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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사 독도침탈과 역사왜곡의 주범 - 일본서기
kmin 추천 0 조회 1,478 13.02.08 11:51 댓글 15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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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2.11 22:32

    정확히 윤영식의 책에서 어떤 서술을 하는지는 모르겠고, 일단 유사하다고 판단한 해당 링크글을 대충 훑어봤습니다. 해당 링크글이 윤영식의 책과 유사하다고 판단했을 때 대부분은 억측으로 풀어나가는군요.

    예컨대 日羅라는 이름은 바로 "몸에서 화염 같은 빛이 난다"는 의미를 이름으로 표현한 것인데 "빛이 사방으로 발산되는 듯한 느낌"을 주는 것이다라고 하면서 이걸 火焰王之後也하고 연결시키다니. 일라라는 이름이 음차인지 훈독인지도 불확실한데, 그걸 또 빛=화염으로 해석해서 연결하는식의 심한 논리비약인데요. 한자 자체의 뜻을 이런식으로 풀면 계백과 김유신도 동일인물로 만들 수 있겠습니다. 남은 글도 이런식이군요.

  • 13.02.11 22:38

    특히나 이런식의 음운과 한자의 뜻과 유사성으로 결부시켜 해설하는 방식은 어디까지나 유사성에 근거하는만큼 신빙성이 낮아-대표적으로 이병도의 지명 비정이 이런 식으로 이루어져 후대에 많은 비판을 받았습니다- 다른 고고학적인 증거와 일치하거나 다른 사서와의 검증이 맞아 떨어져야 합니다. 그런데 고고학적으로든 규슈 일대의 정치세력이 가야에 "종속적"이었다는 근거는 없고, 일본서기는 물론 삼국사기를 보든 중국의 기록을 참조하든 오히려 백제나 신라가 왜를 대국으로 본다는 식의 기록은 있어도(송사) 반대로 백제나 가야가 왜를 집어 삼켰다는 기록은 없죠. 별개의 정치체로 인식될 뿐이구요.

  • 13.02.11 22:36

    저 링크의 글과 윤영식씨의 책의 논지전개가 얼마나 유사한지는 모르겠지만-소위 40인, 10인 이중등재 운운하니 비슷한 논지인거 같습니다만-, 유사하다치면 kmin님이 요약할 수 없는것도 이해가 가네요.
    다른 근거는 없이 오로지 음운의 유사성을 토대로 사서에 등장하는 다른 주체를 동일인으로 연결시키고 이걸 토대로 다시 다른 식으로 연결시키니 요약 자체가 불가능할 수 밖에요. 특히 [[ 오오[大]>近, (ㅅ+아래아)(ㄲ+아래아)>(사까, 소꼬)이므로 오오사까[大坂]는 '近速古'와 같은 뜻이다. 소꼬[速古]는 초고대왕의 열도시호다. '오오사까'라는 지명도 초고대왕의 시호에서 나온 것이다. ]] 이부분은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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