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이 득점력 없는게 아니란걸 다들 잘 알겁니다. 많은 골을 터트리진 않아도 항상 중요한 시점에 골을 터트리죠.
하지만 맨유에서 그는 슈팅수를 많이 가져가거나 경쟁선수들에 비해 많은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않습니다. 국대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죠. 그래서 안타까워 하는 사람들 많구요.
박주영 원톱. 사실 그렇게 신선한것도 아니잖습니까? 예전에 박주영 원톱 자주 나왔습니다. 그때 나온 말들 아직도 잘 기억합니다. 박주영이야말로 한국축구가 띄어준 희대의 거품이라는둥.. 이란 식으로 말이죠. 공교롭게도 지금의 기성용 나이와 별 차이나지도 않는 때였습니다.
그랬는데 갑자기 4-2-3-1을 내세우며 박주영이야말로 한국 축구의 유일한 희망으로 변모했습니다. 사람들 참 일관성 없죠.
이제 서두는 이쯤에서 자르고.
제목을 보다시피 누구나 다 결점들이 있습니다. 사람이니까요. 세상에는 괴물들이 득실거리는것처럼 보이지만 아르헨티나의 메시가 바르샤와 국대에선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게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그도 '괴물'인건 분명하지만 분명히 인간이라는거죠. 겉보기뿐만 아니라 실제로 축구선수로도 말입니다.
잘하는 팀들 보시죠. 한 선수가 주축인 팀들이 얼마나 잘 나갑니까? 돌풍을 일으킬 순 있어도 대개 오래 안갑니다. 진짜 강팀들은 끊임없이 선수들 간 단점을 보완해줄 '조합'을 찾아다니며 되도록 적은 돈에 그런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물론 바르샤같은 곳은 천문학적 예산을 쓰는 곳이야 뭐.. 좀 스케일이 다르긴 하지만..; 여긴 한국이라는게 문제죠.
하지만 한국이건 유럽 축구강국이건 남미건. 다를게 없는게 있습니다.
축구는 11명이서 뛰며. 어느 선수도 인간이라는 겁니다. 인간이라면 단점이 있고, 축구장에서 팔짱끼고 고함만 지르는게 감독의 역활 전부가 아니란것쯤은 여기 오는 분 대부분이 잘 아실 겁니다.
FM이 중독성 있는 게임으로 존재할 수 있는 것도 결국 이런식의 단점들을 찾아 고쳐나가며 약팀을 강팀으로 변모시킬 수 있는 묘미가 있기 때문이죠. 만약 리즈로 3부리그에서 EPL 우승도 가능한 시나리오가 거의 불가능하다면 FM은 지금의 지위를 누릴 수 없을 겁니다.
어제 이근호 - 염기훈을 보면서 아연실색했습니다. 진짜 말도 안되는 조합이었거든요. 내 머릿속에 든 생각은 '허정무 감독이 과연 막장조합이 얼마만큼 막장인지 알기 위해서 실험한다'였습니다.
이근호와 염기훈이 어제 나와서 부진했습니다. 사람들은 둘다 실력이 없어서. 거품기가 있어서. 폼이 하락해서. 별의별 이유 다 갖다붙입니다. 실력 없는 선수가 바로 며칠전 에콰도르전에서 이동국과 함께 손발 맞췄었다는 말을 하지 않습니다. 물론 그때는 폼 하락 어쩌고 말 붙이지도 않았죠. 그 사람들 말대로라면. 불과 일주일도 안되는 시간동안 염기훈은 자기 몸 관리도 못할 정도로 바보 맞습니다.
그런데 그게 말이나 될 법합니까? 명색이 프로선수가 월드컵을 코앞에 두고 1주일동안 대체 뭘 해야 폼을 다 망가트릴 수 있습니까? 이건 내일아침 9시에 중요한 거래처 모임이 있는데도 아침 7시까지 술 마시는 행동과 같습니다. 내일 시험쳐야 하는 학생이 밤새서 온라인게임을 하는것과 같은거죠. 쉽게 말해서 '미치지 않는 이상에야' 불가능하다는 겁니다. 그래서 전 이 말 합니다.
"염기훈이 미쳤다고 주장하는거냐, 지금??"
