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네요 내 생애 최고의 감동을 주었던 '시티헌터' ^^;
(내 생애 최고의 재미를 주었던 북두신권)
잊을 수 없는 엔딩...
"나는 무슨 일이 있어도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살아
남을 것이고, 무슨 일이 있어도 사랑하는 사람을 지켜
낸다." ㅎㅎ 사에바 료의 명대사. 잊혀 지지가 않네요.
햐 그립네요. 시티헌터가 그립구 그 만화를 잃던 그 시절
이 그립네요.
--------------------- [원본 메세지] ---------------------
올해로 22살이 되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만화중 하나인 북두의 권....
초등 시절 그 만화에 매료되어 잠도 자지 않고 미친듯이 읽고 또 읽은 기
억이 아직도 생생하다...(물론 엄청나게 삭제된 해적판)
전권 27권을 다 모으고....영원히 소장할거란 어린 시절의 마음과는 상반
되게 지금은 그 만화책이 어디간지 모르겟다.ㅡㅡ;;
아마도 초등 졸업때 집에서 어른들이 버렸을듯.ㅡㅡ^
근데 한가지 웃기는점은....이제..그토록(아마 북두 매니아들은 월드컵
보다 남북 통일보다 더 기다렸을만한^^;;)바라던 북두의 권이 무삭제에
정식으로 출시 되었는데도...그리 큰 인기를 못 끌고 있다..
너무 시간이 지나 버려 한물 간건가?
아니 그건 아니다...
오히려 10여년전의 삭제 버전의 킹 코믹스(이게 27권의 해적판이다,)를
소장하려는 사람이 부기지수다..
나 역시...지금 일주일 마다 헌책방에 가서 이 해적판을 찾아 돌아다니
고 있다...
..웃기지 않은가...?
이런게 아닐까..?
난 X파일 매니아 였다...
거의 빠뜨리지 않고 7년간이나 (못 보는 날에는 녹화까지 하면서)보았다
가....극장판이 나왔을때 어쩌면 그렇게 어색한지...
텔레비전을 보다 극장판을 보신분들을 알것이다...
바로 더빙,..
7년간이나 멀더와 스컬리의 성우 목소리를 듣고 마치 그 목소리가 그들인
마냥 인식되었을때...극장판의 데이빗 듀코브니와 질리안 앤더슨의 원래
목소리를(당연히 영어)들었을때 엄청난 거부감을 느겼으니까...
그렇다..
아마..이 북두의 권도 그런것 때문일것이다..
이미 10여년전부터 보앗던것은 내장이 터져 나오고 뼈가 으스러지는 장면
에 검게 수정하고 주인공들의 이름이 [라이거],,,[고돌],,,[링] 인거에
비해 라이센스판은 원작 그대로 [켄시로]...라는 어색한 일본인의 이
름....
구관이 명관,,,,
그래서이지 내가 제일 좋아하는 츠카사 호조의 <시티헌터>는 한때 챔프사
에서 나온 무삭제(해적판에서 나체를 되도 안하게 수영복으로 처리한것)
를 구입하고도....오히려 검은(?)수영복이 없이 그대로 여자의 나체가 나
오는것이 더 어색해서..결국은 예전의 해적판 (역시 킹 코믹스)인 시티헌
터를 전권 구입했으니...
지금...영화든 게임기이든 만화든....노래든...
뭐든지 오히려 10년전에 비해 모두 어설픈 느낌이 드는 느낌은 왜 일까?
영화도 겉 포장은 화려한데 비해 알맹이가 없게 보이고 만화책도 그렇고
지금 실사와 거의 같은 수준의 CG의 PS와 DC등이 있고 또 그것을 가지고
놀았지만...오히려 예전의 팩을 사용하던 패밀리,슈퍼 패미콤등이 더 애
착이 가는 건 무엇 때문일까?
역시 난 피터팬인가....
카페 게시글
世紀末救世主傳說(잡담)
님두 시티헌터 좋아하세요? 반갑네요.
가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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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2
02.01.0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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