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 신앙에서 벗어나 출죄악 신앙으로 거듭나야 한다.
출애굽이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한 죄벌로 받게 되는 온갖 고통, 곧 인재와 자연 재해의 고통에서 벗어나는 일들을 뜻합니다. 그리고 출죄악이란, 하나님의 거룩한 성품에서 발생되는 말씀을 거역해 반역하는 사단의 악한 생각과 마음과 행실인 죄와 악으로부터 벗어나는 일들을 뜻합니다. 쉽게 말해,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한 죗값으로 받는 형벌에서 벗어나는 게 출애굽이며,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자 하는 사단의 반역적 생각과 마음과 행동에서 벗어나는 게 출죄악입니다. 죗값으로 받는 형벌과 고통에서 벗어나는 출애굽은 모세의 구원이고, 사단의 반역적 생각과 마음인 죄성(罪性)에서 벗어나는 출죄악(出罪惡)은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입니다.
사람들의 근본 조상은 창조주 하나님이시며 하나님에 의해 처음 만들어진 사람은 아담이며, 또 아담의 갈비뼈로 만든 여인이 하와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자녀된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성품이신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해 지켜 하나님의 말씀 잘 듣는 자녀가 되려 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려는 사단의 반역적 생각과 마음(죄성)이 담겨 있는 사단의 말, 곧 죄악을 심령에 받아들여 그만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하고 거역하는 죄인들의 후손이 된 것이 바로 오늘날의 인간들입니다. 이로 인해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자녀들의 조상이 못되고 하나님을 반역한 사단의 습성을 따르는 죄인들의 조상이 되고 말았습니다.
사람들이 하나님의 거룩한 섬품이 담겨 있는 의의 말씀을 심령에 모셔들여 순종해 육신의 주인되게 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거역한 사단의 반역적인 생각과 마음인 죄성을 심령에 받아들여 육신의 주인이 되게 하자, 이 후부터 사람들은 하나님의 거룩한 의의 행실에 반(反)하는 사단의 습성으로 온갖 죄악을 저지르게 되었으며, 그에 대한 죗값의 형벌이 바로 각종 인재(人災)와 천재(天災)가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당대 최강대국인 애굽왕 바로의 폭정 아래 신음하게 된 것도 사단의 죄성을 물려 받은 죄악의 행실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의인 아브라함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그 후손된 죄인들을 고통 중에서 구출한 것이 바로 출애굽의 구원입니다.
사람들이 반역자 사단의 죄성으로 살게 되자 그에 따른 형벌이 때로는 포악한 독재자들로부터 당하는 인간 재해가 되기도 하고 홍수와 가뭄과 지진과 질병 같은 자연 재해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사람들이 이런 재해로 당하는 형벌이 아무리 크다 하여도 하나님을 반역하고 당하는 지옥 형벌에다 비교하면 그 형벌은 미미합니다. 하나님이 인류의 모든 족속을 대표해 이스라엘 민족에게 사단의 죄성으로 저지른 죗값에 해당되는 재해 중 하나인 애굽왕 바로의 폭정에서 시달리는 인간 재해와 또 광야생활과 같은 자연 재해에서 벗어나 가나안 복지에 들어가 풍요롭게 되어도 저들은 더욱 더 그런 자유와 풍요를 갖고 죄악의 쾌락에 빠져 들어가 하나님을 진노케 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죄성을 품은 인간들의 모든 출애굽, 곧 인간 재해와 자연 재해에서 해방시켜 자유와 풍요를 주어도 저들은 그런 자유와 풍요를 갖고 또다시 죄악(사단)과 함께 더욱 쾌락을 즐기려 할 뿐, 하나님과 함께 거룩한 삶을 살려 하질 않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죄성을 지닌 인간들에게는 아무리 낙원 같은 풍요와 자유를 주어도 하나님의 거룩함을 좇아 그를 기쁘시게 하려 하지 않고 도리어 받은 자유와 풍요로 더욱 더 죄악된 삶을 즐기려 하기 때문에 그에 대한 대책이 바로 죄성을 지닌 마귀의 습성에서 벗어나 자유하는 일만이 인간의 참된 구원이 되게 하였습니다. 즉 출애굽의 구원은 참된 구원이 못되고 오직 출죄악의 구원만이 참된 구원이 되게 하였습니다.
