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x.com/kswjd1000/status/2108868232027451735
온라인몰 물류센터에서 일하는 지인이
진짜 황당한 반품 하나 봤다고 함.
70만 원대 로봇청소기였는데
구매자가 제품 받고 이틀 만에
반품 신청을 함.
사유는
“박스만 개봉했고
생각했던 제품과 달라서 반품.”
제품 회수되고
물류센터에서 검수하는데
직원이 박스를 열자마자
뭔가 이상했음.
새 제품이라고 하기에는
바퀴에 먼지가 잔뜩 끼어 있고
밑부분에는
오래 쓴 것처럼 긁힌 자국까지 있었음.
물걸레 패드도
누렇게 변색돼 있었음.
ㅋㅋㅋㅋ
아무리 이틀을 빡세게 돌렸다고 해도
나올 상태가 아니었음.
그래서 직원이
제품 시리얼번호를 확인함.
근데 주문할 때 출고된 제품 번호랑
아예 달랐음.
모델은 똑같은데
다른 기계였던 거임.
알고 보니까
구매자가 원래 집에서 쓰던
같은 모델 로봇청소기가 고장 나자
새 제품을 주문한 다음
새 제품은 자기가 갖고
고장 난 옛날 제품을 박스에 넣어서
반품한 거였음.
ㅋㅋㅋㅋ
쇼핑몰에서 바로 연락함.
“고객님께 출고된 제품과
반품된 제품의 시리얼번호가 다릅니다.”
그러자 처음에는
“무슨 말씀이세요?
받은 그대로 보냈는데요?”
라고 함.
그래서 출고 기록이랑
반품 제품 번호를 다시 설명함.
잠깐 조용하더니
이번엔 말이 바뀜.
“혹시 제조사에서
번호를 잘못 붙인 거 아니에요?”
ㅋㅋㅋㅋ
직원이
“제품 본체뿐 아니라
박스에 표시된 번호와도 다릅니다.”
라고 함.
그러자 또 조용.
그다음에 나온 말이 더 레전드였음.
“제가 청소기 두 대가 있어서
실수로 다른 걸 보냈을 수도 있겠네요.”
ㅋㅋㅋㅋ
아까는 분명
“받은 그대로 보냈다.”
고 했음.
쇼핑몰에서
“그러면 출고해드린 제품을
다시 회수해야 합니다.”
라고 안내함.
그러자 갑자기
“그 제품은 지금 집에 없는데요.”
라고 함.
ㅋㅋㅋㅋ
직원이 물음.
“어디에 있나요?”
한참 답이 없다가
“부모님 댁에 드렸어요.”
라고 함.
새 제품이 마음에 안 들어서 반품했다면서
그 마음에 안 든 제품을
부모님 집에 보내버린 거임.
ㅋㅋㅋㅋ
직원이 결국
새 제품을 반환하거나
결제를 정상적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안내함.
그랬더니 고객이 화를 냄.
“아니 반품 하나 하는데
무슨 시리얼번호까지 확인해요?”
ㅋㅋㅋㅋㅋㅋ
여기서 직원들도 다 터졌다고 함.
확인하면 안 되는 걸
확인해버린 사람 취급함.
그리고 마지막으로
“대기업이 70만 원 가지고
너무 빡빡한 거 아니에요?”
라고 했다고 함.
70만 원이 작으면
그냥 본인이 내면 되는 거 아닌가…
결국 새 제품은 다시 회수됐고
반품도 정상적으로 취소 처리됨.
근데 회수된 새 로봇청소기에는
이미 이름까지 붙어 있었다고 함.
앱 기기명이
‘엄마네 청소요정’
ㅋㅋㅋㅋ
실수로 옛날 제품을 보냈다는 사람이
새 제품은 부모님 집에 가져다 놓고
앱 연결에 이름까지 지어둔 상태였던 거임.
처음에는
“받은 그대로 보냈어요.”
그다음에는
“번호가 잘못된 거 아니에요?”
안 되니까
“실수로 다른 걸 보냈나 봐요.”
마지막에는
“70만 원 가지고 너무 빡빡하네요.”
ㅋㅋㅋㅋ
반품 시스템을
고장 난 가전제품
무료 교환 서비스로 생각했던 것 같음.
ㅋㅋㅋㅋㅋㅋ거지가 잔머리쓰긴
나 저런사람 겪어봄 진짜 욕나왔어 근데 나에게 욕을 함
그지
지인으로도 두고싶지않다
와 미친;;; 저런건 반품 안 받아줬으면..
고소를 해야함 저런사람은
어디 거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