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학비 9226달러, 디킨슨 주립대학을 소개합니다.
국내 사립대학보다 학비가 저렴한 미국 대학들 많다.
연세대학교 등록금이 976만 원으로 나왔다. 연간 거의 1천만 원에 육박한다. 자녀를 미국 대학에 보내려는 학부모들 가운데 "국내 대학 비용으로 갈 수 있는 학교가 없을까요?"라는 질문을 하는 분들이 많다.
있다. 등록금이 연간 1만 달러 미만인 미국 대학들도 있다. 그 대학들은 그럼 형편없는 '듣보잡' 대학일까? 그렇지 않다. 눈높이만 조금 낮춘다면 문제가 없다. 그 대학에서 좀 더 공부를 잘 해서편입을 할 수도 있다.
오늘은 가난한 부모들과 그 자녀들을 위해 연간 학비 1만 달러 미만의 대학 하나를 소개한다. Dickinson state University다. 노스다코타 주에 위치한 Dickinson State University다. 총 학생 1300여 명의 작은 대학이며 주립대학이다. 노스다코타 디킨슨 시에 위치해 있다. 국제학생 학비는 9226달러이고 기숙사비는 6724달러다. 토플 점수는 71점이면 된다.
전공은 많이 개설돼 있다. 비즈니스와 컴퓨터 사이언스도 있다. 특히 교육학 분야 전공이 많다. 헬스 프로페셔널 전공도 많이 개설돼 있다.
다양한 전공이 개설된, 학비 저렴한 디킨슨 주립대
필자는 정말 가난한 학생들이라면 재정보조를 받던지, 그럴 수 없는 상황이라면 이런 대학에 진학을 했다가 2-3학년 때 재정보조를 받을 수 있는 대학으로 옮겨 경제적 부담 없이 대학을 마치라는 전략을 제시한다.
A군은 학업도 시원찮고, 가정 경제도 어려웠다. 그는 미시시피주의 시골 주립대학에 진학을 했다. A군은 1학년 때 GPA를 높였다. 시골 대학이니까 공부하기도 좋았을 것이다. GPA 3.8. 그는 2학년으로 올라가기 전 편입을 시도했다.
그는 편입을 통해 명문 리버럴 아츠 칼리지로 옮겨 학비 5만 5000달러 가운데 4만 3000달러를 장학금으로 받았다. 결국 1만 2000달러의 비용으로 명문 사립대학에 다닐 수 있게 됐다. 디킨슨 주립대학에 진학한 뒤 학업 성적을 높여서 A군처럼 명문 대학으로 옮길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저렴한 대학을 다니고 졸업 후 명문 대학원으로 진학할 수도 있다. <미래교육연구소>
<미래교육연구소장 이강렬 박사>
출처: 미래교육연구소 블로그 http://blog.naver.com/josephlee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