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1>
LG전자 - 에너지와 자동차의 조화 - 현대증권
고효율 태양광 모듈은 공급부족, 4년 내 3배 확대
2016년 1월 13일, LG전자는 태양광 신규라인 투자확대를 발표하였다. 2018년 상반기까지 5272억원을 투자해 발전용량을 현재 1GW에서 1.8GW까지 80% 확대하고 2020년에는 3GW까지 늘려 4년 내 생산능력을 3배로 증설하는 것이다. 최근 저유가 상황과 저가 태양광 모듈의 경쟁심화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증설을 결정한 이유는 LG전자가 주력하고 있는 고효율 태양광 모듈 시장이 높은 진입장벽 속에서 미국 썬파워사와 과점체제 유지로 향후 수년간 공급부족이 전망되기 때문이다.
2020년 에너지와 자동차, 영업이익 기여도 14%
2016년부터 LG전자는 가전, TV 중심의 B2C에서 에너지와 자동차 (VC; Vehicle Component)사업 확대에 따른 B2B로 본격적인 사업구조 재편이 기대된다. 특히 에너지 (태양광 모듈)와 자동차 (VC) 부문 영업이익 기여도는 2015년에 불과 3%에서 2020년 14%까지 상승해 HE (TV) 부문의 영업이익 수준까지 비중이 확대될 전망이다. 이는 2020년에 1) 고효율 태양광 모듈 생산능력이 3배 늘어나고, 2) VC 부문 매출의 30%가 전기차 (EV) 및 스마트 카 (Smart car) 부품으로 채워지면서 VC 내 인포테인먼트 매출비중이 현재 95%에서 70%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16년 증익 관점에서 LG전자는 IT 대형주의 유일한 투자대안으로 판단되어 목표주가 71000원,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엠케이트렌드 - 제 2의 오리온과 아모레를 찾으신다고요? - 하나금융투자
중국 이익 증가 본격화로 목표주가 28,200원으로 상향(11%)
엠케이트렌드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종전보다 11.0% 상향된 28,200원을 제시한다. 목표주가 상향의 근거는 중국 부문의 이익 증가 속도가 가속화되어 종전 추정보다 높은 이익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①중국 부문 고성장 지속: 2016년에도 중국 NBA 빠른 매장 수확대로 외형성장이 급격히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중국법인 영업이익은 2015년 35억원 → 2016년 107억원을 달성하며 전사 이익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명실공히 중국 성공 스토리를 이어갈 전망이다. ②국내 부문도 빠르게 회복: 국내 부문은 적자사업부 축소를 통해 이익개선이 빠르게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며, 2016년에도 국내 NBA 부문 매출 증가율이 50%를 상회하며 연매출 900억원 이상 시현할 것으로 예상한다. ③밸류에이션 매력 여전: 중국 부문의 영업이익이 2016년 약 107억원을 기록할 전망으로 중국 법인의 기업 가치만 2,500억원을 상회하고 있다. 국내 부문 영업 가치까지 고려한다면 시가총액 1,760억원은 여전히 저평가된 국면으로 판단된다.
4분기 서프라이즈. 중국법인 매출액 128억원, 영업이익 21억원
엠케이트렌드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126억원, 6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7%, 85.7% 증가할 전망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대폭 증가 요인은 NBA의 대활약 때문으로 판단된다. 매출액 증가액 약 290억원 중 국내 NBA부문이 약 90억원, 중국법인(중국 NBA)이 약 120억원을 차지하고 있다. 전체 영업이익의 대폭 증가 원인 역시 중국 법인이 약 20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이익 기여도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기 때문이다.
2016년은 더욱 서프라이즈. 중국법인 영업이익 107억원 예상
엠케이트렌드의 2016년 실적은 2015년 대비 대폭 개선될 전망인데 주요 요인은 중국법인의 실적 호전 때문으로 판단된다. 중국 법인의 NBA 매장수가 연초 81개로 시작하여 160개까지 증가될 전망으로 매출액은 2015년 276억원에서 878억원으로 영업이익은 29억원에서 107억원으로 대폭 상승할 전망이다
다산네트웍스 - 깜짝 실적 발표 예상, 선매수에 나서야 - 하나금융투자
매수/TP 12,000원 유지, 적극 물량 확보해 나가야 할 시점
다산네트웍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네트워크장비업종 Top Pick 의견을 유지한다. 1. 2015년 4분기 어닝 시즌을 맞이하여 깜작 실적을 발표할 전망이고, 2. 미국지역 스프린트, 일본지역 소프트뱅크 외 1개 통신사로의 G-PON 공급 협상이 원활히 이루어지고 있어 2016년 1분기 내 대형 수주 소식이 들려올 것으로 보이며, 3. 폴란드, 베트남, 프랑스 등 당초 기대하지 않았던 지역에서도 수주 성과가 나타나고 있고, 4. 미국/일본 지역 3개 대형 통신사 본격 매출로 2016년 하반기 사상최고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며, 5. 쏠루에타, 핸디소프트, DMC 등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목표 주가는 기존의 12,000원(12개월)으로 유지한다. 향후 실적 흐름/해외 통신사 장비 공급 계약 시기를 감안 시 현 시점은 적극적인 비중확대에 나서야 할 때라는 판단이다.
