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한국 랩을 들을때면 말도 안되는점을 발견하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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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가스/ 체스/ 이런 영어 단어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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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라는 글자로 라임을 맞추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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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보고 내 얼굴은 -_,ㅡ 이상태로 3분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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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한글로 쓰면 크리스 세글자일지 몰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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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1음절 영어단어이다. chris 에서 모음은 한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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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랩가수가 영어로 랩을 만들면서 어려워하는것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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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라임은 끝에있는 모음과 자음의 발음이 모두 같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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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랩에서 흔히 라임이라하는것은 assonance를 포함한다(모음만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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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m 과 n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time 과 line이 라임이 맞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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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모음의 소리가 같아도 자음의 소리가 너무 틀리면 라임이 안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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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서 time과 like같은 경우 m과 k의 발음이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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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리기 때문에 라임이 맞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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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_-가 영어로 랩을 하는 이유는 영어 랩이 더 쉽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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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초보가 랩을 할때는 한국말에는 조사가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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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지, ~했지, ~그랬지 <--하면 라임은 맞겠지만 너무 허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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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을 써버리면 조사가 문장 뒤로가서 랩의 급이 떨어질 수도 있다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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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계속 문장의 형태를 바꺼주고 구나 절로 줄을 마무리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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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들은 라임을 라인의 중간에 넣는데 그것은 라임의 정의를 무시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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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중간에도 들어가고 끝에도 들어가면 금상처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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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만 집어넣으면 그건 라임이라고 보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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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반해 영어랩은 문장의 끝에 명사,동사,형용사가 올 수 있기떄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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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사에이써서 선택이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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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에서 영어가 장점이 있다면 플로우에서는 한글에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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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단어들에는 원래 강세가 들어갔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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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로 플로우를 넣을라고 하다가 어색해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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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반에 한글에는 강세라는것들이 없기때문에 아무데나 넣을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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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로건 영어로건 라임과 플로우는 필수요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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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과 플로우가 맞아야지 일단 랩되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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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의 질이 랩의 가치를 좌우하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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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런 라인이 많이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은 끝에만 들어가는게 대부분이죠. 요즘은 끝의 라임이 맞는 음절수를 늘리는게 실력가들사이에서는 유행이져 fabolous- one day의 세번째 verse는 뒤에 4음절 라임으로 한 verse를 커버하죠.이번에 새로나온 lloyd banks-on fire도 들어보면 두세음절 라임이고..
가끔씩 라인 중간중간에도 라임이 맞는 단어가 들어가기도 하는데 그게 랩에서 라임이라고 보기에는 좀 그럴것 같네요. 제가 미국랩에 한창 빠져있다가 여기 왔을때 쫌 놀랐져..만약 라인 중간에 라임이 들어가서 라임이라고 말할라고 한다면 강세도 라임같이 넣주고 라인이 끝난것같이 1/8박자정도 쉬어주는것이 좋겠죠.ㅋ
네 님 말대로 주로 마지막을 맞춰주긴 하죠 ㅎㅎ 그리고 지금 우리가 말하고 있는 라인 안에도 라임 있는건 That's why i bust back, it don't phase me/ When he [drop], take his [glock] And i'm swayze/ 이런거 맞죠?
그리고 Forgot About Dre 의 드레 부분에서도 연속 라임이 많이 있던데..에미넴의 The Way I Am 첫 부분도 그러고..특히 라킴이나 빅펀 같은 경우는 라임으로 완전히 도배를 하죠..강세를 넣어주거나 1/8 박자 쉬거나 그런걸 안하며 라임을 도배 하는 경우도 많던데
첫댓글 ~했지, ~했지, ~그랬지 <--하면 라임은 맞겠지만 너무 허접하다.. - what i tried to explain to ma frend for more than a whole month... he still dont get it
so i say "retards can't rap"
잘읽었습니다 .. 생각을 하게 되는군요..
잘 읽었습니당. 대략 많은것을 배웠구요, '가사의 질이 랩의 가치를 좌우하는것이다.' - 저부분 특히 인상적이었어요..ㅎ_ㅎ;
미국 어디 사시나요???
