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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예배 | 김승진 목사] 열왕기상 10장 1-13절 | 2024. 4. 26
https://www.youtube.com/live/LOuaay-IbyY?si=1B_ylftYaKqBLbVR
스바 여왕의 방문과 시험 10:1~5
1 스바의 여왕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미암은 솔로몬의 명성을 듣고 와서 어려운 문제로 그를 시험하고자 하여
2 예루살렘에 이르니 수행하는 자가 심히 많고 향품과 심히 많은 금과 보석을 낙타에 실었더라 그가 솔로몬에게 나아와 자기 마음에 있는 것을 다 말하매
3 솔로몬이 그가 묻는 말에 다 대답하였으니 왕이 알지 못하여 대답하지 못한 것이 하나도 없었더라
4 스바의 여왕이 솔로몬의 모든 지혜와 그 건축한 왕궁과
5 그 상의 식물과 그의 신하들의 좌석과 그의 시종들이 시립한 것과 그들의 관복과 술 관원들과 여호와의 성전에 올라가는 층계를 보고 크게 감동되어
하나님을 찬양하는 스바 여왕 10:6~13
6 왕께 말하되 내가 내 나라에서 당신의 행위와 당신의 지혜에 대하여 들은 소문이 사실이로다
7 내가 그 말들을 믿지 아니하였더니 이제 와서 친히 본즉 내게 말한 것은 절반도 못 되니 당신의 지혜와 복이 내가 들은 소문보다 더하도다
8 복되도다 당신의 사람들이여 복되도다 당신의 이 신하들이여 항상 당신 앞에 서서 당신의 지혜를 들음이로다
9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할지로다 여호와께서 당신을 기뻐하사 이스라엘 왕위에 올리셨고 여호와께서 영원히 이스라엘을 사랑하시므로 당신을 세워 왕으로 삼아 정의와 공의를 행하게 하셨도다 하고
10 이에 그가 금 일백이십 달란트와 심히 많은 향품과 보석을 왕에게 드렸으니 스바의 여왕이 솔로몬왕에게 드린 것처럼 많은 향품이 다시 오지 아니하였더라
11 오빌에서부터 금을 실어 온 히람의 배들이 오빌에서 많은 백단목과 보석을 운반하여 오매
12 왕이 백단목으로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의 난간을 만들고 또 노래하는 자를 위하여 수금과 비파를 만들었으니 이 같은 백단목은 전에도 온 일이 없었고 오늘까지도 보지 못하였더라
13 솔로몬왕이 왕의 규례대로 스바의 여왕에게 물건을 준 것 외에 또 그의 소원대로 구하는 것을 주니 이에 그가 그의 신하들과 함께 본국으로 돌아갔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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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스바 여왕이 솔로몬의 명성을 듣고 그를 시험하고자 찾아옵니다. 여왕은 솔로몬의 지혜로운 답변과 건축물 등을 보고 크게 감동해 그를 왕으로 세우시고 정의와 공의를 행하게 하신 하나님을 송축합니다. 여왕이 솔로몬에게 금과 많은 향품과 보석을 주고, 솔로몬도 여왕이 구하는 것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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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바 여왕의 방문과 시험 10:1~5
솔로몬의 지혜와 명성이 주변 나라에 알려지자 스바 여왕이 솔로몬을 방문합니다. 아라비아 남부에 위치한 스바는 무역이 발달한 부유한 나라였습니다. 스바 여왕이 이끌고 온 대규모 수행단은 그녀가 강력한 실권자임을 말해 줍니다(2절). 명분은 ‘어려운 문제’(히브리어로는 ‘수수께끼’)로 솔로몬의 지혜를 시험하겠다는 것이지만(1절), 실제 목적은 솔로몬과 교류해 무역을 활성화하려는 것입니다. 스바 여왕의 모든 질문에 솔로몬이 막힘없이 답합니다. 이는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주신 지혜가 얼마나 탁월한지 보여 줍니다. 궁전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본 스바 여왕은 당대 최고의 지혜와 부유함과 아름다움에 크게 감동합니다.