"거기서 비로소 저의 포도원을 저에게 주고 아골 골짜기로 소망의 문을 삼아 주리니 저가 거기서 응대하기를 어렸을 때와 애굽 땅에서 올라 오던 날과 같이 하리라"(호세아 2:15) 하심 같이, 하나님이 모세를 통해서는 출애굽의 구원을 펼쳤으나, 그러나 저들은 인간 재해와 자연 재해에서 벗어나 자유하고 풍요롭게 되는 일로는 사람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올 수 없음을 보시고,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어 참혹한 십자가로 저들의 죗값을 씻고 하나님께로 돌아올 수 있는 유일한 관문이 되게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인간 재해와 자연 재해에서 벗어나 낙원에서 풍요롭게 사는 일이 참된 구원이 아니라, 오직 죄악에서 벗어나는 일만이 참된 구원이 되게 하셨습니다.
오늘날 동북아 한반도 북쪽에는 출애굽하여야 할 죄인들이 많고, 한반도 남쪽에는 출죄악하여야 할 사람들이 많습니다. 육적인 감각으로 볼 때 북한 주민들이 훨씬 고통스러울 것 같지만, 하나님이 보실 땐 남한 사람들은 유황불 세례를 예약해 놓은 소돔.고모라인들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북한 주민은 애굽왕 바로 같은 인간 독재자에게 짓밟히고 있으나, 남한 거민들은 유황불 세례를 예약해 놓은 소돔.고모라인들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남한의 기독교인이 비록 천여 만명에 이른다고 하나 그 실은 예수님의 언행을 사랑해 따르는 일보다 재물을 더욱 탐하여 되돌아보는 롯의 처와 같은 신앙에 불과할 뿐, 죄악을 책망해 이기는 아브라함과 같은 승리의 삶이 아닙니다.
출애굽의 신앙으로는 애굽왕 바로의 폭정에서 벗어나 가나안 복지를 차지해 물질적인 풍요는 누릴 수는 있어도 가나안 원주민들과 같은 음란방탕한 습성과 우상숭배 행위에서는 벗어날 수 없습니다. 출애굽의 신앙은 하나님 자신보다 하나님의 소유물을 더욱 좋아하는 믿음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권세로 원수 갚는 일이나 땅의 풍부만 좇는 일에 치중하여 그것으로 마귀와 함께 쾌락의 삶을 즐깁니다. 즉 죗값으로 받는 형벌(재앙)에서만 구원받으려 할 뿐, 마귀의 죄성에서 해방되는 구원은 바라지 않았습니다. 죄성을 지닌 상태로 갖는 육적 자유와 풍요는 악용되어 지옥형벌에 이르게 되지만, 의를 지닌 상태로 갖는 영적 자유와 풍요는 선용되어 천국에 이르게 됩니다.
사단의 반역만 좇는 추악한 마음을, 하나님의 말씀 잘듣는 아들들이 되게 하시려고 예수님이 자신의 피값으로 사람들의 심령에 쌓인 죄악을 씻어 주셨기 때문에 오늘날 신앙인들의 믿음은 각종 재앙에서 벗어나는 출애굽의 신앙보다, 사단의 습성에서 벗어나는 출죄악의 신앙이어야 합니다. 그러나 이 시대의 '허가난 이단'인 신학이 출죄악의 신앙은 십자가를 지고 아골 골짜기를 통과하는 일이라 하여 기피하고, 이스라엘 민족과 같이 출애굽의 신앙만 갖추려 합니다. 즉 가난과 김일성 일가들 같은 폭압자로부터 벗어날려고 하나님을 섬길 뿐, 예수님의 공의와 정의와 정직과 공평과 거룩함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 하지 않습니다. 출애굽의 신앙은 죗값의 고통을 면하려 하는 일이고, 출죄악의 신앙은 예수님(성령)과 함께 하여 의를 행하는 일입니다.