사실 위엣말들 싹 다 자르고 이 말만 해도 전혀 비약도 아니고 이해 못할 이유가 없지만 사람들은 결점들이 각자 있으니 알려줘야죠. 색안경도 그 중 하나입니다.
어제 염기훈 - 이근호가 얼마나 못한지에 대해서 저보다 박사급 논물 잘 쓰실 분들이 수두룩하니까 생략하고. '어째서 그렇게 되었냐. 왜 그들은 효율적인 투톱이 되지 못했나?'에 초점을 맞춰보면 결국 둘의 단점을 서로가 보완해줄 파트너가 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동국 - 박주영 투톱을 주장하시는 분들이 왜 이근호 - 이동국의 투톱은 주장하지 않을까요?
간단합니다. 서로가 보완재 관계가 되고 안되고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동국은 박주영의 단점을 보완해줄만한 장점이 있습니다. 중앙에서 포스트 플레이를 일단 벌일 수 있고, 전방에서 압박과 최근 많이 좋아진 움직임을 통해 박주영이 헤딩을 줄창 따내야 하는 원톱보단 부담을 경감시켜주니까요. 하지만 이동국은 본래 헤딩이나 수비수를 달고 다니는 움직임면에서 그렇게까지 뛰어난 선수는 아닙니다. 본래 스코어러적인 측면이 강했으니까요. 타겟맨적인 역활은 최근 허정무 감독의 꾸준한 요구로 변화된 모습이죠.
과거 정성훈 - 이근호 투톱시에 이근호가 날아다녔던건 단지 그가 폼이 좋았기 때문이 아닙니다. 190cm의 장신에 뛰어난 헤딩력을 갖춘(지금도 K리그에서 헤딩 8.90%는 따냅니다. 그저께 대전과의 경기에서도 산토스 바르고 대전 수비 3,4명 달라붙게 만들었죠) 정성훈은 일단 상대가 포스트 플레이를 하기 버거운 상대고 자연스레 전방으로 수비라인을 끌어올리는 효과를 보여줬습니다. 뒷공간도 훨씬 더 많았고 이근호의 특기인 침투가 훨씬 더 빛을 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박지성 - 이청용등의 선수들이 이러한 이근호를 충분히 잘 보좌했고 마크를 분산시킨 것도 한 몫했습니다.
유난히 반전에 득점이 많은것도 단지 우연이 아니라 이런식의 조합은 상대 수비 입장에선 진짜 골치 아픕니다. 수비커버 공간이 넓어져서 그야말로 몇배로 뛰어야 하니까요. 뭐. 수비를 늘리면 되겠지만 그렇게 되면 좋건 싫건 자신들도 공격력이 약해지죠. 체력이 좋은 이근호 입장에선 후반 들어 지친 상대 수비를 공략하는게 상대적으로 더 유리합니다. 조커는 아니지만 조커 투입 카드를 아끼거나 혹은 극대화가 가능한 유용한 선수라는 겁니다.
정성훈 역시 시리아전에서 3-4-3의 틀 속엔 부진했고, 만약 이근호가 없었다면 그 역시 빛을 보지 못했을거라고 봅니다. 상대적으로 빠른발에 자신이 만든 공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줄 아는 이근호가 있기에 그의 가치 역시 빛을 발했던 겁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그 역시 과거의 고기구나 조재진 같은 평을 받으면서 그냥 2.3경기만 테스트 해보고 묻힌 수많은 선수들 중 하나가 되었을 겁니다.
이동국 역시 그가 잘할때와 부진할때가 극명하게 차이납니다. 박주영 역시 마찬가집니다. 누가 되건 고립되면 답 없습니다. 고립은 미들진에서 발리기 시작하고 상대가 터프한 수비로 일관할 경우 답이 없었기에 발생했습니다. 이동국 제발 까지마!!라고 팬들이 목청높여 말했던 경기들 대부분은 그러한 경우였습니다. 동아시안컵 중국전 악몽 역시 그중 하나죠. 역시 '단순히 폼 때문에..'라고 말한다면 이동국도 일주일도 안되는데 폼이 고무줄처럼 바뀌는 형태라고 비난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그건 좀 아니죠.
