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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또 실생활정보 싸지르러 온 옥방정이야 나 여기 뻘정보 자주쓰니까 가끔은 기억해줘 ^*^
오늘은 우리 막내이모가 충고한 내용을 싸질러볼까 해.
우리 이모는 30대 중반이고, 지금 2살 7살 아이가 있어. 정말 말그대로 지금 현재 느끼는 그 자체라는 거지.
그러니까 "우옹..." 하는 마음으로 그냥 가볍게 읽어줘용'ㅂ'
1. 아이 말을 알아듣는 법
이건 솔까말 엄마가 되면 자연스럽게 터득하게 돼.
"삼촌이가 돔무 안돼요...ㅠㅠ" 이러면서 우는데
무슨말인지 알아듣는 유일한 존재가 바로 엄마임
유아기적 언어행동이라는 게 있는데, 언어의 규칙성을 파악하고 불규칙성을 파악하지 못했을 때 일어나는
그런 현상이기도 해. 예를들자면 "나 안 밥먹어요." 이런 거.
위에 저 말은 "삼촌이 동물(장난감)을 주지 않아요." 라는 뜻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걸 알아듣는 법은 의외로 간단해. 주어 뒤니까 무조건 이가를 붙였겠지 ㅋㅋㅋㅋ
돔무는 사실 들으면 알아들어. 게다가 그아이가 방금전까지 갖고놀던 거거든.
그리고 아가들은 "안줘요, 안된다고 해요, 뺏었어요" 이게 전부 안돼요인데
안돼요가 그냥 부정적인 향상을 띠는 그런 걸 말하는거야.
...참고로 이 아가가 가장 처음 배운 말은 앗뜨거였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첫째아이부터챙겨라.
엄마는 무조건 첫째아이부터 챙겨. 동생을 챙기는 걸 그 아이가 인정할 수 있을 때까지.
남매가 사이좋은 애들이 있고 미친듯이 싸우는 애들이 있잖아.
그 차이야. 엄마가 동생 태어나고 동생만 이쁘다 이쁘다 했느냐 아니면 똑같은 사랑을 받는다고 느끼게 했느냐.
첫째아이부터 챙겼을 때 첫째아이는 공정하다고 느껴.
물론 이건 동생의 장난감을 뺏어서 첫째아이에게 주라는 건 아니야.
뺏는 것 자체가 나쁘다는 걸 첫째아이한테 인식시켜야 하는거지^^;
엄마가 지금 너를 혼내는 건 동생이 더 예뻐서가 아니라 네가 남의 물건을 뺏는 행동이 잘못되었기 때문이다.
그걸 딱 어필해야해.
아이들, 3살 넘어가면 솔직히 말 다 알아들어.
아 그리고 첫째아이'부터'챙기라고 했지 동생 챙기지 말라고 안해따...ㅠㅠ
3. 24개월까지는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24개월이면 우리나라 나이로는 세살이야.
이 때 되면 엄마 말 다 알아듣고 지 할 말 꼬박꼬박 다하고 그래 ㅡㅡ 말그대로 미운세살이야
근데 그렇게 되기 전까진 뭐가 옳고 뭐가 그르고를 몰라.
내가 똥매려워서 똥 푸지게 쌌는데 엄마가 날 혼내.
이게 왜? 난 똥 싸면 안되는거임?ㅠㅠ엄마가 날 미워하나봐
이렇게 된단말이야.
사달라는 거 다 사주라는 얘기가 아니야. 엄마는 네가 똥을 바닥에 철퍽철퍽 해놔도 널 사랑한단다.
이걸 보여주라는 거야. 윽박지르기보다 어이구~ 우리 애기 똥쌌쪄요? 시원해요? 이렇게 해줘야하는데
이게 경계선이 24개월이야.
그 이상 하면 정말... 진상이다 ㅡㅡ 식당에서 뛰어다니고 예의없게 구는 꼬맹이 그거
남의새끼 이야기만은 아니게 돼.
4. 아이들이 있건 없건 욕 하지 마라.
아이들은 어른보다 청각이 발달해있다!!!!!!!!!!!!!!!
틴벨이라는 게 괜히 있는 게 아니잖아.
우리 이모의 두살짜리 아가는 분명 아가 있는 앞에서는 아무도 욕을 한 적이 없는데
고모가 안아주니까 빵긋빵긋 웃으면서
"조옺~까~"
이러더라.