4Q 영업이익 47억원으로 전분기비 흑자 전환 예상
다산네트웍스는 2015년 4분기에 연결 기준 매출액 921억원(+71% YoY, +54% QoQ), 영업이익 47억원(+47 YoY, 흑전QoQ)으로 컨센서스(영업이익 32억원)를 상회하는 깜작 실적을 발표할 전망이다. 실적 호전이 예상되는 이유는 1. 폴란드 지역 스위치/FTTH/DSL 장비 신규 공급 개시로 유럽 지역 매출 증가가 예상되고, 2. 지난해 1~3분기 부진했던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매출 역시 4분기 큰 폭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자회사 실적이 개선 추세를 나타내고 있는 점도 실적 향상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해외 신규 매출 물량 향후 2년간 총 2천억원에 달할 전망
현재 투자가들의 관심은 다산네트웍스가 2016~2017년에 미국/일본 지역에서 신규로 얼마나 많은 FTTH/스위치 장비 공r급 물량을 확보하고 어느 정도의 실적을 낼 것인가에 쏠려있다. 하나금융투자에서는 다산네트웍스가 2016~2017년 미국/일본 통신 3개사로부터 1,500억원 수준, 기존 유럽/동남아 지역 공급 물량 기확보분 500억원을 합쳐 총 2천억원의 신규 공급 물량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한다. 따라서 2016년 하반기152억원, 2017년 연간 305억원의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
으로 판단한다.
나스미디어 - 모바일 마케팅 챔피언 - 대우증권
4Q Review: 예상치에 부합하는 호실적, 모바일 광고의 성장세 부각
나스미디어는 전일 손익 30% 변동 공시를 통해 2015년 잠정 실적을 공개했다. 연간 매출액은 455억원에 영업이익 117억원, 순이익 99억원으로 당사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었다.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53%, 54% 고성장했다. 4분기 실적의 견인차는 바로 모바일 광고였다. 나스미디어의 2015년 4분기 모바일 광고부문의 매출 규모는 2014년 연간 규모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글로벌 인터넷 기업Facebook의 모바일 광고 매출은 2014년에 이미 PC 광고 규모를 넘어섰다. 나스미디어도 이번 4분기부터 모바일 광고 매출의 규모가 PC 광고를 상회한 것으로 파악된다. 2013년에 선투자로 집행된 모바일 광고 사업에 대한 준비가 성과로 돌아오고 있다. 반면 4분기 IPTV와 디지털 옥외 광고의 성장은 저조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IPTV 광고는 하반기 들어 안정화된 추세이며, 옥외 광고는 프로야구 시즌 종료에 따라 KT 수원 야구장 광고의 자연 감소가 반영된 것으로 파악된다. 비용 부문은 사옥 이전과 관련된 비용이 일시 발생했으나, 임대료 및 대손상각비 감소가 비용 요인을 상쇄한 것으로 추정된다.
모바일 생태계의 핵심은 결국 광고, 나스미디어에 우호적인 환경 지속
2016년 나스미디어는 1) 우호적인 영업 환경, 2) 신규 광고주 유치 효과, 3) 기존 광고주 물량 확대 등이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모바일 서비스의 수익화 핵심은 결국 광고 비즈니스이다. 초기에 신규 서비스를 출시하고 트래픽을 모으기 위해서는 마케팅이 필요하다. 중기에 충분한 트래픽을 모은 이후에는 해당 트래픽을 재고(Inventory)로 활용하여, 자체 광고 매출이 생긴다. 후기에 기존 트래픽을 유지하고 경쟁사로부터 방어하기 위해서도 마케팅은 필요하다. 모바일 생태계의 성장 과정에서 핵심 메커니즘으로 작용하는 것이 ‘광고’이며, 나스미디어는 전 과정에 관여할 수 있다.
2016년 모바일 시장은 모바일 게임과 동영상 콘텐츠 관련 물량이 지속될 것이며, 인터넷전문은행 등 핀테크, 올림픽, 총선 관련 광고 물량이 늘어날 전망이다. 나스미디어는 글로벌 및 국내 주요 모바일 게임, 자동차, 통신서비스, 금융 관련 광고 집행이 늘어나고 있다.
강력한 모바일 광고 성장세 감안, ‘매수’ 유지 및 목표주가 71,000원으로 상향
나스미디어는 2015년 매출액 성장률 52%를 기록하는 등, M&A 없이도 고성장을 시현하며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받아왔다. 2016년에도 프리미엄 요인은 ‘성장성’이 될 전망이다. 모바일 광고 부문의 예상보다 빠른 성장세를 감안하여 실적 전망과 적용 배수를 상향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58,000원에서 71,000원으로 상향하며,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