정성훈이 부상으로 국내에서 하차한 이후 박주영 - 이근호 투톱? 실제로 둘이 본격적으로 선발 기용된지 얼마 안되었지만 박주영의 움직임이 잘 살아나는 결과로 나타났습니다. 이근호가 주득점원에서 박주영이 주득점원으로 넘어간 본격적인 계기가 되었죠. 박주영이 정성훈처럼 강한 포스트 플레이를 전문적으로 벌이는 선수가 아니지만 프랑스리그에서 거친 흑인 수비수들과 경합해본 경험이 그를 타겟맨도 훌륭히 소화해낼 수 있는 선수로 변모시킨거죠.
정성훈보다 훨씬 득점력이 좋은 선수가 박주영이었기에 그가 주득점원으로. 이근호가 상대적으로 보조적인 움직임을 나타내는건 어찌보면 당연했을 겁니다. 이근호보다 득점력이 좋은 선수가 이타적인 역활에 치중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죠. 실제로 그 무렵 이근호는 J리그에서 호날두 놀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폼이 떨어져서는 아니었습니다. 분명히.. 유럽 진출 실패 이후에도 한동안 J리그 수비수들에게 움직임을 간파 당하고 집중 마크 당하기전에 12골 6도움이라는 자신의 K리그 최고기록과 유사한 스탯을 쌓았습니다.
자. 이제 오장은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가 없군요. 동아시안컵 중국전 0-3 패배. 그때 허정무 경질론까지 일었을만큼 말 많았습니다.
그때 주요원인으로 꼽힌게 바로 4-4-2인데 미들진이 모두 중앙 성격의 선수로 윙 플레이가 아예 실종되었다는 지적이었죠.
실제로 일본전에서 김보경이 좌측을 맡자 바로 우측면의 김재성도 살아났습니다. 김재성이 심심해서 중국전에서만 폼을 죽인게 아니라는거죠.
오장은 역시 이때 몸에도 맞지 않은 좌측 미들을 맡았다가 완전히 망했습니다. 김재성도 이번 겨울 내도록 마음 고생에 시달렸죠. 특히 처음 바꿨을때는 저질 크로스의 대명사처럼 취급 당하기도 했습니다. 기억하시죠? 다들..
이번 염기훈 - 이근호 투톱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하시면 됩니다. 중요한건 월드컵 코앞에 두고 쓸데없는 욕심(짐작컨데 시간은 없으니 두 선수 둘다 기량을 한번에 확인할 겸 누굴 데려가야 하는지 직접 비교하기 위해서였다고 봅니다)으로 인해 애꿏은 선수들을 욕 먹게한 허정무 감독의 전술적인 실착입니다. 일본전에서 이긴건 일본이 진짜 뭐라 말할 수 없는 부진에 휩싸여있고 이런 막장 전술조차 대처할 능력이 없기에 있었던 일일 뿐입니다. 실제로 경기는 이겼으나 내용은 좋지 않았다고 말하는 분들이 있는건 그들이 친일파라서가 아니라 그런 부분들이 분명히 보였기 때문이죠.
다시 한번 말하지만 축구는 11명이 뛰는 플레이입니다. '베스트 11'이란 단어가 나올 수 있는건 단지 축구가 11명이 뛰어서 그런게 아닙니다. 팀으로서 강한 축구가 훨씬 더 위력적이기에 나올 수 있는 단어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틀의 기본적인 방향은 당연히 선수들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고 장점을 살려주는 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제가 이긴경기 가지고 전적상으로 보면 잘 나가는 감독 비판하는것과 모두에게 부진하다고 욕 먹고 앉아있는 선수들을 옹호하는건 그런 이유입니다. 단지 어떤 사람의 추측대로 몇몇 사람들과 시비붙이는걸 좋아하는 변태라서 그런게 아니라는거죠.
이동국 - 박주영 투톱을 주장하시는 분들이 왜 이근호 - 이동국의 투톱은 주장하지 않을까요?간단합니다. 서로가 보완재 관계가 되고 안되고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무슨말?? 이동국은 박주영의 단점을 보완해줄만한 장점이 있습니다.- 박주영의 단점을 보완해준다라...박주영의 단점이 뭔지 정확히 해주셔야죠...
지나치게 활동적이라는 것이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그리고 너무하다 할 정도로 이타적입니다...