얘네 할아버지가 자주 하는 욕이셨다 -_-
방음 잘되는 방에 있어도 그 욕이 다 들리나봐.
아이들이 눈에 안보인다고 욕하지마.
아이들은 다 듣고있다..............ㅠㅠ
세상에 그때 10개월 갓넘겨서 앗뜨거 앗차거 엄마아빠 요거 말할 시기였는데
그 애기 입에서 좆까 나오니까 사람들 다 벙쪘다-_-
5. 누나보고 언니, 오빠보고 형아
이건 절대 문제되는 게 아니다?
내동생은 사실 나 포함 누나만 셋이라서 나보고 언니들보고 언니라고 했고 나보고 이름불렀어.
그게 다들 언니들은 언니라고 부르고 나는 이름을 부르게 되니까
내 동생한테는 언니들한테는 언니가 이름이었고 나는 내 이름이 이름이었던 거야.
실제로 한 20살 먹도록 누나보고 언니라고 하는 애 없잖아??
가끔 "아니지 누나지!!" 하면서 윽박지르는 사람들 있는데
그러지 마 ㅠㅠ
그 아이는 모든 사물에 이름이 있다는 사실을 통달한 영특한 아이인거야.
6. 첫째아이를 적당히 띄워줘라
첫째아이를 적당히 띄워줬을 때 좋은 효과가 되게 많이 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모는 첫째는 딸 둘째는 아들인데
첫째아이 늘 먼저 챙기고 이뻐해주고 칭찬해주고 하니까
첫째아이는 동생이 자기보다 부족하니까 안아주고 하려고 하고 어딜 가도 챙기고
동생보다 자기가 계속 뛰어난 사람이어야 하니까 그 어린 나이에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재롱도 더 많이 피우고 엄마한테 꼬박꼬박 존댓말쓰고
큰소리도 안내고 땡깡도 안 피우고
둘째아이는 그렇게 하면서 누나가 칭찬받는 걸 보고서 자기도 칭찬받고 싶어서
누나만 보면 괜히 펜 들고와서 "꽁부! 꽁부!(공부)" 그런다 ㅋㅋㅋㅋㅋ
너무 띄워주면 첫째아이가 동생을 막 때리고 그러겠지만
그 면에서는 "때리는 행위는 나쁘다. 빼앗는 행위는 나쁘다" 라는 교육을 시켜줘야 하는거고
정말... 첫째아이 하나 잘 기르면 둘째아이는 알아서 잘 따라 큰다 ㅋㅋㅋ
7. 땡깡은 애초에 무시해라.
똥고집이 있고 고집이 있지.
이건 우리아이가달라졌어요에서도 나오는건데
엄마가 만만하면 똥고집을 부린다?ㅡㅡ
초장부터 엄마가 애가 어이없는 고집을 부리면,
혼내지 마.
무시해.
그리고 자기 고집을 포기하고 입다물고 돌아오면
칭찬을 막 해줘!!!!!!!!!
"우리 ㅇㅇ이는 고집도 안 부리고 엄마 말도 잘 듣고 너무너무너무너무 착하다~~~~~~~~"
이러면서.
아이한테는 정말 과도한 칭찬이 복이 됨.
없는 말 지어서 칭찬하면 안되고 ㅡㅡㅗ
오바해서 칭찬해줘야 함.
나도 애를 키워본 건 아니라서 이정도밖에 못적겠어 ㅠㅠ
하지만 우리 이모의 경험담이니 믿어봐영 :)
어떤 언니가 먹을 것에 대한 리플을 달아줘서 급히 수정해!!!!!!!!!
아주 중요한 리플을 달아주셨더라구.
먹을 것!!! 솔직히 건강에 좋은 게 뭔지 다 알지?? 정말 종류별로 다 먹여야 해.
나는 엄마가 내가 한 번 "싫어" 하면 한 번도 안 먹여본 음식임에도 불구하고 안먹였거든.
그래서 나는 지금까지도 수박, 참외, 멜론도 안먹는 여자가 됐어.
8. 음식은 종류별로 먹여라!!
시금치, 당근 이런 거 좋아하는 아이들 정말 있음.
