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주소 몰라도 선물 보낼 수 있는 이유
- 메일로 간편하게 주고받는 선물 -
- 과자 음료 등 다양한 선택폭 -
□ 따끈한 온라인 서비스 등장
○ 친구, 가족, 동료, 상사 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과자, 커피 등을 보낼 수 있는 인터넷 서비스가 최근 많은 인기를 끎.
○ 휴대폰 등으로 해당 사이트에 접속한 후 상품을 선택해 메일 또는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통해 기프트 카드로 송신하는 간단한 시스템임.
○ 보내는 이도 받는 이도 부담 없을 만큼 가격이 저렴할 뿐 아니라 상대방의 주소도 불필요해 남녀노소 상관없이 인기임.
메일, 트위터로 선물 보내기
□ 간단하고 편하게 메일로 주고받는 선물 서비스
○ 대표적인 예가 기프티(http://giftee.co/)로 메일이나 트위터를 통해서 카페 및 레스토랑 등에서 이용 가능한 음료 및 디저트 기프트 카드를 보낼 수 있는 서비스임. 현재는 카페, 레스토랑, 무인양품(無印良品) 등 수도권에 소재한 40개 이상의 점포에서 이용 가능하며 연내에는 관서 지역 등 전국 주요 도시로 전개할 계획임.
○ 사용 방법은 해당 사이트에 접속한 후 받는 사람의 메일 주소 또는 트위터, 페이스북의 계정을 지정하고 원하는 상품을 선택해 신용 카드로 결제하는 심플한 방식임. 메시지를 받은 사람은 휴대폰 등을 통해 점원에게 기프트 카드를 보여주면 즉시 이용할 수 있음.
□ 다양한 상품, 폭넓은 사용처
○ 편의점 상품, 음반 등을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도 있음. 예를 들어 소프트뱅크의 ‘뽀칫토기프트(ポチッとギフト)는 휴대폰 등을 통해 세븐일레븐, HMV 등의 기프트 카드를 보낼 수 있음.
○ 이 또한 해당 사이트에 접속한 후 원하는 상품을 선택해 상대방에게 메일을 보내기만 하면 되며, 받은 사람은 메일 본문의 링크를 클릭하면 바코드가 화면 상에 뜨고, 그 바코드를 점원에게 보여주기만 하면 됨. 포키(Pocky 150엔), 킷캣(KitKat 100엔), 음악 소프트 등 대부분 간단하고 부담 없는 상품으로 구성돼 있음.
○ 선물을 무료로 보낼 수도 있음. 넷이어(netyear) 그룹의 스마일리쉬(smylish)는 기업이 제공한 무료 선물을 대상으로 트위터를 통해 발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함.
□ 중개서비스 업체까지 등장
○ 소셜 네트워크가 인기인 요즘, 온라인상의 지인일 경우 서로 주소는 물론 얼굴도 모르는 경우가 많음. 이럴 때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기프트나우(ギフトナウ : http://giftnow.jp/)에서 제공함.
○ 받는 사람의 메일 주소 혹은 트위터, 페이스북 등의 계정을 지정하기만 하면 기프트나우가 중개자 역할을 해 상품을 받는 사람이 지정하는 장소까지 배송해주므로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이 주소에 대해 서로 확인할 필요가 없음.
○ 이용료는 배송료 포함가 1000엔이며, 일본 국내 유명 인터넷 쇼핑몰과 연계돼 있어 선택할 수 있는 상품의 폭도 다양해 이용자로부터 호응을 얻음.
○ 메루데기프트(メールdeギフト: www.maildegift.jp)도 상기와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함. 배송료 포함가 200엔의 녹차 패키지 상품 및 840엔의 아이스크림 선물권 등이 인기를 얻음.
기프트나우 서비스
○ 최근에는 메일이나 트위터, 페이스북 등과 같은 소셜 미디어를 통한 교류가 일상 생활화돼 있음. 사이버상의 선물 교환만으로는 아쉬웠던 소비자의 심리를 잘 반영한 업그레이드 서비스로 시장성이 밝은 비즈니스 모델임.
○ 무미건조한 메일에 따스함을 더해 전할 수 있는 본 서비스는 획기적인 비즈니스로 각광받으며 부담 없이 언제든지 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지속적으로 고객 획득을 할 것으로 전망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