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28일 LS일렉트릭(LS ELECTRIC) 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8만원에서 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올리는 이유는 영업 부문 가치에 적용하는 12개월 이동합계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를 27% 상향했기 때문"이라며 "참고로 중장기 국내 기업들의 북미향 신규 투자 축소 또는 글로벌 경기 둔화 시 수요 감소로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고 했다.
그는 "1분기 기준 수주잔고는 2조2000억원으로 그간 실적 변동성이 컸던 전력인프라 부문 분기별 실적은 매출액 2500억원, 영업이익 200억원 이상 기록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전력기기, 자동화 부문도 모두 안정적인 영업이익률이 예상되는 바, 올해 전사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0% 증가한 3190억원으로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연결기준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 늘어난 1조23억원, 영업이익은 37% 증가한 824억원으로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2분기 호실적은 1분기에 이은 전력인프라 부문 매출 확대와 전력기기 부문 및 자동화 부문 수익성 개선에 기인할 것"이라고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