그리고 여기서 엄마가 "아놔 난 당근은 싫은데..." 하면서 안먹으면
아이들은 앗 저건 맛이 없어서 엄마가 안먹는거야! 하면서 자기도 안먹어 ㅠㅠ
우리 이모도 편식 쩔었는데 애기한테 시금치 먹이려니까 그러더래.
"안먹어!"
"왜~ 맛있어~"
"그럼 엄마가 먹어봐!"
그리고 이모가 먹으면서 맛있는 척 할때까지 기다리더래.
그래서 편식의여왕 우리 이모는 미친듯이 시금치를 먹으며 맛있는 척을 해야 했어 ㅠㅠ
거의 매번 그런대. 새로운 음식을 접하면.
정혜영씨가 선전했던 맛선* 광고, 시금치 먹이는 장면 있지?
오글오글해도 그걸 정말 해야 해.
9. 굳이 비싼 옷 살 필요는 없다!
우리 이모.......... 가방 하나 싼 거 안 사는 레알 된장녀였어.
자판기커피는 벌레 보듯 봤고.
그런데 애기 옷은 메이커 안사더라 ㅠㅠ 그 이유가 뭐냐면
메이커는 디자인비라는 거야.
그러므로 아기 옷을 고르는 기준은 메이커 (x) -> 순면(o) 라는거야.
옷 구성 성분 요즘 다 나와있잖아.
애기들 정말 장난 아니고 하루가 다르게 큰다 ㅠ 봄에 입힌 옷 절대 가을에 못 입혀.
그렇다고 아무거나 입힐 순 없잖아?
그러니까 면 함유량이나 이런 거 따져서 입히도록 해 ^*^
그거시 바로 진정한 도시여성!!!
10. 장난감!
털장난감........... 털 숭숭 빠지거나 보슬보슬한 장난감
제발 사주지 마 ㅠㅠ 애기들 입으로 다 들어가는거다.........
요즘 수건재질같은 좋은 인형 많이 나와 ㅠㅠ 그런 걸 사주도록 해...
애기가 나이를 좀 먹으면 블럭을 사주는 센스 ^.<
블럭은 창의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대!!!
11. 좀 큰 아이, 폭력성
이건 심리학 하는 사람들은 다 아는 사실인데,
폭력성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아이들은
운동을 시켜야 해 ㅠ
요즘 태권도장 5살정도면 받아줘.
5살정도 먹었는데 얘가 자꾸 할머니 때리고 엄마 때리고 ㅡㅡ 욕하고 이러는애들
태권도장 보내면 사교성도 좋아지고 폭력성도 낮아져!!
성취감도 생기고!
그리고 태권도 홍보하는 건 아닌데 검도 멋있다고 어린애 시키지 마 ㅠㅠ
팔, 다리 굵고 짧아진당...........ㅠㅠ
이정도만 추가하고 난 사라질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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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존나 빵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깜찍하겤ㅋㅋㅋㅋㅋㅋㅋ조옺~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왠지 6번... 공감가는데?? ㅋㅋㅋㅋ 둘째는 알아서 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집이네 ㅋㅋㅋㅋㅋㅋㅋ
우리엄마아빠가 이걸 알았다면..................... 아빠엄마 키워줘서 감사해요^ㅠ^
아.. 4번 공감해. 어느날 두 돌도 안된 우리 아들과 신랑과함께 자고 있었는데 울 신랑이 방구를 꼈거든.. 근데 울 아들이 아우~ 십팔.. 이러면서 획 돌아눕더라. 그때 말도 제대로 못할 때였는데... 집에 욕하는 사람도 없고 다만 신랑이 액션영화를 좋아해서 영화를 항상 틀어놓고 있었거든. 그것때문이었나봐. 여튼 진짜 말조심 해야된다.. ㅋㅋ
ㅋㅋㅋㅋ마자 욕하면안되 나도 어렸을때 아빠가 전화통화하다가 열받아서 씨발이라고 욕했는데 그 뒤로 몇번 계속 씨발 씨발 거렸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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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이 억세서그럴까?ㅠㅠ.....외국인도 욕부터 배운다잖아..
