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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예배 | 강태훈 목사] 열왕기상 10장 14-29절 | 2024. 4. 27
https://www.youtube.com/live/PJaauTGOLcE?si=31sTY6_shUpCiVFD
화려한 솔로몬 왕궁 10:14~22
14 솔로몬의 세입금의 무게가 금 육백육십육 달란트요
15 그 외에 또 상인들과 무역하는 객상과 아라비아의 모든 왕들과 나라의 고관들에게서도 가져온지라
16 솔로몬왕이 쳐서 늘인 금으로 큰 방패 이백 개를 만들었으니 매 방패에 든 금이 육백 세겔이며
17 또 쳐서 늘인 금으로 작은 방패 삼백 개를 만들었으니 매 방패에 든 금이 삼 마네라 왕이 이것들을 레바논 나무 궁에 두었더라
18 왕이 또 상아로 큰 보좌를 만들고 정금으로 입혔으니
19 그 보좌에는 여섯 층계가 있고 보좌 뒤에 둥근 머리가 있고 앉는 자리 양쪽에는 팔걸이가 있고 팔걸이 곁에는 사자가 하나씩 서 있으며
20 또 열두 사자가 있어 그 여섯 층계 좌우편에 서 있으니 어느 나라에도 이같이 만든 것이 없었더라
21 솔로몬왕이 마시는 그릇은 다 금이요 레바논 나무 궁의 그릇들도 다 정금이라 은 기물이 없으니 솔로몬의 시대에 은을 귀히 여기지 아니함은
22 왕이 바다에 다시스 배들을 두어 히람의 배와 함께 있게 하고 그 다시스 배로 삼 년에 한 번씩 금과 은과 상아와 원숭이와 공작을 실어 왔음이더라
병거와 마병을 많이 둔 솔로몬 10:23~29
23 솔로몬왕의 재산과 지혜가 세상의 그 어느 왕보다 큰지라
24 온 세상 사람들이 다 하나님께서 솔로몬의 마음에 주신 지혜를 들으며 그의 얼굴을 보기 원하여
25 그들이 각기 예물을 가지고 왔으니 곧 은그릇과 금그릇과 의복과 갑옷과 향품과 말과 노새라 해마다 그리하였더라
26 솔로몬이 병거와 마병을 모으매 병거가 천사백 대요 마병이 만 이천 명이라 병거성에도 두고 예루살렘 왕에게도 두었으며
27 왕이 예루살렘에서 은을 돌 같이 흔하게 하고 백향목을 평지의 뽕나무같이 많게 하였더라
28 솔로몬의 말들은 애굽에서 들여왔으니 왕의 상인들이 값 주고 산 것이며
29 애굽에서 들여온 병거는 한 대에 은 육백 세겔이요 말은 한 필에 백오십 세겔이라 이와 같이 헷 사람의 모든 왕과 아람 왕들에게 그것들을 되팔기도 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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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솔로몬은 금으로 큰 방패와 작은 방패를 만들고, 상아로 만든 보좌에 금을 입힙니다. 솔로몬의 재산과 지혜가 세상 어느 왕보다 커서 온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이 그에게 주신 지혜를 듣고자 예물을 가지고 옵니다. 솔로몬이 병거와 마병을 모으고, 애굽에서 병거와 말을 사들여 되팔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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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솔로몬 왕궁 10:14~22
솔로몬 시대는 황금시대로, 은을 귀히 여기지 않을 만큼 부유했습니다. 해마다 세금으로 금 666달란트(약 22.6톤)를 걷었고, 상인들과 무역업자들과 주변 속국으로부터 받는 공물도 많았습니다. 솔로몬은 금으로 의전용 방패를 많이 만들어 레바논 나무 궁을 장식하고는 부귀와 위엄을 과시했습니다. 또 상아와 금으로 여섯 계단 위에 거대한 보좌를 만들었고, 왕궁의 모든 식기도 금으로 만들었습니다. 은그릇이 하나도 없었다는 것은 솔로몬과 그의 왕국이 얼마나 사치스러웠는지 보여 줍니다. 솔로몬이 얻은 막대한 금은 하나님이 약속하신 부입니다. 하나님이 선물로 주신 부를 합당하게 사용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 더 깊은 묵상
솔로몬 시대에 은을 귀하게 여기지 않았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나요?