● 더 깊은 묵상
스바 여왕이 솔로몬을 방문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최근에 나는 어떤 사람 혹은 어떤 일을 통해 하나님의 놀라운 지혜를 경험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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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찬양하는 스바 여왕 10:6~13
스바 여왕은 솔로몬의 부와 지혜가 소문보다 더 대단하다고 극찬합니다. 그리고 솔로몬의 지혜로운 통치를 받는 백성이 복되다고 합니다. 솔로몬의 지혜가 하나님이 주신 것임을 간파한 스바 여왕은 사람이 아닌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녀는 이스라엘을 영원히 사랑하시는 하나님이 솔로몬을 왕으로 세우시고 그에게 지혜를 주셔서 백성을 정의와 공의로 다스리게 하신 것이라고 칭송합니다(9절). 일천 번제를 드린 후 하나님이 소원을 물으셨을 때 솔로몬은 선악을 분별해 바르게 재판하는 지혜를 달라고 요청했고, 하나님은 그에게 전무후무한 지혜를 주셨습니다(3:9~12). 하나님의 지혜를 유감없이 맛본 스바 여왕은 이방인이지만, 지혜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전파하는 증인이 됩니다.
● 더 깊은 묵상
스바 여왕이 하나님을 찬양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정의롭고 공의로운 지도력과 하나님의 지혜는 어떤 관련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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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를 유지하는 비결
미국의 소설가 헤밍웨이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작가가 노벨상을 받으면 작가로서의 삶은 끝난다.” 무슨 뜻일까요? 아무리 뛰어난 사람도 일단 자기가 가진 것에 만족하고 안주하면 그 능력을 잃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성공에 도취되고 다른 사람의 칭찬에 익숙해져 그 달콤함에 마음을 뺏기기 시작하면, 지혜롭고 겸손한 사람도 순식간에 황폐해집니다. 자기 스스로 부담을 견뎌 내지 못하고, 다른 사람이 선의로 해 주는 말도 듣지 못합니다. 지혜는 ‘듣는 마음’인데, 듣는 마음이 무뎌지는 것입니다. 이 고비를 넘어서려면 나를 자랑하지 말고 하나님을 계속 자랑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높이고 자기 명예를 추구하지 않아야 합니다. 내가 아무것도 아닌 존재임을 인정할 때, 자랑에서 벗어나고 좋은 평판을 유지해야 한다는 부담에서도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어찌 보면 이것이 지혜 위의 지혜입니다.
이런 지혜를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늘 하나님 말씀을 묵상하고, 그분 말씀을 입에 두어야 합니다. 하나님과 동행해야 합니다. 아첨하는 사람들의 말을 듣기 전에 먼저 겸손히 하나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자아도취에서 벗어나 나를 직면하게 하는 하나님 말씀 앞에 서십시오. 그래야 지혜에서 떠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인생 잠언 행복편 / 황명환_ 두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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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명언
주님의 모든 말씀은 주님의 완벽한 지혜와 전능하심을 드러내는 부인할 수 없는 실례다. - 존 라일
오늘의 기도
하나님! 사람의 지혜는 하나님의 지혜와 비교할 수 없고, 사람의 경험은 하나님의 경륜과 비교할 수 없습니다. 매사에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며 하나님 앞에 겸손히 제 삶을 세우게 하소서. 지혜로 사는 모든 인생을 통해 열방이 전능하신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하게 하소서.