하나님이 선진국들의 교회문을 닫게 한 것은 저들의 신앙이 출애굽의 신앙으로만 만족하려 하고 출죄악의 신앙에 이르려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즉 그들 사회가 음란방탕한 죄악 사상으로 들짐승처럼 천방지축하는 것을 그리스도인들이 책망해 빛의 자녀들이 되게 하지 않았기 때문에 하나님이 진노하여 교회의 문들을 닫았습니다. 하나님이 신앙인들에게 주신 자유는, 짐승들이 추구하는 혈육 위주의 천방지축이 아니라, 짐승들의 습성에서 벗어나 의를 행하는 자유입니다. 구미 선진국들이 이스라엘 민족처럼 예수님의 은혜로 가나안 복지는 차지하였으나, 그 자유와 풍요로움으로 그들은 그들이 점령한 미개인들보다 더욱 더 마귀화(좌경화) 되고 말았습니다.
교회가 짐승 사회를 정화시키는 빛과 소금 노릇은 하지 않고 도리어 그것을 묵인하는 벙어리 개가 되자, 마침내 세상 사람들로부터 개독교인으로 일컬음 받게 되었고 또 하나님께 청소 당하여야 할 일순위의 대상, 곧 짠맛을 잃은 소금들이 되었습니다. 소금이 짠맛을 잃으면 사람들에게 무시당하여 짓밟힙니다. 오늘날 국제적인 살인범 김일성 일가들을 선진국들이 응징할 수 없었던 것은, 바로 이같은 짠맛을 잃은 썩은 정의력 때문입니다. 거룩하지 못한 것은, 짠맛을 잃은 소금이 되었다는 뜻입니다. 남한이 재물을 하나님처럼 숭상하고 거룩을 무시한 채 아무리 부강해 보았자 그것은 인간 백정 김일성 일가들에게 잡혀 먹힐 고깃덩이로만 살이 찐 것에 불과합니다.
지금 이 시간도 남한의 교회들은 모세 같은 정치인이 등장해 종북 반역 세력들로부터 구원받으려 할 뿐, 예수님의 공의와 정의와 정직과 거룩을 갖춘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려하지 않습니다. 저들의 하나님께 대한 신앙은 구이스라엘 민족의 기복신앙에서 한치도 벗어나지 못하여 여전히 김일성 일가들의 폭압독재에 삼키지 않는 일과 물질적인 풍요와 육신의 건강과 생활의 윤택함만 강구할 뿐, 점점 더 소돔·고모라화 되어 가는 죄악의 풍토에 대해서는 전혀 빛과 소금 노릇으로 저들을 구원하려 하지 않습니다. 짠맛을 잃어 세상의 음습한 기운을 제거할 믿음을 상실당한 채, 입술로만 하나님을 찬양하고 높이면 그 일이 하나님이 기뻐하실 줄 착각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이여! 오늘날 한반도의 이런 상황에 대해 하나님이 누구를 이 땅의 실질적인 지배자(통치자. 기득권자)로 취급해 그들을 응징하려 하겠습니까? 김일성 일가들이 한반도의 실질적인 지배자이니 그들만 질책하고 응징해 달라? 아니면 자유 대한민국 정치인들과 기득권자들이 한반도의 실질적인 통치자이니 그들만 질책하고 응징해 달라? 그러면 하나님이 저들보다 더 막강한 권세인 빛과 소금의 직분을 지닌 그리스도인들을 무엇하려 한반도에 존재하게 하였습니까? 예수님이 자기 이름의 뜻도 내용도 모르고 그저 입술로만 자신에게 아첨하고 세상에 만연하는 죄악에 대해서는 벙어리 개 노릇만 하는 개독인들이 되라고 저들을 세상에 보내셨습니까?
하나님이 태초에 사람들을 만드시고 그들에게 주신 직분이 바로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창세기 1:28) 하였습니다. 예수님은 그 명령을 실행하기 위해 죽기까지 죄악과 싸웠는데, 그의 제자된 신앙인들은 들짐승처럼 천방지축하는 자유로 가나안 복지 같은 환경 속에서 소돔·고모라인들과 같은 쾌락을 자손만대 누리려고 획책합니다. 육적인 폭압과 빈곤에서 벗어나 자유하고 부강하는 출애굽보다, 심령이 청결케 되는 출죄악에 진력하시길 바랍니다. 시급히 '실세자 예수'에 기록된 예수님의 책망을 귀담아 듣고 이 땅에 편만한 죄악의 풍토에서 벗어나 빛과 소금되는 일로 심령이 청결케 되는 출죄악에 이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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