6번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에 동생때리는애들 저렇게 하면 정말 다 고쳐지더라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 아기있는 집에서는 늘 언제나 말 조심해야돼ㅎㅎ 그리고 아기가 다른 아기들 머리를 잡아당긴다거나 때리면 그럴땐 똑같이 해줘 말로만 '그러면 안돼 친구 때리는거 아냐'이렇게 말하면 장난인줄 알고 더 그러거든? 그럴때는 같이 머리 잡아당기면서 '너도 아야하지? 그럼 친구도 아야하지? 친구 괴롭히면 안되지? 친구 이쁘다고 해줄때는 잡아당기는 게 아니라 이쁘다고 쓰다듬어주는거에요' 이렇게 말해줘 그럼 정말 확 고친다 물론 한번에 고쳐지진 않지만 두세번 그렇게 하면 절대 안그래ㅎㅎ
그리고 늘 언제나 사랑한다는 말 자주하고 칭찬할때는 정말 액션을 크게 취하면서 오바 쩔게 칭찬해줘 그럼 자기가 그걸 인식을 하고 칭찬받으려고 더 노력하고 예쁜짓만 골라서 하는 아기가 돼ㅋㅋ 그리고 아기들 응아 바닥에 싸거나 냄새난다고 코 쥐어막고 혼내키거나 하지마 그럼 아기는 응아싸는게 잘못되는 줄 알고 잘 안싸려고 하거나 울거나 그래.. 그럼 소심해지고.. 응아쌀때도 '우와 우리 아기 응아 쌌어용? 아이 냄시~ 크~ 아이 냄시~ 시원해용?' 이러면서 말해줘 ㅎㅎ
맞아ㅋㅋㅋㅋㅋ옛날에 내 남동생이 막 치마입고 인형가지고 돌아다니면서 나한테 언니라고 불렀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세살때 딱... 그아이가 언제 이렇게 컸지....
참 ㅠㅠ 이아가의 누나도 드라마 보면서 유치원 갈 준비 하다가 "엄마엄마~ 저렇게 하면~ 나쁜년이지~?" 그래서 또 경악했음
애기들 같이 있을 땐 드라마도 보지 마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드라마 요즘 나쁜년소리가 너무 많이 나오더라
맞아... 진짜 아기키우는거 보통일이 아닌듯... 새겨들을게!!!!
ㅋㅋ그래서 내 동생이랑 나랑 그르케 싸우고 사이가 안좋은가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흑흑 엄마 너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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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착형성 정말 중요해................싸이코패스는 부모가 만드는거래 ㅠ 애착형성이 안되면 아가처럼 자폐증상을 보이면 차라리 다행인거고 어떤 대상에 감정부여하는 법을 '몰라서' 만들어지는 게 싸이코패스야......
★애기 키우는 얘기나와서 하는말인데.. 언니들 아기들 키울때 아무거나 먹이면 안됨!! 요즘 레토르트 이런거 발달해서 어릴때부터 그런거 많이들먹이는데... 이거 진짜 나중에 맛도 모르는 사람으로 자랄수도 있어ㅜㅜ
미각이라는거는 10살까지 키워지는거래. 혀에 각인되는게 있어서, 10살때까지 맛있다고 느껴지는것이 평생 좋아하는 맛이 된대.(미각의 각인의 예로는 엄마의 음식이 맛있다, 고향의맛, 잘 먹지도않는 음식이 미친듯이 먹고싶어진다던가 그런것.)
나중에 애들 커서 좀 덜 신경쓰더라도 어릴땐 많이 신경써주고 맛난거 맥여서 미식가로 키워주자^^
내가 그래서.........과일은 사과, 딸기, 바나나만 먹고 반찬은 고등어자반만 먹는당...............