오늘의 찬송(새 325 예수가 함께 계시니)
‘스바의 여왕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미암은 솔로몬의 명성을 듣고 와서 어려운 문제로 그를 시험하고자 하여’ - 스바 여왕이 솔로몬의 명성을 듣고는 그를 시험해 보려고 아주 어려운 문제를 준비하여 방문했다는 말입니다. 여기서 ‘어려운 문제’란 깊은 교훈을 머금고 있는 수수께끼나 비유적 속담 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왕은 그런 다양한 질문으로 솔로몬을 시험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그녀가 지혜를 사모한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예수님께서 그것을 직접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마태복음에서 주님은 남방여왕(스바 여왕)이 지혜를 갈망하여 멀리서 찾아온 것을 귀감으로 삼으라고 가르친 것입니다. 그러나 그녀가 솔로몬의 지혜를 원했다 하더라도 그것은 오산입니다. 본래 그 지혜는 솔로몬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은혜는 봄에 피는 꽃처럼 세상에 충만합니다. 마치 봄비 같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사람이 어떻게 법아들이냐가 문제인 것 같습니다. 빠듯한 살림살이에도 은혜를 느끼는 사람이 있고, 풍족한 생활을 하고 있음에도 은혜를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낮은 자리에 있으면서도 은혜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고, 높은 자리에 있으면서도 은혜라고 생각하지 않은 사람이 있습니다. 심지어 암 투병을 하면서도 은혜라고 인식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건강한 몸을 갖고 있음에도 은혜라고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고 보면 은혜는 상대적인 것으로, 외부 환경의 문제가 아니라 내부 마음가짐의 문제라고 봅니다.
은혜는 조건이 아니라 선택이라고 볼 수 있으니, 마치 경건의 비결과 흡사합니다. 선을 선택하고 악을 버리고, 죄를 포기하고 순결을 유지하면 악에서 떠난 생활을 하는 것과 같은 이치이지요. 특별히 만족의 문제에서 더욱더 그렇습니다. 이 세상에 만족한 사람은 별로 많지 않습니다. 그래도 늘 만족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자족하는 사람입니다. 불만족보다는 만족을 택하는 것이고, 환경을 택하는 것이 아니라 은혜를 택한 결과입니다. 은혜를 선택할 것인지 불만족을 선택할 것인지 아무래도 우리의 몫인 것 같습니다. 그 선택에 따라 오늘 우리의 삶이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비가 오지 않으면 딱딱한 땅이 되고 아예 오지 않으면 사막이 됩니다. 비와 같은 은혜를 사모하는 우리들이 되면 좋겠습니다.
우리야말로 진정 복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솔로몬보다 더 크신 주의 은혜 아래에서 사람이 믿지 못할 큰 복음의 말씀을 항상 듣기 때문입니다
"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가 솔로몬의 지혜로운 말을 들으려고 땅 끝에서 왔음이거니와 솔로몬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느니라"(마12:42)
참으로 솔로몬으로 예표되신 우리 왕 그리스도의 지혜와 능력은 사람이 믿기 어려운 놀라운 것이었습니다
"놀라 이르되 이 사람의 이 지혜와 이런 능력이 어디서 났느냐"(마13:54)
그러나 우리는 들었고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인 것을 믿었습니다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고전1:24)
참으로 우리 주는 그 놀라운 지혜와 능력으로 인해 찬송 받으시기에 합당하십니다
"영원부터 영원까지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할 것은 지혜와 능력이 그에게 있음이로다 그는 때와 계절을 바꾸시며 왕들을 폐하시고 왕들을 세우시며 지혜자에게 지혜를 주시고 총명한 자에게 지식을 주시는도다 그는 깊고 은밀한 일을 나타내시고 어두운 데에 있는 것을 아시며 또 빛이 그와 함께 있도다"(단2:20~22)
그러므로 우리가 삶 전체를 헌신하여 예물로 드리기 원합니다 그리하면 신실하신 주께서 규례대로 주는 것 외에도 우리의 소원대로 구하는 것까지 차고 넘치게 주실 줄 믿습니다
솔로몬의 명성과 지혜를 소문으로 듣고 먼 곳으로부터 많은 향품과 금은보화를 가지고 온 스바 여왕은 자신이 가지고 온 어려운 질문들에 대해 솔로몬에게 명쾌한 답을 얻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가 본 것은 단순히 솔로몬의 지혜뿐만이 아니라, 그가 지은 성전과 신하들의 자리와 옷차림새, 극진한 대접 등 눈에 보이는 화려함이기도 했습니다.
