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건비 상승으로 올해 아파트를 짓는데 필요한 건축비가 11%이상 급 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관광특수의 영향으로 상가와 숙박시설의 건축비도 10%이상 크게 올랐다.
한국감정원(원장 강석천)은 25일 주택과 상가, 공장 등 41개 용도 37 0개 동의 건물 표준건축비와 전기 및 냉난방설비 비용을 조사발표했 다.
조사결과 올해 아파트 평균 건축비는 평당 196만원으로 2000년 1 75만원보다 11.46%가 올랐다.
일반 단독주택은 평당 304만원으로 2년 전 274만원보다 10.97%가 올랐다.
건축비가 가장 비싼 고급 단독주택 의 경우 평당 648만원으로 조사돼 2년전 604만원보다 7.38% 오른 것 으로 조사됐다.
그외 다세대.다가구주택은 평당 399만원으로 8.82%가 올랐으며, 숙박시설은 평당 246만원(10.01%), 창고 261만원(10.16%) 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감정원이 격년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건물시세와 관련없 이 자재가격과 인건비의 단순합산(적산법)에 의해 이뤄졌다.
따라서 서울과 지방의 건축비 차이는 거의 없는 것으로 간주됐다.
조사를 담당한 윤종돈 연구개발팀 과장은 " 지난 2001년 하반기부터 주택건설경기가 회복돼 건설현장 노동자의 평균노임이 IMF 이전수준 을 넘어서 공사비 상승을 부추겼다"고 분석했다.
감정원이 조사한 ` 건물신축 단가표`는 행정자치부훈령에 의해 화재피해 보험금 산정시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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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뉴스
아파트 건축비 11% 급등
유승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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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1.25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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