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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이야기 샘터 동쪽을 향하면 엄마의 자궁속을 느끼듯...
벨~*^^* 추천 0 조회 147 10.01.21 00:19 댓글 1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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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1.21 02:25

    첫댓글 태어나 쭈욱 그곳에서 살아왔다면 대부분 다 그렇게 느끼겠지요. ㅎ 난 서울은 답답하기만 하던데...ㅎ 적응이 잘 안 될 것만 같은 느낌이...

  • 작성자 10.01.21 07:00

    자기가 살던 곳이 제일 편한가봐요. 제 동창 하나는 남편이 평창 분이신데 은퇴하고 가서 살고 싶어 하시거든요. 제 친구는 당신 혼자 가서 살라고, 자긴 못간다네요. 답답해서 거기서 뭐하고 사냐고...두 부부가 너무 잘 맞는데 그 정서만 안 맞더라구요?

  • 10.01.21 07:23

    품...품은 다 따뜻하지요. 엄마의품.아내의품. 남편의품. 연인의품. 내가사는집........내가 살았던집... 나는 가끔 새둥지를 들여다 봅니다. 엄마의 뱃속에 들어있었던 나를 상상도 해 보고...엄마의 품속이 그리워도집니다. 아득히 먼 곳에,,,,,서 찾아오는 그리움 하나~ 깜깜한 겨울날 밤! 무서운 꿈을 꾸다가 깨어나서.....울면서 아빠의 품속으로 기어 들어갔던~따스한 아빠의 품도.....벨님의 하루 일상의 그림이 그려집니다.

  • 작성자 10.01.21 08:45

    조금 멀리 나갔다가도 서울만 들어서면 집에 온 것 같은 그 느낌....가끔 시골 사시는 분들 이 고향에 대한 글이나 마음을 전해 들으면 '비슷한 마음일까?' 하고 상상해 봅니다.

  • 10.01.21 07:20

    서울이 고향이시군요 어릴적 그렇게 가보고 싶어던 서울 중학교때 서울을 처음간 충청북도 청주산이랍니다 누구나
    동심의; 추억이 깃든 고향은 소중하지요 좋은글 잘읽고갑니다.

  • 작성자 10.01.21 08:47

    전 이십대 중반쯤? 청주에 한번 가 본적 있어요. 아는 오빠가 의산데 청주서 군복무 했었거든요. 속리산도 가보고...그때 산에 갔다가 겨울 나무에 반했답니다.

  • 10.01.21 09:15

    나는 시골만 고향이고 서울은 타향이라고 착각속에 살았었는데 벨~*^^*님 덕분에 서울도 아늑한 고향이 될수 있음을 .....^^*

  • 작성자 10.01.21 10:26

    우리나라 가는 곳마다 들어선 아파트는 안 좋아해요(아직 아파트 살아 본 적이 없어요~ㅎ)아무리 편리 하다고 해도... 서울 안에도 과거를 간직한 곳이 많답니다. 골목마다 거리마다 추억이 서려 있어서...너무 파헤치고 새 건물 들어서면 슬플 때가 있어요.

  • 작성자 10.01.21 12:39

    집세기님의 댓글을 보니 아~!!! 싶어요. 전 '타향은 싫어 고향이 좋아~' 그런 노래 있잖아요? 그럼 외국 간 사람, 사업 하다가 실패 하고 시골 내려가서 남의 집 일을 하는 사람들이 떠 오르곤 했었거든요. 시골서 서울 온 사람들도 생각은 했지만...사람은 자기가 사는 각도에 서서 보나봐요^^

  • 10.01.21 11:49

    고향은 영원한 추억들이 같이하기에
    엄마에 품속처럼 아늑하고 포근한가봅니다
    전 아직 제고향 대구 대명동을 떠나보질 않았답니다
    앞산을바라보며 어릴적 할미꽃 진달래꽃 따먹던 기억
    풍뎅이잡고 방아개비잡던 나에 코흘리며 뛰어놀던 나에고향을 사랑합니다

  • 작성자 10.01.21 12:09

    예전엔 왠지 서울 사랑 하는 걸 얘기 하면 안될 것 같았어요. 사람들이 서울은 복잡하다, 사람 살곳이 못된다...그러니까...
    어릴 땐 서울도 사대문 말고는 크게 복잡하지 않았었죠.
    미사리로 가족 소풍 가서 아버지 고기 잡으셨었어요. 고동 같은 것도 있었고...
    어디든 자기가 태어난 곳은 소중한 것 같아요.

  • 10.01.21 13:52

    추억이 있고 정겨웠던 가족,친척,지인들이 있고,,잊을수 없는 나의 한 단편들이겠지요....

  • 작성자 10.01.21 14:30

    네....오래 오래 사니까 자꾸 추억이 늘어 나네요*^^*

  • 10.01.21 14:22

    누구에게나 고향은 아름답게 채색된 채로 늘가슴속 한구석에 자리하고 있지요. 서울은 고향이 안될줄 알았더니 ㅎㅎ

  • 작성자 10.01.21 14:31

    너무 많이 자꾸 뜯어 고쳐대서 그렇긴 한데....전 항상 세상에 이렇게 편하고 좋은 도시가 있다니...그런 생각을 하며 감탄 한답니다.

  • 10.01.21 16:22

    난 서울사람은 아니지만 슈유리가 참 좋았고 인상 깊었답니다.덕수궁 돌담길도 노래가사에서 나와서 그런지 참 정겨워 보였습니다. 보통 고향이라고 하면 시골을 그리워 하는데 저는 반대로 서울을 동경했답니다.100년전 50년전에도 서울은 시골 같았지요.추억이 왜 없었겠어요, 사람 사는곳은 다 똑같답니다. 고향은 그리운 법이지요.추억이 담겨 있으니~~

  • 작성자 10.01.21 16:25

    전 나중에 나이 좀 더 들고 여유가 생기면 전국을 돌아 보는 게 꿈이에요. 여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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