그가 솔로몬에 지혜를 칭송하며 하나님의 공평과 정의를 말했지만 실제 솔로몬이 백성을 지혜롭게 통치 한 내용은 두 창녀와 그 아이에 대한 판결이 유일한 기록입니다. 어찌 그가 그 외에 수많은 잠언과 통치를 통한 경험을 가지지 않았을까 마는
열왕기 기자의 시야에서는 그의 세상적이고, 화려한 치적들이 이스라엘 민족의 미래를 향해 의미를 남기기보다는, 오히려 멸망한 그 나라의 백성으로 과거를 향수하게만 하는 안목의 정욕, 육신의 정욕, 이생의 자랑에 불과한 것들이었습니다.
그의 지혜로운 대답이 진실로 백성들을 향해 열매 맺고, 수많은 금은보화들이 백성들과 주변 나라의 부족함을 채우는데 쓰였다면 그는 영원히 하나님의 뜻을 전하는 자로 기록되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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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늘 보좌를 버리고 이 땅 가운데 오셔서 창조의 능력과 생명의 손길로 죽어가는 이들, 낙심하는 자들을 일으켰습니다. 하지만 그 자신을 위해서는 그 어떤 기적도 행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아무 말 없이 끌려가는 어린양처럼 그 생명을 또한 피를 우리를 위하여 내어주시기까지 순종하시고 섬기셨습니다. 섬김이 아니라 성공, 자랑이 아니라 겸손, 세상의 영광을 구하기보다 하나님의 얼굴 앞에 두려움으로 엎드리는 주님의 제자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내게주시는교훈은무엇입니까?
1-5절 솔로몬이 누린 영광의 극치는 하나님이 베푸신 지혜의 산물이었습니다(3:11-13). 하나님이 그에게 평화의 왕국을 주셨기에 그 나라가 태평성대를 누릴 수 있었고 또 그에게 전무후무한 지혜를 주셨기에 모든 물음에 답할 수 있는 최고의 현인이 되었습니다. 솔로몬의 모든 것은 하나님에게서 말미암았습니다. 우리가 가진 것, 누리는 모든 것 역시 하나님이 주신 선물입니다. 이 사실을 믿는 사람은 원래 자기 것인 양 자랑하지 않고, 향유하되 모든 것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잃지 않을 것입니다.
6-9절 예루살렘에 이르기 전 스바 여왕은 솔로몬에 대한 소문이 과장된 것이리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직접 와서 보니, 도리어 소문이 사실보다 못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왕은 솔로몬의 곁에서 항상 그의 지혜를 들을 수 있는 신하들을 복되다고 칭송하고, 그를 왕으로 세워 이스라엘을 정의로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송축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 경외를 지혜로 삼고, 그 지혜를 따라 정의롭게 살아갈 때,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도 그들을 보고 하나님을 찬양하며 스스로 하나님께 나아올 기회를 얻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다운, 하나님의 나라다운 공동체를 형성하는 것이 우리가 이 땅에서 복음을 전하는 첫걸음입니다.
10-13절 ‘스바 여왕이 솔로몬에게 준 것처럼 많은 향품과 보석이 다시 오지 않았다’는 표현과 ‘이 같은 백단목은 전에도 온 일이 없었고 오늘까지도 보지 못하였다’는 표현은 그때가 솔로몬의 최전성기였으며, 그 이후로는 이와 같은 번영과 영광을 누리지 못했다는 말입니다. 솔로몬과 그를 뒤이은 왕들이 ‘다윗이 행함 같이 마음을 온전히 하고 바르게 하여 하나님 앞에서 법도와 율례를 지키면’(9:4) 지속될 수 있었으나,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에서 벗어나면서 이스라엘의 영광도 함께 기운 것입니다. 오늘날 사람들이 교회를 떠나고 교회가 세상의 조롱거리가 된 원인도 단지 시대가 변해서만은 아닐 것입니다. 우리가 말씀을 사랑하고 살아낼 때, 교회는 다시 세상의 빛이 될 것입니다.
기도
공동체-우리가 누리는 좋은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임을 잊지 않게 하소서.
(왕상 10:1~13절)
❝오직 하나님의 영광만 드러내는 삶❞
❚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운 삶으로 세상이 감동하고, 세상에 행복과 기쁨을 전해야 합니다.
