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의 아침＞＜3143＞＜2022/11/07＞ ‘울릉도‘-미사일 공습경보에 우왕좌왕 혼비백산들 했습니다.

[청현]

<한강의 아침><3143><2022/11/07>


  ‘울릉도‘-미사일 공습경보에 우왕좌왕 혼비백산들 했습니다.


 동해의 조용한 섬 울릉도가 경보 사이렌 소리에 무슨 영문인지 몰라 우왕좌왕 했다는 소문입니다. 소리만 요란했을 뿐 당국의 상황 안내가 전혀 없어 공무원들만 군 청사 지하실로 대피했다고 합니다. 재난안전 문자메세지조차 경보 발령 20여분 후에나 알려왔고 안내방송은 40분 후에나 이뤄졌다고 합니다. 북한이 아침에 원산에서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울릉도를 향하자 군 경보레이더와 연계된 중앙민방위경보통제센터에서 공습경보를 자동 발령했기 때문입니다. 늦게 알리는 안내도 문제지만 유명무실해진 민방위 훈련이 없었기 때문에 더욱 사태를 키웠습니다. 정부도 민방위 훈련만은 계속하고 전국에 다시는 이런 혼란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아래 사진은
오늘(11월 7일 月) 6시 55분의 한강 정경입니다.
온도 6.4도 습도 71%, 동트기 전의 한강 모습입니다.
낙엽을 밟고 내려오는데 난데없이 비둘기가 튀어 오릅니다.
부디 건강한 월요일에 행복한 한 주 즐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