하나님이 많은 부를 주시면 나는 어느 곳에 어떻게 사용하고 싶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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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거와 마병을 많이 둔 솔로몬 10:23~29
수많은 사람이 솔로몬의 지혜를 듣고 그의 얼굴을 보기 위해 선물을 가지고 옵니다. 마치 오늘날 세계적인 유명인 같은 인기를 솔로몬이 누린 듯합니다. 솔로몬은 지혜 덕분에 은금과 재물을 더 많이 쌓아 갑니다. 이 모든 영광의 근원은 ‘하나님’이십니다(24절). 온 세상 사람들이 와서 들었던 솔로몬의 지혜는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입니다. 솔로몬은 하나님이 주신 부로 병거와 마병을 많이 둡니다. 은을 돌같이, 백향목을 뽕나무같이 흔하게 여기는 부유한 예루살렘을 지켜 내기 위해 군사력을 강화합니다(26~29절). 그러나 병마를 많이 두는 것과 은금을 많이 쌓는 것은 하나님이 왕에게 금하신 일입니다(신 17:16~17). 부를 쌓는 것보다 하나님이 금하신 일을 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 더 깊은 묵상
솔로몬이 병거와 마병을 예루살렘에 둔 이유는 무엇인가요?
하나님의 은혜가 독이 되지 않도록 내가 주의할 일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 사람의 지혜에 부귀영화가 달렸다고 말하며, 하나님을 찾지 않고 삶에 대한 열심과 열정만을 부추기는 이 세대를 불쌍히 여기소서. 세상의 모든 재화를 주시는 분도 거두시는 분도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 제 삶에 필요한 것은 부귀영화보다 하나님임을 알게 하소서.
하나님은 지혜와 능력, 그리고 포기하지 않는 마음을 허락하여 주신 하나님입니다.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내 자신의 능력과 지혜에 만족하고, 지금보다 더 성장해 나가기 위한 노력들을 게을리 하지 않도록 하자
4/26일 전도현장 모습
(왕상 10:14~29절)
❝말씀을 기준으로 삼는 지혜의 삶❞
❚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세상 사람들이 배우기를 원하는 지혜와 말씀의 기준을 따르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 어떤 지혜로운 삶이어야 합니까?
➲ 세상의 성공을 활용하는 지혜로운 삶이어야 합니다(14~22절).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지혜를 주셨고, 솔로몬은 이 지혜를 통해 엄청난 부를 누릴 수 있었습니다. 솔로몬의 부의 축적에는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공존합니다. 하나님의 지혜로 솔로몬이 경제생활에 성공했다고 볼 수 있지만, 금의 축적은 왕의 의무를 위반한 것(신 17:17)에 해당이 됩니다. 또한 자신과 왕국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한 수단으로는 사용했지만, 가난한 자와 고아와 과부와 나그네를 위해 사용했다는 이야기는 없습니다.
솔로몬이 만든 금 방패는 후에 애굽 사람들이 다 약탈해 가고 르호보암이 놋으로 방패를 만들었습니다. 이는 인간의 모든 부귀 영화도 영원하지 못하고 결국 헛된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화려하고 높은 자리에 앉는다고 해서 견고한 삶이 보장되는 것 또한 아닙니다. 자신의 욕심과 욕망을 버리고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섬기는 신앙만이 내 인생을 견고하게 유지해 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말씀으로 내 인생의 기준으로 삼아 세상에서 얻은 성공을 잘 활용할 수 있는 지혜로운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 성령의 충만을 사모하는 지혜로운 삶이어야 합니다(23~25절).
하나님이 솔로몬 왕에게 주신 지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복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세상 사람들도 간절히 배우고자 할 정도로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내 자신 역시도 위로부터 난 지혜를 얻도록 하나님께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지혜와 모략의 영이신 성령님으로 충만할 수 있도록 간구하는 삶이어야 하겠습니다.
비록 내 자신은 어리석고 부족함이 많지만 내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의 지혜를 충만히 받는다면 세상은 나로 인하여 소망을 발견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늘 겸손한 마음으로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세상 가운데 믿음의 선한 영향력을 나타내는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언제나 말씀을 내 인생의 기준으로 삼아 성령의 충만을 사모하는 지혜로운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 말씀의 기준을 따라가는 지혜로운 삶이어야 합니다(26~29절).
서서히 배도의 길을 걷는 왕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솔로몬의 이러한 정책은 병마를 많이 두지 말며 병마를 많이 얻으려고 백성을 애굽으로 돌아가게 하지 말라고 하신 하나님의 명령(신 17:16)에 위배된 행동이었습니다. 이러한 행동은 솔로몬 왕국의 붕괴를 암시합니다. 인간의 지혜와 물질이 믿음 안에서 올바로 사용되면 선한 결과를 낳지만, 권력에 의해 변질 되면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되고 정의를 외면하는 결과를 낳게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저버리지 않는 삶이어야 합니다. 세상의 힘과 성공의 논리를 따르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을 절대적인 기준으로 해서 바른 신앙의 길을 걷는 삶이어야 하겠습니다. 언제나 말씀을 내 인생의 기준으로 삼아 그 말씀 만을 따라가는 지혜로운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오늘도 성공과 부요함을 인생의 전부로 붙들고 있는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분별력을 갖고 살아갈 뿐만 아니라 탐욕으로 주님의 이름이 비방당하지 않도록 성령의 충만함을 그리고 말씀을 삶의 기준으로 삼는 지혜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왕상 10:14~29절)...