✔ 감당해야 하는 사명은 무엇입니까?
➲ 하나님이 주신 은혜로 세상에 감동을 주어야 합니다(1~7절).
스바의 여왕은 솔로몬의 명성이 여호와로 말미암은 것이라는 사실을 듣고 찾아와서 어려운 문제로 솔로몬을 시험하고자 하였습니다. 즉, 수수께끼를 통하여 솔로몬의 지혜를 검증하고자 하였던 것입니다. 솔로몬은 그녀의 모든 문제를 풀어 냄으로써 여호와의 이름을 높입니다. 스바 여왕은 솔로몬의 지혜와 그가 건축한 왕궁과 신하들과 여호와의 성전에 올라가는 층계를 보고 크게 감동을 받습니다. 뿐만 아니라 스바 여왕은 솔로몬에게 실제로 만나 보니 그의 지혜와 복이 자신이 소문으로 들은 것보다 더하다고 찬탄합니다.
만방에 알려진 솔로몬으 지혜의 삶은 오늘을 살아가는 내 자신이 어떻게 시대를 앞서가는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즉,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같이 순결하여 이 땅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을 살아가는 삶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의뢰하여 솔로몬이 가졌던 ‘위로부터 난 지혜’를 얻는 삶이어야 하겠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지혜가 담긴 말과 행동을 통해 세상에 감동을 주는 그래서 오직 하나님의 영광만을 드러내는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 하나님이 주신 은혜로 세상에 행복을 전해야 합니다(8~9절).
스바 여왕은 솔로몬의 지헤를 가까이에서 들을 수 있는 솔로몬의 신복들이 참으로 행복한 자들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어서 스바 여왕은 솔로몬의 지혜를 찬양하면서 결론적으로 여호와를 송축합니다. 이는 모든 지혜와 영광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임을 인정하는 것으로써 이스라엘의 모든 행사와 솔로몬의 왕위 계승을 찬양하며, 모든 것이 영원하신 하나님의 섭리에 따라 이루어졌다고 말합니다.
참 지혜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것이니 악을 떠나고 선을 행하는 것이 곧 지혜요, 명철(욥 28:28)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솔로몬의 지혜는 참으로 하나님의 뜻을 좇아 행하는 것에서 비롯되었으며, 하나님으로 말미암은 지혜였으므로 하나님께서 그를 높이시고 열방 중에 복된 자가 되게 하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상과 인간의 지식을 추구하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의 지혜를 먼저 구하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나아가 지혜롭게 행하여 세상에 소금과 빛의 역할을 다함으로 세상에 진정한 행복을 전하는 삶을 통해 하나님만 홀로 영광 받으실 수 있도록 하는 삶이어야 하겠습니다.
➲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세상에 기쁨을 전해야 합니다(10~13절).
스바 여왕은 솔로몬에게 금 일백이십 달란트와 많은 향품과 보석을 드립니다. 히람의 배는 오빌에서 금, 백단목, 보석을 매우 많이 가져왔습니다. 백단목은 매우 좋은 나무였기에 솔로몬은 그것으로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의 계단, 수금과 비파를 만들었습니다. 솔로몬은 스바의 여왕에게 많은 선물을 주고, 그 외에도 그의 소원대로 구하는 것을 주니 이에 그가 그의 신하들과 함께 본국으로 돌아갔습니다.
솔로몬이 엄청난 명성을 누리고, 유명했던 것은 하나님께 얻은 지혜로 인한 것이었습니다.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기 힘든 시대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을 하나님께 구하고 그 능력을 내 자신의 영역에서 잘 발휘하여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인정하고, 하나님을 송축하도록 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세상의 모든 사람들에게 참 기쁨을 전하는 삶을 통해 하나님께만 영광을 올려드리는 신실한 믿음의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오늘도 주님이 주신 은혜로 주신 물질과 직장 그리고 자녀가 주님과의 관계를 멀어지게 하는 교만의 요소가 되지 않도록 할 뿐만 아니라 주님을 향해 가졌던 처음 마음을 겸손히 되새기며, 끝까지 오직 하나님의 영광만을 드러내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왕상 10:1~13절)...
