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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4.24 새벽예배]
https://www.youtube.com/live/5vWtDXVjf74?si=Y6EU5WZtlvPKnGPW
순종에 대한 당부 9:1~5
1 솔로몬이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 건축하기를 마치며 자기가 이루기를 원하던 모든 것을 마친 때에
2 여호와께서 전에 기브온에서 나타나심같이 다시 솔로몬에게 나타나사
3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네 기도와 네가 내 앞에서 간구한 바를 내가 들었은즉 나는 네가 건축한 이 성전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내 이름을 영원히 그곳에 두며 내 눈길과 내 마음이 항상 거기에 있으리니
4 네가 만일 네 아버지 다윗이 행함같이 마음을 온전히 하고 바르게 하여 내 앞에서 행하며 내가 네게 명령한 대로 온갖 일에 순종하여 내 법도와 율례를 지키면
5 내가 네 아버지 다윗에게 말하기를 이스라엘의 왕위에 오를 사람이 네게서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한 대로 네 이스라엘의 왕위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려니와
불순종에 대한 경고 9:6~9
6 만일 너희나 너희의 자손이 아주 돌아서서 나를 따르지 아니하며 내가 너희 앞에 둔 나의 계명과 법도를 지키지 아니하고 가서 다른 신을 섬겨 그것을 경배하면
7 내가 이스라엘을 내가 그들에게 준 땅에서 끊어 버릴 것이요 내 이름을 위하여 내가 거룩하게 구별한 이 성전이라도 내 앞에서 던져 버리리니 이스라엘은 모든 민족 가운데에서 속담거리와 이야기거리가 될 것이며
8 이 성전이 높을지라도 지나가는 자마다 놀라며 비웃어 이르되 여호와께서 무슨 까닭으로 이 땅과 이 성전에 이같이 행하셨는고 하면
9 대답하기를 그들이 그들의 조상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을 따라가서 그를 경배하여 섬기므로 여호와께서 이 모든 재앙을 그들에게 내리심이라 하리라 하셨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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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솔로몬이 성전과 왕궁 건축을 마치자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다시 나타나십니다. 솔로몬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은 성전에 그분 이름을 영원히 두리라고 하십니다. 또한 그분 명령에 순종하면 왕조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시지만, 불순종하면 그 땅에서 끊어 버려 비웃음거리가 되게 하겠다고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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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에 대한 당부 9:1~5
하나님은 성전 건축과 봉헌식을 기쁘게 받으시고 다시 솔로몬에게 나타나십니다. 하나님은 그분 이름을 성전에 두겠다 하시고, 그분 눈과 마음이 항상 성전에 있을 것이라고 약속해 주십니다. 솔로몬의 기도를 확실하게 들어주신 것입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조건이 따릅니다. ‘다윗이 행함같이’(4절) 마음이 온전하고 바르며 하나님의 모든 율법을 지킨다면, 약속한 대로 왕조가 영원히 견고할 것이라고 하십니다. 이는 다윗 언약의 갱신으로, 본문에서는 율법을 지켜야 한다는 조건이 더 강조됩니다. 다윗도 완전한 사람은 아니었지만, 그는 평생 하나님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이후 다윗은 이스라엘 왕조에서 선한 왕의 기준이 됩니다.
● 더 깊은 묵상
견고하고 영원한 왕조를 유지하기 위해 하나님이 말씀하신 조건은 무엇인가요?
하나님의 모든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왜 중요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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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순종에 대한 경고 9:6~9
하나님은 불순종에 대한 경고와 징계를 예고하십니다. 하나님을 떠난 증거는 ‘하나님을 따르지 않는 것, 율법을 지키지 않는 것, 다른 신을 섬기는 것’입니다(6절). 이 세 가지는 분리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떠나면 연속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불순종에 대해 하나님은 두 가지 징계를 예고하십니다. 첫째는 가나안 땅에서 이스라엘을 내쫓아 버리신다는 것이고, 둘째는 성전을 던져 버리셔서 세상 사람의 조롱거리가 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성전 봉헌식을 끝낸 상황에서 성전이 우상이 되지 않도록 경계하게 하신 것입니다. 성전 파괴 경고를 통해 하나님은 성전보다 중요한 것이 ‘말씀 순종’임을 알려 주십니다. 신앙의 본질은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고 그분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 더 깊은 묵상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떠나 다른 신을 섬기면 어떻게 되나요?