‘온 세상 사람들이 다 하나님께서 솔로몬의 마음에 주신 지혜를 들으며 그의 얼굴을 보기 원하여 그들이 각기 예물을 가지고 왔으니’ - ‘세상 모든 사람들이 솔로몬을 찾아와서 하나님이 그에게 주신 지혜에 대하여 듣고 싶어 했다. 그래서 사람들은 해마다 선물을 가지고 찾아왔다’는 말입니다. 특히 각 나라의 통치자들이 더욱더 그랬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예물은 그야말로 왕께 드리는 선물도 있지만, 대부분은 교역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국의 이익을 위하여서고, 또한 솔로몬과 화친하여 손해 볼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도 솔로몬의 지혜가 과연 소문과 같은 것인가?에 대한 궁금증도 풀기 위함일 것입니다. 따라서 열왕이 솔로몬을 찾은 가장 큰 이유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셨다는 지혜를 듣기 위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자발적으로 찾아 온 군왕들에게 솔로몬은 그 지혜의 출처를 밝혀야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그를 따르는 삶이 세상 어떤 국가경영보다 더 귀하다는 것을 말입니다. 하지만 그는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그들이 돌아간 뒤 더욱더 많은 병거와 마병을 모았다는 기사만 있습니다. 실은 그것들은 산악지대가 많은 이스라엘에서는 별 효과가 없는 무기들입니다. 다만 솔로몬의 과도한 자기과시용입니다. 그는 자신에게 지혜와 복을 주신 하나님을 입증할 기회를 선용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자신을 자랑한 것입니다. 주신 지혜와 부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지 못한 그는 이후 타락의 나락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자신을 높인 결과입니다.
돈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땅과 집도 사고, 자동차와 핸드폰과 컴퓨터도 새것으로 바꾸고…… 생각만 해도 좋습니다. 하지만 정말 돈이 많아서 마음껏 쓸 수 있다면 문제가 좀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좋은 쪽보다는 좋지 않은 쪽으로 빠질 확률이 높아서이지요. 물론 처음에는 남도 돕고 선한 일을 많이 하겠지만, 나중에는 점점 더 세상에 빠질 것은 시간문제일 것 같습니다. 우리 안에 선한 것보다는 악한 것이 더 많아서 그렇지요. 부와 지위가 높아지면 그것에 걸 맞는 배우자로 갈아탄다는 외국상류사회에서의 일이 우리에게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을 것 같기 때문입니다.
돈 욕심은 끝이 없습니다. 일억 갖고 있는 사람이 십억을 갖기를 원하고 더 나아가 백억, 천억을 원합니다. 그렇게 일생을 돈! 돈! 하다가 가는 인생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우리도 필요하다고 해서 그렇게 살아야 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연연하다가는 물질이라는 덫에 빠질 위험이 큽니다. 그나마 갖고 있는 신앙조차 잃어버릴까 두렵습니다. 돈은 통제하는 것이지 끌려 다니는 것이 아닙니다. 물질과 부는 자랑하고 과시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우리의 자존심은 우리 주님입니다. 다윗처럼 비록 구차하게 살았을지라도 하나님을 영화롭게 한 삶이 더욱더 귀한 삶일 것입니다. 다윗이냐? 솔로몬이냐? 누구를 따라야 할지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다윗도 솔로몬도 다 그 분께서 주신 것으로 살았습니다. 있어서 득보다는 실이 더 많은 것은, 차라리 없는 것이 더 좋습니다.
솔로몬 왕국에는 온 세상 수많은 사람들이 솔로몬과 그 왕국을 보기 위해 출입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왕국은 더 영화로워서 구름 같이 허다한 성도가 출입할 것이고, 땅의 왕들과 만국이 주와 그 왕국을 보기 위해 출입하게 될 것입니다
"만국이 그 빛 가운데로 다니고 땅의 왕들이 자기 영광을 가지고 그리로 들어가리라"(계21:24)
그러므로 우리는 오직 이러한 그리스도의 왕국을 사모하여 매일 주의 말씀으로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하게 하여
정금이 아니면 들어갈 수 없는 새예루살렘에 반드시 거하게 되기를 원합니다
"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가지 못하되 오직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만 들어가리라"(계21:27)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23-25절 일찍이 솔로몬은 하나님께 백성을 공의롭게 다스릴 지혜를 구했고, 이를 귀히 여기신 하나님은 그에게 지혜뿐 아니라 그가 구하지 아니한 부귀와 영광까지 약속하셨습니다(3:12,13). 하나님은 약속대로 솔로몬의 삶에 지혜와 영화를 주셨습니다. 솔로몬의 재산과 지혜가 세상의 그 어느 왕보다 크다는 데서 하나님이 얼마나 신실하고 정확하게 약속을 지키셨는지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약속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하신 약속을 지키신 것처럼, 우리에게 하신 그 약속도 분명히 지키실 것입니다.