4/25 일 아침전도전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2절 스바 여왕은 솔로몬의 지혜에 대한 소문을 듣고 찾아옵니다. 단지 호기심 때문이 아니라 그 지혜를 확인하고 배우고 싶었고, 그게 사실이라면 이스라엘과 선린 관계를 맺고 싶었을 것입니다. 지혜를 찾아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찾아온 그 마음으로 하늘의 신령한 지혜를 사모합니까? 진리를 추구하는 마음, 진리를 향해 열린 마음, 진리를 수용하는 마음이 오늘 내게도 있습니까?
3절 솔로몬은 여왕의 질문에 막힘없이 대답하여 그 명성을 확인시켜 줍니다. 솔로몬의 지혜는 그 사회에서 가장 천대받던 창기 여인(3장 16~28절)부터 이방 강대국의 여왕까지 다 인정할 만큼 유례가 없었습니다. 솔로몬은 지혜의 화신인 예수님의 그림자입니다. 그분보다 더 지혜롭게 통치할 왕은 없습니다. 그러니 “내게 와서 배우라”는 예수님의 초청에 응하지 않는다면, 스바 여왕의 정죄를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마 12장 42절). 내 지혜로 살기보다 주께서 친히 지혜롭게 내 인생을 이끌어 가시도록 기도하고(야고보서 1장 5절) 있습니까?
4~8절 스바 여왕은 솔로몬의 지혜로 이룬 성과물들을 직접 보고서 그의 지혜가 소문 이상임을 확인하고 매우 감탄합니다. 그리고 그를 왕으로 섬기며 날마다 그 지혜를 들을 수 있는 신하들이 복되다고 극찬합니다. 그렇다면 솔로몬보다 더 위대하고 지혜로우신 왕 예수 그리스도의 통치를 받는 우리는 얼마나 복되고 행복한 자입니까? 주를 모신 자의 복됨, 그 말씀을 듣는 자의 기쁨을 진정 누리며 살고 있습니까?
9~13절 솔로몬의 지혜에 대한 찬사는 하나님을 향한 찬양으로 이어집니다. 여왕은 그 지혜의 원천이 하나님이요, 그 목적이 정의와 공의에 있음을 고백하며 하나님을 송축합니다. 그리고 많은 예물을 아낌없이 답례로 내주면서 이스라엘과의 돈독한 관계를 희망합니다. 우리가 이기적이고 편협적인 세상 지혜와는 다른 ‘하늘의 지혜’로 살 때, 세상이 우리 하나님을 인정하고 하나님 나라에 참여하고 싶어 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니 의와 화평의 열매를 거두기 위해 내 삶 전체에 하나님의 지혜가 임하기를 구합시다.
기도
공동체-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이웃을 기쁘게 하는 지혜로운 신자가 되게 하소서.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모든 필요에 넘치도록 늘 채워 주시고 이끌어 주시는 그 손길을 기억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고민하지 말고,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뜻을 위하여 어떻게 걸어가야 할 지를
다시 돌아보는 주님의 자녀 되게 해 주시옵소서.
많은 사람들이 믿음의 소문을 듣고 성령의 충만함에 감동받아
여호와 앞으로 가는 길을 인도 받는 축복의 통로 되게 하시고
세상적인 재물과 자랑이 아니라 오직 여호와의 이름을 높이고
예수 그리스도 한분만으로 만족하는 하나님의 자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에도 열방 가운데 주님의 복된 소식 전하시는
선교사님들의 가정과 사역 가운데 기름 부어주시고,
그 모든 피로에 넘치도록 아버지께서 채워 공급 하여 주시옵소서.
질병과 전쟁, 기근과 핍박, 온갖 자연재해로 말미암아 고통받고 신음하는
주님의 백성들을 불쌍히 여겨 주시고 치유와 회복에 역사를 일으켜 주시옵소서.
이 나라와 백성의 하나님을 경외하고 오직 아버지의 뜻 가운데 거하는
거룩한 제사장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양을 아버지께 올려드리며,
우리의 길과 진리와 생명 되신 예수님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