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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고향의 텃밭
최윤환 추천 0 조회 118 23.02.15 13:29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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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2.15 13:56

    첫댓글
    콩을 읽고 두부 사러가야겠다 생각하고
    야채 키우기를 잘하셨네요 생각하며
    유기농 무공해 야채쌈을 생각 합니다

    꺼내볼 수 있는 일기장
    덧붙임 할 수 있는 오늘의 삶
    글 길 따라 읽어내러 오며 즐감했습니다.

  • 작성자 23.02.15 14:46

    댓글 고맙습니다.
    날마다 메모, 일기 등을 쓰면 나중에 읽었을 때 기억과 추억이 되살아나오대요.
    녹음 사진 그림 등도 그러하겠지요.
    그래서 저는 늘 글을 반듯하게 바르게, 정확하게 쓰려고 하지요.
    내 소중한 기억과 추억이 되기에. 훗날 다른 사람이 읽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요.

    위 글 쓴 지도 벌써 만18년이 더 지났군요. 그 당시의 어머니.... 지금은 고향 서낭댕이 앞산에 무덤 하나만 남았고....
    이제 열흘 뒤에는 엄니 제사가 오기에 제사 지내면서 절 올리고,
    올봄 3월 초순에 고향 농협조합장 선거일에 투표하려 내려가서 시골집에 머물면서 엄니의 무덤 앞에서 절 또 올려야겠습니다.
    몸이 적은데도 쌍둥이를 잉태해서 키웠던 엄니...
    엄니 무덤 아래에는 만20살에 뱀 물려서 죽은 쌍둥이동생 무덤도 있고.
    형인 나는 그 동생보다 50여 년을 더 오래 살고 있습니다.

    고향 다녀오면 '삶의 이야기방'에 올린 글감이 또 생기겠지요.

  • 23.02.15 15:21

    베란다에 화분이 가득하시네요
    봄볕 더해지면 더 예쁘게 자라겠어요

  • 작성자 23.02.15 17:48

    댓글 고맙습니다.
    화분 속의 식물을 키우면서 배우지요.
    쌀 씻은 뜨물을 모아서 화분 흙에 부어주고, 번식도 시키고, 때로는 재배기술부족으로 죽이기도 하지만 대체로 증가시켜서....
    시골로 가져가서 텃밭에 심고... 그런데 왜그리 외국식물을 재배하다가 내버리는지..
    우리 토종식물이 재배하기 쉽고 실용적인데도...
    화초 파는 가게에서는 외국식물을 팔아야만 그게 다 돈이 되나요?
    지난해 고추모종 4포기 심었다가 지금 한 포기가 겨울을 나고, 새 싹이 돋는군요. 다년생식물이기에...

  • 23.02.15 15:57

    네 너무 잘 표현 했네요

  • 작성자 23.02.15 17:49

    댓글 고맙습니다.
    그 어머니... 지금은 다른 세상으로 떠나셨지요/
    어머니에 대한 회상은 이렇게 일기를 읽으면서 다시 기억을 떠올리지요.
    기록해서 저장 보관하는 글이 소중하다는 증거이지요.

  • 23.02.15 16:15

    이곳에도 글쓰고
    나의 일상을 기록 하는건 바람직 합니다
    화분에도 식물 키우면
    들여다보고 하루가 지루하지 않아요
    어머니 장수하셔서 부럽습니다

  • 작성자 23.02.15 17:51

    댓글 고맙습니다.
    아파트 안에서 화초 키운다는 거.. 그거 쉬운 일은 아니대요.
    그래도 '안 하는 것보다는 하는 게 더 낫다'는 생각으로 식물을 가꿉니다.
    소중한 자원이니까요.

  • 23.02.15 16:32

    저도 일기보단
    메모습관 있는데
    참 보기 좋습니다
    늘 강건하시길요

  • 작성자 23.02.15 17:53

    예..
    저는 메모하고, 일기 쓰고, 카페에도 글 쓰지요.
    나중에 나중에 들여다보면 기억이 되살아나대요.
    나이 들어서 자꾸만 희미해지는 기억력인데도 이렇게 글 써서 잘 보관하면...기억이 새롭게 나겠지요.

  • 23.02.15 17:40

    어머니 살아계실 때
    써 놓았던 일기이군요.

    한 번 일꼬 감니당.

  • 작성자 23.02.15 17:57

    박민순 시인님
    고맙습니다.
    오래 전에 써 둔 일기이지요.
    그냥 아무것이나 다다닥했다가 나중에 읽으면 기억이 새롭게 나대요.
    먼 훗날에 다시 읽으려면 글 반듯하게 잘 써야겠지요.

    오늘 오후에는 서울 송파구 방이동. 방이동재래시장으로 나가서 장터 구경을 했지요.
    허름한 장터.. 그렇고 그런 물건들이... 헌옷도 팔고, 헌구두도 팔고.. 값싼 먹을거리도 팔고...
    서민의 애환이 서린 장터이지요.
    오늘 일기 쓰면.. 장터 구경한 거 위주로 쓰겠지요.

  • 23.02.15 21:45

    일기를 오래 쓰셨나봐요

  • 작성자 23.02.15 22:44

    에.
    수십년 동안에 걸쳐서 쓰지요.
    메모, 일기, 카페에서 산문 글 쓰고...
    제 가방 속에는... 바지 주머니 속에는 늘 볼펜이 있지요.
    아무 때라도 끄적거리며 메모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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