하나님이 그분께 불순종하는 사람을 징계하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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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 안전감을 벗어나라
개인적인 성공과 성취는 우리 자신에게 신적인 느낌을 부여한다. 그래서 내 안전과 가치는 나 자신의 지혜와 힘과 행위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 성공을 우상으로 삼았다는 징후는 거짓된 안전감에서 나타난다. 거짓된 안전감은 자기 성취를 신격화해 그것이 삶의 역경으로부터 자신을 안전하게 지켜 주리라 믿게 한다. 하지만 우리를 그렇게 지켜 주실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뿐이다. 성공을 우상으로 떠받드는 사람의 주된 징후는 자기 분야에서 정상을 지키지 못하면 삶에 대한 자신감을 잃는다는 것이다. 1970~80년대의 정상급 테니스 선수였던 크리스 에버트는 은퇴할 즈음 이렇게 고백했다. “테니스를 떠나서는 내 존재가 막막했습니다. 테니스 선수라는 정체성이 없으면 나는 완전히 길을 잃을 것 같았어요. 내 정체성을 얻으려면 승리와 박수갈채가 끊임없이 필요했어요.”
하나님이 은혜의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믿지 않는 한, 우리는 계속해서 우상의 노예로 살아갈 수밖에 없다. 그러면서 우상이 줄 수 없는 안전과 의미를 우상을 통해 얻으려 한다. 하나님은 우리의 연약함과 무력함을 인정하고 구원을 값없는 선물로 받아들이라고 말씀하신다. 그리고 하나님의 모든 말씀에 순종하라고 말씀하신다. 구원은 선하든 악하든, 강하든 약하든 누구나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영적 겸손과 순종만이 우리를 구원의 길로 인도한다.
팀 켈러의 내가 만든 신 / 팀 켈러_ 두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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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9장 6-7절
성전 봉헌 후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다시 나타나 중요한 경고를 하십니다. 만약 솔로몬과 그의 백성이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섬긴다면 심각한 재앙이 내릴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세상에 다양한 신이 있지만,참신은 하나님 뿐입니다. 돈이나, 명예같은 우상은 너희들이 나를 위해 희생하면 내가 행복을 주겠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내가 저희에게 행복을 주기 위해 내아들을 희생시켰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우상의 목소리가 만연한 세상에서 성도는 하나님 음성에만 귀 기울여야 합니다.
대적과의 전쟁이나 빈곤과의 전쟁보다 더 어려운 전쟁은 신앙과 윤리를 지키기 위한 전쟁이다. - 찰스 콜슨
오늘의 기도
하나님! 바른 신앙으로 하나님을 자랑하고 바른 삶으로 세상을 밝히는, 주님의 거룩한 신부가 되기를 원합니다. 우상의 유혹에는 조금의 빈틈도 주지 않고, 하나님 말씀은 적극적으로 수용하게 하소서. 열방의 주권자는 오직 하나님이심을 기억하며 하나님만 찬송하게 하소서.
오늘의 찬송(새 397 주 사랑 안에 살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주신 약속의 말씀을 한 마디도 빠뜨리지 아니하고 다 이루어 주시는 하나님입니다.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우리에게 주신 약속의 말씀을 한 마디도 빠뜨리지 않고 다 이루어 주시는 주님이심을 잊지 말고, 그분을 믿고, 그분을 의지하며 나아가도록 하자
우리와 함께 하시고, 우리를 버리지 아니하시고,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시는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라 담대히 나아가도록 하자
날마다 그 형편에 맞게 자비를 베풀어 주시는 주님만을 의뢰하고, 주님과 한 마음이 되어 주님의 법도대로 걸으며, 주님의 계명을 지켜 나갈 수 있도록 하자
4/23일 학교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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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 3절과 7절을 비교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3절입니다.
‘이 성전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내 이름을 영원히 그 곳에 두며 내 눈길과 내 마음이 항상 거기에 있으리니’ 다음 7절입니다. ‘내 이름을 위하여 내가 거룩하게 구별한 이 성전이라도 내 앞에서 던져버리리니’ - 3절과 7절은 너무 판이하게 다릅니다. 여호와께서 그분의 성전을 지키시겠다고 해 놓고서는, 곧장 내치시겠다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변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나 말씀을 번복하십니다. 그분의 이름을 걸고라도 하시지 않으면 안 될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즉, 다윗의 길을 따르지 않으며 그분의 법도를 지키지 않으면 어쩔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분의 성품에 설령 해가 갈지라도 하신 이유는 그것은 그만큼 중요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솔로몬이 죽고 약 1,000년 후 이스라엘은 멸망합니다. 말씀대로 그들에게 내리겠다는 재앙이 내려진 것입니다. 멸망한 이유는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다른 민족들이 이스라엘은 선민으로서 여호와께서 지켜주는 민족으로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이스라엘이 여호와 말고 다른 이유로 망했다면 하나님이 무능력한 신으로 추락할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버려 망했다는 말은 다른 민족들에게는 매우 절망적인 말입니다. 그 하나님이 원한다면 다시 회복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그러한 원인이 없이 이스라엘이 패망했다면 하나님은 그들을 그저 지켜볼 수밖에 없는, 그래서 기대할 조차 없는 무능한 신이 되기 때문입니다.