오하이오사는데요
많이 여쭙구 싶은데;; 지금 주무실려나;;; 오하이오면 지금 밤 맞져??? ㅜ.ㅜ 자주 들어 오시는 시간대를 알려주시면
랩 가사를 그냥 넘어갔는데, 앞으로 눈여겨 봐야겠습니다...^^
ㅋㅋㅋㅋ ^^ 둘이 나누신 대화가 왠지 웃김... 왠지 =_=; 맞는 말 같아요..진짜 영어라임은 차라리 쉬운듯.. 새록새록 많은 것을 알게 되요..ㅋㅋ
으아흥..-_-ㅋ;;어려워요ㅡ.,ㅡ..우하하;;
요샌 끝라인만 맞추는 라임은 인정 안해주죠..님 말대로 끝도 맞춰주면서 랩 여기저기에 라임이 있어야 정말 금상첨화 라임!
요샌 라인 끝에만 라임들어가면 인정을 안해주나요? 저는 그런거 못느끼겐는데
아 그리고 저는 꼴릴때 들어오는데요,ㅋㅋㅋㅋ 정해진 시간가튼거 없어요.ㅋ
님이 외국 힙합 저보다 훨씬 많이 아시니 제가 뭐 할말은 없지만..라인 끝에만 라임 맞추는 래퍼가 미국에 있나요? - -; 없는것 같던데..물론 끝을 맞추는 경우가 많지만 다른 곳도 많이 맞추지 않나요..특히 라킴 빅펀 제이지 나스 비기 드레 등은...
뭐 그런 라인이 많이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은 끝에만 들어가는게 대부분이죠. 요즘은 끝의 라임이 맞는 음절수를 늘리는게 실력가들사이에서는 유행이져 fabolous- one day의 세번째 verse는 뒤에 4음절 라임으로 한 verse를 커버하죠.이번에 새로나온 lloyd banks-on fire도 들어보면 두세음절 라임이고..
가끔씩 라인 중간중간에도 라임이 맞는 단어가 들어가기도 하는데 그게 랩에서 라임이라고 보기에는 좀 그럴것 같네요. 제가 미국랩에 한창 빠져있다가 여기 왔을때 쫌 놀랐져..만약 라인 중간에 라임이 들어가서 라임이라고 말할라고 한다면 강세도 라임같이 넣주고 라인이 끝난것같이 1/8박자정도 쉬어주는것이 좋겠죠.ㅋ
네 님 말대로 주로 마지막을 맞춰주긴 하죠 ㅎㅎ 그리고 지금 우리가 말하고 있는 라인 안에도 라임 있는건 That's why i bust back, it don't phase me/ When he [drop], take his [glock] And i'm swayze/ 이런거 맞죠?
그리고 Forgot About Dre 의 드레 부분에서도 연속 라임이 많이 있던데..에미넴의 The Way I Am 첫 부분도 그러고..특히 라킴이나 빅펀 같은 경우는 라임으로 완전히 도배를 하죠..강세를 넣어주거나 1/8 박자 쉬거나 그런걸 안하며 라임을 도배 하는 경우도 많던데
제가 듣기엔 라임 안에도 라임을 맞춰 주는 경우가 무지 많은것 같은데..물론 끝부분을 맞춰주는것 보단 적지만..아닌가요? ㅠㅠ 제가 잘못 알고 있었나..
저런거 있어요 근데 몇줄 안되여.ㅋ
아 물론 한곡에서 그런 라임의 비중은 적죠 ㅋㅋ 아무튼 곡마다 어느정도씩은 있는거 맞죠?
네 거의 다 들어가 있요
네 ㅎㅎ 제가 답글 초반에 끝만 맞추는건 인정 안해준다..그 말은 노래 전체가 끝만 맞추는건 별로인 라임이다 그런 말이였어요 ㅎㅎ 라인마다 다 라인 안에도 라임이 있어야 한단게 아니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