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선글 총선분석글 "데이타로본 호남민심" 에서도 볼수있지만
이미 문재인과 김종인은 올해 1월초 자체여론조사를 통해 호남민심이
더민주에 아주 불리하다는 메시지를 받았고 그것은 그대로 총선결과로 나타났다.
이사실은 간접적으로 국민의당 행태로도 미루어 짐작 가능하다.
3월말쯤 천정배가 야권연대를 주장하며 안철수에게 탈당까지 내걸고 협박한적이 있다.
안철수는 무슨 자신감에서인지는 몰라도
"탈당하려면해라 나는 연대안한다" 라며 천정배의 요구를 일언지하에 거절 ,강하게 받아쳣고
회신날짜까지 지정하며 탈당운운하던 천정배는 그이후 찍소리 않고
이사건은 유야무야 없었던 일이 되었다.
이들도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에막판에 문재인 광주방문에도 맞불놓지 않았던 것이다.
따라서 문재인-김종인은 사실 철저히 계산된 선거전략에따라 움직였고
중간중간 나오는 약간의 잡음은 정리되지않은 내용에대한 소통문제에서 오는 것이었다.
결국 선거막판에 문재인이 광주 호남을 방문한건 판을 뒤엎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선거에는 지더라도 지지층 결집이라도 확실히 이루자는 이벤트성 행사로
결정된것이라 볼수 있다.
오늘올리는 수도권 특히 서울지역에대한 더민주의 문재인-김종인 선거전략인
"안철수와 연대불가" 전략만 보아도 이미 수도권판도 에 두사람은 사전 공감을 가졋다고
볼수밖에 없다.
수도권 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국민의당은 새누리 표를 잠식했고
더민주와 국민의당 야권연대는 아무의미 없는 일이었다
는것이 결론이다.
즉
"문재인-김종인 선거전략은 사전조사를 통한 정확한 선거전략 "
이었다는 것이다.
야권분열,특히 국민의당때문에 더민주가 서울에서 표를 얻지못한 곳을 구태여 지적하라면
다섯곳이고
나머지 엄청많은 지역에서는 국민의당에의한 새누리표잠식 덕을 보았다고도 할수있다.
저 다섯곳도 사실 , 이것까지 더민주가 다가져오면 서울 완전장악이 되는데
이런선거는 이전에도 없었고 이후에도 없을 것이다.
지나친 욕심일 뿐이다.
국민의당은 이번선거가 개점효과로 최대의 성과를 이룬듯하다
데이타 분석으로는 앞으로 더 확장 가능성은 보이지 않는다.
첫댓글 디테일 쩝니다.
정확한 분석!
퍼가요^^
영구님한테 칭찬받으면 미권스에서 왕따당하는데...ㅋㅋ
근데 님생각이 맞았네요...
어쩌면 지극히 상식적인 것인데, 감정에 매몰된 야권지지자들이 거부했던거 였는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