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이 매년 일정 시기 대규모 지휘소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한미 연합훈련을 한반도 전역에서 분산 시행할 필요가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미 육군에 따르면 브런슨 사령관은 12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열린 미 육군협회(AUSA) 연례행사 토론회에서 "1953년 (한국전쟁 휴전) 이후 처음으로 최근 실전 경험을 갖춘 병력이 한반도에 존재하게 됐다"라며 "현재 우리가 직면한 시급한 문제 중 하나는 적이 혹독한 실전 환경에서 훈련받고 있다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중략)
브런슨 사령관은 제주도부터 경기도까지 한반도 전역에 걸쳐 병력을 분산해 훈련을 실시하는 방안을 예로 들기도 했으며, 김성민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과 분산형 작전 수행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 같은 브런슨 사령관의 발언은 현행 한미 연합훈련 방식을 완전히 바꿔야 한다는 취지로 해석될 소지가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는 한미가 완전히 새로운 '공동 전략'을 구성한다는 뜻이 된다는 점에서 상당한 혼선 내지 혼란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군 소식통은 이와 관련해 "매년 대규모로 두 차례 대규모 지휘소 연습을 하고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취지의 발언"이라며 "훈련 방식을 바꾸자는 게 아니라, 기존 지휘소 훈련에 분산 훈련을 '필요시 추가해야 한다'는 의미로 이해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합동참모본부는 "한미는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전·후반기 연례 연합연습과 연합훈련을 긴밀히 협의 중"이라며 "더욱 실전적이고 효율적으로 시행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라고 부연했다.
첫댓글 뭔가 ㄹㅇ 한반도의 전쟁을 바라고 있는 거 같은…
우리나라에서 전쟁할 거 아니지?
엥 무서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