지나치게 활동적인게 원톱역할에서는 단점이라할수도 있겠으나. 대표팀에서 박주영은 분명한 스코어러입니다. 절대이타적이지않습니다 찬스가오면때립니다 자하랑님 보십쇼 평가전에서
제목 때문에 내용을 읽었는데 전부 다른소리네요.. 공감가는 부분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글의 내용은 박주영의 결점에 관한 것과는 전혀 상관없는 내용들뿐입니다. 이동국이든 박주영이든 원톱전술에서 고립될수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잘 아시고 계시는것 같으면서도 결점이라고 보는거라면 말이 이상하네요. 그리고 이근호-염기훈 조합은 이동국이 부상으로 빠지고, 박주영을 일본전에서 교체카드로만 쓸 계획이 있었기 때문에 사용한 마지막 실험이였습니다. 좋은 공격을 만들어가는데 실패했지만 2선에서 상대를 괴롭히는 동시 공격을 전개하는데 있어선 매우 효과적이였죠. 그 때문에 박지성도 공격참여도가 더 높아졌구요.
포스트플레이를 해줄 선수가 없기 때문에 공격수가 골을 넣기엔 다소 어려울수밖에 없는 이론상의 조합이지만 미들진의 패싱플레이와 공격력이 좋은팀의 수비라인을 일찌감치 내리도록 유도하면서 주도권을 잡아나가기엔 괜찮은 투톱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이동국 회복되고 박주영 정상가동되면 저렇게까지 나오진 않을거라 생각하지만 일본전 같은경우 전반에 그냥 써볼만도 한 전술이였습니다.
피니셔라인에 있는 선수가 기본적으로 공격을 풀지 못한다면 한정된 스쿼드밖에 못쓰는 월컵에서 경쟁력이 떨어지죠,,,그리고 이동국선수의 동선을 생각하면 이근호는 더욱 아님,,,정성훈과 비교는 오버라고 생각함...그냥 키큰 선수로 밖에 이동국을 본다면 어의없음
전부 동의할 순 없지만 꽤 일관적이고 논리적이라 공감이 가는 글입니다. 다만 허정무 감독의 의도가 사맛디님 말씀대로였다면 이근호,염기훈이 욕을 먹었더라도 그걸 허정무의 '전술적 실착' 이라고 보긴 어렵지 않을까요
그래서 쓸데없는 욕심이라고 한거죠. 시간만 날린 꼴이니까요. 이론적으로 얼마나 막장인지 알기 굳이 막장짓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건 총에 머리를 맞으면 죽는다는걸 알기 위해 자기 머리위에 대고 방아쇠를 당기는 꼴이죠.
둘 사이의 비교는 될 수 있잖아요. 공격수 엔트리를 확정해야 하는 상황에서..
권총이나 소총이나 유탄발사기나 맞으면 죽는건 매한가지입니다. 누가 얼마만큼 더 심각한 피해를 끼치는지 비교할 필요는 없다는거죠.
글 제대로 읽지도 않고 자기 주장만 하는사람들이 태반이네요 이런식으로 무슨 토론이 될까요..?
저와 보는 시각이 비슷합니다...이동국 선수와 박주영 선수의 투톱이 주가 되야 한다고 저도 꽤나 주장했었죠...물론 많은 지적을 받았지만요...이동국 선수는 박주영 선수가 지어야 할 부담을 나눠질 수 있는 선수로 가장 이상적인 선수라고 보았습니다...그래서 허정무 감독도 계속 이동국을 발탁해 타깃터 역활을 요구 했다고 생각합니다...축구의 2톱은 서로 상호 보완적일 때 가장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죠...과거 잠깐 이었지만 황선홍 최용수 투톱의 파괴력은 대단 했습니다...이근호의 움직임도 전 괜찮다고 생각하긴 합니다...문제는 경기를 못풀어 나간다는 것이죠...움직임이 지나치게 단순해졌습니다...볼을 받으면 돌파만 생각하고
있습니다...주위의 선수들과의 이대일이 줄어 든 느낌입니다...뭔가 보여줘야 한다는 심적 부담도 많은 것같습니다...이런 건 팬들의 지적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이근호 선수는 점점 수렁으로 빠진다는 느낌입니다...비난 여론에 뭔가 보여줘야 한다는 초조함이 그런 플레이를 하는 것 같습니다...이근호 선수는 조커로 충분히 활용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이근호는 빠르고 저돌적이죠...후반 조커카드로 유용합니다...테스트도 받을 만큼 받았고 능력을 갖췄다는 것을 우린 다 알고 있습니다...이런면에서 보면 45분만 테스트은 안정환 선수와 대비되죠...이근호 선수는 본선 엔트리에 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그런데 안정환
선수는 아직 보여준게 없죠...과거에 대단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지금도 그럴 거라는 보장은 없습니다...믿음만 있을 뿐이죠...일본전에 안정환 선수가 나오길 바랬지만 아쉽게도 부상으로 출전을 못했습니다...엔트리야 코칭 스텝이 결정하는 것이지만 45분 실전 테스트하고 본선에 안착한다면...만약 이근호 선수가 탈락한다면...이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누군 죽어라 노력하고 몸부림 치는데...누구는 과거의 뛰어난 경력 하나로 간다라...현재도 그럴거라는 보장없이 단지 믿음만으로...과연...