울엄마 나 이유식 시작할때 사먹인적 절대 없고 하나하나 사다가 직접 갈고 다지고 해서 꼭꼭 만들어 먹였대. 이 덕분에 난 편식따위.... 내 친구중에 이유식 단계 건너뛴 사람 있는데 지금까지 야채 못먹어.... 이유식도 진짜 중요한거 같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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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도 이론은 요렇게 샤바샤바 하지만........열받으면후려칠기세
444번...울 아빠 완전 욕쟁인데 어릴때부터 듣고 자랐더니...내 남동생 지금 20살인데 미친듯이 욕하고 다님 엄빠앞에서도 그냥 막 하고 엄빠 손님들한테도 함 - -..때와 장소를 안가림..그래서 하지말라 그러면 아빠도 하는데 머 !!!!이럼서 계속 함..... 나는 아빠보면서 난 안저래야지..이럼서 자제하는편.... 증말 다 중요한 거다....애 키우기 힘들겠구나....ㅠㅠㅠ
맞어 ㅋㅋㅋㅋ 우리 막내외삼촌이랑 막내외숙모가 욕을 좀 하시는데 이번에 애기가 다섯살이 되었는데 몇 년전부터 18이라는 욕을 그냥 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나한테 가끔 XX언니라고 불러주는데 내 이름 인정해주는건가 ^*^
맞어ㅋㅋㅋㅋ난 3남매 둘째인데 위에 언니잇고 밑에 10살차이나는 남동생이 있음ㅋㅋㅋ근데 맨날 우리 언니한테는 언니 이렇게 부르고 날 부를때는 이름을 불렀음ㅋㅋㅋㅋㅋㅋㅋㅋ아오빡쳐ㅋㅋㅋㅋ귀엽게 빡침
난 검도 안배웠는데 왜이럼-_-
하악...언니
5번은 좀 다르게 느끼는게.. .아이는 주변 사람들이 하는 말을 배우잖아. 호칭도 마찬가지야. 어릴때부터 주변사람들이 날 그냥 펩시야 펩시야 부르면 애기인 내 동생은 날 펩시라고 부르게 되는데, 나중에 커서도 이걸 못고치더라. 중고등학교 가기 전까진 왠만해선 누나라고 안불러. 습관이 든것도 있지만 자기는 누나라고 부른적도 없고 글케 불렀다고 혼난적도 없는데 왜 누나냐 이거지. 실제로 이 사례때문에 스트레스 엄청받았었고.(내가 아니고 내 주변사람임) 그래서 울엄마는 내동생 말 시작하기 전부터 날 이름대신에 '누나'라고 불렀고 내동생 고딩인데 날 한번도 이름으로 부른적도 없고 대든적도 없고 말 잘들어.
글구 애기들 말 배울때 '누나'라는 말보다 '언니'라는 말이 더 쉽고 '형'보다 '오빠'가 더 쉽대. 그래서 주변에서 성별 다른 사람이 언니나 오빠라고 부르면 그걸 더 많이 따라 말하는거래
와.....진짜...이거 공감한다.... 내동생 나랑 5살 차인데 나한테 누나라고 부르는 경우 거의없음... 그냥 "야"임. 어릴때 부터 야라고 하며 내가 때리구 막 누나라고 부르라고 시켰는데 그때마다 동생 왜때리냐구 엄마가 구박함. 그래서 내비뒀드니...이제와서 왜 동생 군기 안잡았냐고 또 나한테 뭐라고하심. 핫----챠,,, 대체 어느장단에 맞춰 놀라는건지....지금은 내가 기분 안좋고 그러면 생퀴야 누나라고 불러. 이러지만..안먹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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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ㄴㄴ 첫째'만'이 아니라니까 ㅠㅠ 첫째'부터'임!! 똑같이 제공해줘야하고, 동생이 아픈 건 어쩔 수 없이 동생을 먼저 챙겨야 하는 게 맞지 않을까 싶어...그렇지만 그래도 언니로써 섭섭하잖아?ㅠ 형처럼 되고싶다고가 형을 잘 키워놨을 때 얘기구.. 그거의 대표적인 예가 우리집인데, 공평하게 주어지되 언니부터였어. 예를들어 크리스마스 자~ 지혜부터~ 다음 지선이~ 이런식으로ㅠㅠ 나는 한번도 언니들이랑 싸워본적도 없고 언니들이 나한테 소홀한적도 없어!ㅎㅎ
그치만 주변에서 내가 본 아이들은 십중팔구는 엄마가 자기 먼저 챙기면 자기는 동생을 챙기는 성향을 보였어 'ㅅ'! 아직은 안그런 사례 못봐서 잘 모르겠지만 그럴 수도 있겠다...ㅠㅠ
나 어릴때 동생태어났을때 엄마가 동생한테만 신경쓰니까 막 오줌싸고 그랬는데ㅋㅋㅋ 엄마가 안그러던 애가 그러니까 병원에 데리고 갔는데 의사선생님이 '사랑이 부족해서 그래요'라고 그랬대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맞아!!!!!! 진짜 말 조심!! 저번에 *발 했더니 따라함.... 그래서 과일 먹던 중이라서 씨봐봐 씨봐! 라고 하고 넘어감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