현재 예루살렘 성전은 여호와 하나님을 경배하는 성전이 아닙니다. 이른바 ‘바위 돔 사원’으로 이슬람 성전입니다. 팔레스타인을 정복한 이슬람이 A.D. 약 691년경 그들의 조상이기도 한 아브라함이 이삭을 제물로 바치려던 돌 위에 세운 것으로, 솔로몬성전 자리에 이슬람 사원이 세워져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는 것입니다. (그들은 이삭이 아니라 이스마엘로 주장하고 있는데, 이유는 그들의 조상은 이삭이 아니라 이스마엘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것은 현재 이스라엘 영토 안에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함부로 손을 대 이슬람 성전을 제거하고, 원래 예루살렘 성전으로 회복할 수 없습니다. 전 세계 이슬람교도들이 가만히 있을 리 없기 때문입니다. 이 모든 불행은 이스라엘이 여호와를 버렸기 때문입니다.
멸망한 예루살렘 성전에 아직도 남아 있는 흔적이 있습니다. 서쪽에 있는 이른바 ‘통곡의 벽’입니다. 유대인들은 지금도 끊임없이 그곳을 찾아와, 예레미야 애가를 읽고, 율법을 연구하고, 눈물로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 옛날 영광된 예루살렘의 회복을 위해서입니다. 하지만 이슬람교도들의 눈에는 비웃음거리가 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여호와 하나님을 잘 섬겼다면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과 같이 속담거리와 이야기 거리가 된 것입니다. 이 모두 그분의 이름을 위하여 그분께서 거룩하게 한 성전이라도 그분이 스스로 던져버렸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던 이스라엘의 성전도 그랬는데, 하물며 우리와 우리 교회는 말할 것도 없을 것입니다.
우리의 결론도 자명합니다. 마음을 온전히 하여 하나님 앞에서 행하며 그 명령대로 순종하며 여호와의 법도를 지켜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도 그들과 같은 운명을 맞을 것입니다. 그 모델은 이스라엘 하나로 족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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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모형에 불과한 이 성전에 대해서도 엄격하셔서, 이 말씀대로 이루사 돌 위에 돌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시고 다 헐어버리셨습니다 하물며 주께서 우리 안에 세우신 참 성전에 대하여 배반하면 어떻게 될까요?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고전3:17)
그러므로 두렵고 떨림으로 주께서 우리 마음 안에 세우신 참 성전을 거룩하게 섬기기 원합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이 약속을 가진 우리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하게 하자"(고후7:1)
오직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여 참 성전을 거룩하게 섬기기 원합니다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롬8:13~14)
그래서 주의 이름과 마음과 눈길을 항상 두시는 복된 성전 복된 성도 되기 원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전체 완전하여 변하지 않으십니다. 이전에 하나님이 기브온에 나타나셨을 때, 솔로몬은 왕이 되어 나라를 다스려야 하는 막중한 책임으로 막막했지만, 지금은 성공과 성취의 최정상에 있습니다. 이때 하나님이 솔로몬을 다시 찾아오십니다. 그때의 모습으로 그때의 언약으로, 그때와 다른 모습인 솔로몬에게, 그때와 달라질지 모르는 그의 미래에 대해 다시금 일깨우시기 위해 오신 것입니다. 우리는 시간이 지나고 환경이 달라지면 생각이나 태도가 변하지만, 하나님은 변함없으십니다. 어제나 오늘이나 동일하신 하나님은 같은 사랑, 같은 약속, 같은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 앞에 서 있는 우리를 찾아오십니다.
3-5절 우리와 함께하시며 우리를 위해 약속을 지키시고 동시에 우리에게 순종을 요구하십니다. 솔로몬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를 즐겨하면, 성전에 주님의 시선과 마음을 두실 것이고, 아무도 그 나라와 왕위를 흔들지 못하게 하실 거라고 약속하십니다. 얼마나 크고 든든한 약속입니까? 우리에게 베푸시는 은혜에 비하면 주님의 요구는 결코 지나치지 않습니다.