이야기 하다보니 또 안정환 선수 이야기가 나왔네요...ㅡ.ㅡ;;...우리나라는 선수 개개인의 능력으로는 비조 팀들보다 떨어질 수 있을 겁니다...하지만 팀 대한민국으로 싸운다면 전 대등한 경기력이 나오리라 믿고 있습니다...님 말대로 축구는 11명이하는 경기니까 말이죠...
안정환선수가 과거의영광만으로 대표팀에간다.. 이건말이안되는것이분명합니다..
허나 이근호선수도 예선에서 잘해주었기때문에 간다 이것도말이안되지요 남은평가전이 있습니다 이근호나 안정환이나 부상이아니라면 나올겁니다. 그렇다면 뭔가보여줘야겠지요 과거영광때문에 간다는건 말도안되고 실력으로 갈겁니다. 물론지금실력말이죠.. 안정환선수도 절대 열심히안할선수가 아닙니다 가고싶다면 보여줘야겠지요.. 허나 이근호도 마찬가지에요 결국두선수의경쟁확률이 높아지겠죠 남은평가전에서 보여줘야합니다. 이근호건 안정환이건요
뭔가 달을 바라보세요. 하니까 손가락을 바라보면서 뭐라하는꼴이 되버린듯하네요.-_-);
그리고 왜 손가락을 보냐고 하니까 반지를 끼고 있잖아요. 라는 식?
위에댓글중에 염기훈 이근호의 부진은 전술탓이다라고하셧는데요.. 전술탓이죠 그리고 염기훈이근호탓입니다. 염기훈을 허감독이 투톱중하나로 데려왔을까요?? 저는그렇게생각하지않습니다 염기훈은 박지성백업일 확률이 많았지요 그러나 김보경한테 밀린겁니다왜요? 김보경보다 못하니까요.. 허감독은 염기훈의 프리킥능력떼메 안빼고있다가맞는말갔습니다. 박지성백업으로놓자니 김보경이잘하고 버리기엔 왼발프리킥이아깝고 계륵입니다. 이근호이야기를해볼까요? 이근호는 허정무호에선 투톱이었죠 언제건간에 그렇다면 최소한의 플레이는 보여줬어야죠 볼끌다가 뺏기고 효율없는마라톤만해댔습니다. 보여준게없어요 그리고 박주영에대해서
말씀하셧네요 저는 2005년부터 박주영팬입니다 예전에 투르크전부터해서 지역예선 3차였나 그때부터 1톱을한것을 기억합니다.. pk로만골넣고 필드골이없다고 욕좀먹었지요 저는 그당시에도 원톱으로서 연계플레이가 좋았기에 잘했다고생각했지만 네티즌은 그게아니더군요 그후로 박주영은 모나코로가서 엄청난발전을 이뤘지요 이근호 그동안너무잘해줬어요 너무말이죠 박주영없을때에 골많이넣어주고.. 그러나그런것들이 현시점에서 보이지 않습니다.. 염기훈과의 투톱이라 상호보안체제가 안되서그럴까요?? 전혀요 단순히 폼이떨어진겁니다.
진짜 공감하는게 이근호-염기훈 투톱이라는 거 자체가 말이 안되는게 둘이 플레이 스타일도 비슷한데 뭘 바라고 그런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