내게주시는교훈은무엇입니까?
14-22절 솔로몬이 이룬 이스라엘의 부요함과 화려함에 대한 기록이 가득합니다. 전쟁이 없으니 방패는 무기가 아닌 장식이 되고, 말과 군대는 방어용이 아닌 과시물이 됩니다. 그럼에도 이 화려하고 부요한 왕국의 평화가 위태로워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외적 풍성함보다 더 중요한 영적 풍성함이 결여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부와 영광을 무엇을 위해 사용하고 있습니까? 베풀어주신 은혜로 우리를 치장할 것이 아니라 그 은혜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리는 길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 길은 온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예배하고(3:4), 모든 일에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며(3:9), 하나님 백성의 삶을 보살폈던(4:20,25) 솔로몬의 왕정 초기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14-17,21,23-29절 수많은 은금과 병마는 솔로몬의 업적이 얼마나 위대한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동시에 그가 얼마나 하나님의 말씀에서 멀어지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척도이기도 합니다. 율법에 따르면 왕은 병마를 많이 두지 말고, 말을 얻기 위해 사람을 애굽으로 보내지 말며, 아내를 많이 두지 말고, 은금을 많이 쌓지 말아야 했습니다(신 17:16,17). 하지만 솔로몬은 그 말씀을 모두 어겼습니다. 애굽에서 말을 사왔고(28절), 수많은 이방 여인을 후궁으로 들였으며(11:1-3),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은금을 모았습니다. 말씀을 어기면서까지 얻은 영광은 쇠락의 원인이 되는 법입니다. 순종과 맞바꿀 수 있는 영광은 없습니다.
기도
공동체-하나님이 주신 것들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하는 지혜로운 마음을 주소서.
하나님께서는 이미 이스라엘 백성들의 생각을 미리 아셔서 그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갔을 때 “~ 만일 우리도 우리 주위의 모든 민족들 같이 우리 위에 왕을 세워야겠다는 생각이 나거든(신 17:14)”이라고 말씀하시며 왕을 세우는 것을 조건부로 허용하시되 세 가지를 명령하셨습니다.
첫 번째는 타국인을 왕으로 세우지 말 것(신 17:15) 병마를 많이 두지 말고, 병마를 얻기 위해 이집트로 가지 말고(신 17:16) 아내를 많이 두어 마음이 미혹되지 않고 은금을 많이 쌓지 말라고 하신 것입니다(신 17:17). 오늘 열왕기 기자는 그가 수많은 재물을 얻기 위해 쉬지 않았으며 그것을 나누기보다는 쌓고, 자신의 것으로 보이게 하기 위해 수많은 낭비와 사치에 빠졌음과 좋은 말을 이집트에서 비싼 값으로 구하였고 오히려 되팔기까지 했다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솔로몬 왕의 부와 지혜가 어떤 왕보다 뛰어났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고 그 앞에 엎드리는 일은 다윗의 길을 따르지 않았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보물을 땅에 쌓아두지 말고 하늘에 쌓아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소유하려는 욕구는 어떤 방법으로도 만족시킬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채워질수록 하나님을 향한 마음이 약해지고, 인생의 허무와 갈증은 악화되기 때문입니다.
우리 안에 오직 하나님의 성령으로 풍성하게 채워주시기를 구하고, 우리게 허락된 것들을 축복의 도구로 선하게 흘려보낼 때, 우리는 주님을 더 알게 되고, 그 진리에 더 가까이 갈 수 있게 됩니다. 날마다 그 놀라운 축복과 인도하심으로 나아가는 주님의 제자로 살아가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매일 매시간마다 우리가 쫓아다니는 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아버지께서 마음에 두신 것들이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나라에 보물을 쌓아두고, 썩어 없어질 것들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도록
말씀과 성령으로 충만케 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에도 열방 가운데 주님의 복된 소식 전하시는 선교사님들의 삶과
사역 가운데 동행하여 주시고,
그 모든 필요에 넘치도록 채워 공급하여 주시옵소서.
질병과 전쟁, 기근과 핍박, 온갖 자연재해로 인하여
고통받고 신음하는 주님의 백성들을 불쌍히 여겨 주시고
치유와 회복에 역사를 일으켜 주시옵소서.
이 나라와 백성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거룩한 제사장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양을 아버지께 올려드리며,
우리의 길과 진리와 생명 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