6-9절 이스라엘이 불순종하고 다른 신을 예배한다면, 자신이 택한 민족일지라도 약속의 땅에서 끊어버리실 것이고, 자신의 이름을 두겠다고 약속하신 성전마저 던져버리겠다고 하십니다. 자기 백성의 실패가 그들의 주이신 하나님의 실패로 보이고, 성전의 파괴도 하나님의 수치가 될 수 있음에도, 하나님의 이름이 죄로 더럽혀지는 것을 용납하실 수 없다고 하십니다.
내게주시는교훈은무엇입니까?
전체 “전에 기브온에서 나타나심같이” 다시 솔로몬을 찾아오신 하나님의 말씀에는 긍정적인 약속(4,5절)보다 부정적인 경고(6-9절)가 더 많습니다. 정상(頂上)에서의 위험을 경고하시기 위함입니다. 사람은 약합니다. 성공과 성취에 도취되어 해이해지거나 탈선하기 쉽습니다. 따라서 많은 것을 이루었을 때 더욱 하나님께 무릎을 꿇고 그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 애써야 합니다.
기도
공동체-하나님이 좋은 것으로 응답하실 때, 겸손히 순종하는 마음을 잃지 않게 하소서.
하나님께서는 성전을 봉헌하고 예배를 드린 솔로몬에게 이전처럼 나타나셔서 다시 그분의 말씀을 전하십니다.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에 대해 그 성전을 주목하실 것과 그곳에 여호와의 이름을 두시겠다고 하십니다. 하지만, 그 건물이 아니라, 다윗이 행했던 것처럼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고 그 규례와 법도를 따르며 충성스러운 마음을 지켜보실 것과 여호와의 뜻을 불순종하고 우상을 섬기어 여호와의 이름이 더럽힘을 받게 된다면 그 성전은 오히려 조롱거리가 되고 모든 재앙을 오히려 받아내고 수치를 받는 대상이 될 것이라고 경고하십니다.
우리의 몸과 영혼은 주님과 같이 여호와의 성전입니다.
우리가 교회를 출석하고 예배를 드리며 헌금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의 마음이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에 두고,
서로 사랑하며 말씀과 성령에 따라 행하지 못한다면,
믿는 자들을 통해 오히려 하나님의 이름이 더럽혀지고,
십자가의 주님을 다시 못 박아 도리어 조롱거리로 만들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세상으로 파송 받은 선교자의 영성으로,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주님의 영광을 위해 행하고,
믿음의 자녀로서 어디에서든 소금과 빛으로 나아가는 복된 하루의 시간 되길 소망합니다.
(왕상 9:1~9절)
❝하나님 앞에서 행하는 복 있는 삶❞
❚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며, 불순종하여 형벌을 받게 될 때에는 회복시키실 하나님께 회개해야 합니다.
✔ 어떤 삶을 향해 나아가야 합니까?
➲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해야 합니다(1~3절).
여호와께서 솔로몬으로 하여금 성전을 짓게 하고 그곳을 거룩하게 구별한 이유는 당신의 이름을 그곳에 두기 위함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솔로몬이 성전과 왕궁 짓는 일과, 자신이 이루고 싶어 한 모든 것을 끝마칠 때, 여호와께서 두 번째로 그에게 나타나셨습니다(1~2절). 솔로몬이 일천 번제를 드렸을 때에 나타나시고, 그로부터 20년 후에 성전 봉헌식에서 드린 기도에 대한 응답으로 나타나신 것입니다. 그리고 솔로몬에게 성전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하나님의 이름과 눈길과 마음을 항상 거기에 두시겠다(3절) 말씀하셨습니다.
기브온에서의 일천 번제뿐 아니라 성전 봉헌과 화목 제물을 모두 기뻐 받으시고 응답하신 하나님은 지금도 동일하게 당신이 택한 자녀들을 위해 일하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날마다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여 순전한 마음으로 예배하며 헌신할 때, 기쁨으로 받으시고, 기도에 응답하십니다.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형성하고, 날마다 은혜와 지혜와 총명함을 구할 때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 거룩함을 지켜 나아갈 때, 하나님의 이름을 언제나 내 마음에 두실 것이고, 하나님의 눈길을 언제나 내 마음에 두실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마음을 언제나 내 마음에 두시겠다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유한한 내 자신이 감히 닿을 수 없는 높은 곳에서 계시지만, 내가 진실한 마음으로 주의 이름을 부를 때 하나님께서는 나와 함께 거하시며, 사랑으로 감싸 안아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늘 나와 함께하시며,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동시에 기도에 응답하시고 약속을 성취해 주실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신뢰하는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 축복을 약속하시는 하나님께 순종해야 합니다(4~5절).
