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uropean Champion Clubs Cup 결승전에서 패하자
베켄바우어에게
엄지손가락을 들어 올리며 우승을 축하해주던 장면

그는 팀의 패배에도 결코 울지 않았습니다 ..
최선을 다했기에 ..

그리고 그는 당당하게
79 - 80 시즌 European Champion Clubs Cup 결승전에서
역전골을 뿜어내며 전시즌 결승전의 아픔을 이겨내고 팀을 우승에 이끌어내게 됩니다 ..
그런데 .. 그의 축구 인생에 갑작스럽고 엄청난 시련이 다가옵니다 ..

그의 아들이였던 Arjen Eusebio가
바이에른 뮌헨의 광팬이자 청부살인으로 유명했던
동안의 암살자
Solskjaer에게 납치가 되고 맙니다 ..

그리고 암살자 Solskjaer는 당시 세계 최고의 선수중 한명이었던
로벤에게 한가지 요구조건을 걸게 되는데 ..
그것은 바로
자신이 응원하는 바이에른 뮌헨이라는 팀에서 1시즌동안 뛰어준다면
Arjen Eusebio을 안전하게 풀어주겠다는 것이였습니다 ..
뮌헨의 광팬인 Solskjaer는
뮌헨이 74.75.76시즌 챔피언스리그를 3연속 우승했지만
그이후 주춤했던 바이에른 뮌헨이 다시 세계정상에 우뚝 서려면
당시 최고의 선수였던 아르옌 로벤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
다소 황당하고 어이없는 제안이었지만 ..

자신이 가장 사랑하고 소중했던 자식을 위한 일이였기에
승낙을 하게 됩니다 ..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해 1시즌동안 뛰게된 로벤은
바이에른 뮌헨을 그해 리그 준우승팀으로 이끌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준우승을 이끌며
자신의 가치를 또 한번 빛을 내고
단 한시즌만에 뮌헨의 레전드로 등극합니다 ..

그리고 그덕분에 결국 로벤은 자신의 아들을 돌려 받게 됩니다 ...
그러던 어느날 ..

네덜란드 국가대표로 월드컵을 출전하던 로벤은
Solskjaer가 날린 총격을 맞아 경기장에서 쓰러지게 됩니다 ...
Solskjaer는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이라는 업적을 얻었으니
로벤은 더이상 필요없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

바로 그때 거기서 발견된 총알은 Felipe Melo라는 모델명의 총알이였는데
로벤은 이 후유증 떄문에 축구계를 떠나게 됩니다 ...

팬들은 경기장에서 로벤을 더이상 볼수없다는 사실에 좌절을 할수밖에 없었습니다 ..

죽고싶기도 했지만 사랑스러운 아내인 베르나디안이 있었기에
그는 이겨내게 됩니다 ..
그리고 축구계를 떠나 로벤은 Nike의 직원으로 채용됩니다 ..
Nike의 직원으로 10년을 보낸 로벤은 ..
Nike의 간부의 위치에 오르게 됩니다.
그리고 유니폼 계약문제로 축구클럽들과 지속적인 만남을 갖던
로벤은
축구에 대한 미련에 다시 사로 잡히게 됩니다 ..
하지만
20년전의 후유증과 축구를 다시 할수있을까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주저 하게 됩니다 ...
하지만 .. 축구를 향한 그의 열정이 더 컸었기 때문일까요 ?
그래 용기를 내는거야 - 그리고 47살의 남들 다 정년 은퇴할 나이에 그는 다시 한번
축구계의 문을 두드립니다.
그리고 그가 찾은 팀은 ..
20년전에 자신이 뛰었던 바이에른 뮌헨이였습니다 ..

바이에른 뮌헨의 레전드 로벤의 당시 입국 모습

등번호 10번을 받으며 47살의 나이에 다시 한번 축구계에 복귀하는 아르옌 로벤

그의 20년전 동료 이자 바이에른 뮌헨의 감독인 루이스 반 할 감독과 악수를 청하는 로벤

20년만에 돌아온 로벤은 20년의 세월을 무시하듯이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게 됩니다 .

그리고 그는 자신의 아들뻘 되는 리베리 선수와 함께
바이에른 뮌헨을 또다시 이끌어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하게 됩니다 ...
그리고 그 활약에 힘입어 자신이 은퇴한 계기가 되었던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에
다시 발탁이 됩니다 ..
그리고 47살의 나이에 .. 2010 남아공 월드컵에 참가합니다 ..



그리고 그는 자신의 나이보다 20살이나 어린 웨슬리 슈나이더 선수와 함께
네덜란드를 월드컵 준우승에 올리는 기염을 토합니다..

"나이는 당신의 꿈에 아무런 장애가 되지 않습니다."
"열정이 있다면, 그리고 꼭 이루겠다는 결심이 있다면 당신은 무엇이든 이룰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펠레와 마라도나가 축구의 신인듯 이야기하지만.
47세. 이제 모두 은퇴할 나이에 다시 꿈을 찾아 축구화를 신은 아르엔 로벤의 이야기를 읽을때마다 격한 감동이 나네요.
혹여 나이 때문에, 나는 뭐가 부족하니까. 라고 움츠려들었던 여러분이라면
이분의 인생을 보고 다시 힘을 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용표횽!!ㅋㅋㅋㅋㅋㅋ
내이럴줄 알았따 ㅋㅋㅋㅋ
머야이게ㅋㅋㅋㅋㅋ
이 게시글 10번 넘게 본듯
ㅋㅋㅋㅋㅋ 근데 축구잘 모르는 분들은 엄청 낚이겠군요... 리빙 레전드 로벤! 환갑까지 뛰어주세요
앙리는 먼저 죽은 절친 헨리의 이름을 유니폼에 마킹하고 뛰고 있지요~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의 슬픈 사연이 갑자기 다시 생각나 저도 모르게 울어버릴 뻔 했네요 ㅜㅜ
앙리가 최고 감동이죠 ㅜ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끔 여성분들 싸이에 감동 폴더에 실려있었던 사연이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진짠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메나.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