일이지요.
그래서 꿈을 가꾸는 것도
알게 되는 것이지요.
자연의 생명은 가장 중요하지요
자연에 생명이 없다보면
아무런 의미도 없을 것입니다.
이렇게 좋은 내용을 가지고
꿈을 가꾸고 살아가고
자연을 존중하니까 생명들도
존중하게 되는 것이지요.
정말로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