‘...네가 만일...’ 하나님은 솔로몬이 만일 주의 법도와 율례를 지키면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주신 약속대로 이스라엘의 왕위를 영원히 견고하게 해 주실 것이라는 조건부 언약을 말씀하십니다. 솔로몬이 태평성대를 이룩하고, 백성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할지라도 그리고 국가적인 명성을 얻는 왕이라 할지라도 하나님과의 언약 관계를 신실하게 지켜야만 그가 받은 복을 지속할 수 있다는 것을 분명히 하시고 계십니다.
솔로몬이 하나님의 약속대로 계속해서 복을 누리기 위해서는 ‘...다윗이 행함같이...’ 언약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후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왕들을 평가하는 기준 역시 ‘다윗처럼 행하였는가...’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오늘 내 자신의 삶을 평가하는 기준 역시 다윗처럼 순전한 마음으로 말씀에 순종 했는가 일 것입니다. 기억해야 할 것은 하나님은 일천 번제와 엄청난 양의 화목제물을 드린 것보다 순종의 제사를 더욱 기뻐하신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의 시선보다 하나님의 시선을 더욱 의식하고 행동할 뿐만 아니라 두 마음을 품지 않고 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하는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이 나의 삶 가운데 성취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먼저 내 자신과 하나님과의 관계를 돌아 보아야 합니다. 기도에 응답하시고, 약속을 성취해 주실 하나님을 간절히 사모하며,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 심판을 경고하시는 하나님께 충성해야 합니다(6~9절).
‘...만일...’ 솔로몬과 그의 자손이 하나님의 계명과 법도를 지키지 아니하고 다른 신을 섬겨 그것을 경배하면 반드시 심판이 임할 것이라고 선언하십니다(6절). 그 심판의 내용은 ‘...약속의 땅에서 끊어버릴 것...’이고, ‘...성전이라도 내 앞에서 던져버릴 것...’이며, ‘...모든 민족 가운데에서 속담 거리와 이야기 거리가 될 것...’(7절)이라고 경고하십니다. 한때 존귀하게 여김을 받았던 성전이라 할지라도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비웃음 거리로 만들 뿐 아니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신 여호와의 명예도 실추시키는 일이 될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께서 이들에게 재앙을 내리시는 까닭은 그들이 자신들을 애굽에서 인도해 내신 여호와를 저버리고, 다른 신을 쫓기 때문(8~9절)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경고는 솔로몬으로 하여금 하나님이 베푸신 막대한 부와 영화로 인해 교만에 빠지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지금이야 말로 더욱더 겸손히 하나님의 경고의 메시지에 귀를 기울여야 할 때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정해놓으신 기준은 명확합니다. 하나님과의 언약 관계에 충성할 때 복을 주시고, 불 충성 할 때 징계하신다는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가 하나님의 약속이 삶 가운데 이루어지는 절대 조건임을 깨달아 순종하는 삶을 살아갈 뿐만 아니라 우리 안에 은밀하게 자리 잡은 우상을 던져 버리고, 하나님의 눈 길과 마음이 성령을 좇아 영생에 이르는 자로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심판을 말씀하시는 경고를 귀담아 듣고, 하나님께 충성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왕상 9:1~9절)...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날마다 우리를 눈동자처럼 지켜보시고 머리카락까지 세시는
그 전능하신 손길을 굳게 붙들고 믿음으로 나아가는 주님의 자녀 되길 소망합니다.
세상 가운데 담대하지만,
여호와 앞에서 두렵고 떨림으로 믿음의 여정을 걸어가며,
아버지의 이름을 높여드리는 거룩한 군사 되도록 성령으로 충만케 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에도 열방 가운데 주님의 복된 소식 전하시는
선교사님들의 삶과 사역 가운데 동행하여 주시고
그 모든 필요에 넘치도록 채워주시옵소서.
질병과 전쟁, 기근과 핍박, 온갖 재해로 말미암아
고통받고 신음하는 이들에게 아버지의 치유와 회복의 손길을 뻗어 주시옵소서.
이 나라와 백성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모든 분쟁과 미움, 악독을 버리고 전심으로 주님을 따르는
거룩한 제사장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양을 아버지께 올려드리며,
우리의 길과 진리와 생명 되신 예수님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