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계 은행 |
외국계 금융기관 |
등록자본금 |
지분율 |
날짜 |
광다(光大)은행 |
아시아개발은행 (ADB) |
|
3% |
1997. |
상하이(上海)은행 |
국제금융공사(IFC) |
3억9100만위안 |
7% |
1998. 9 |
HSBC |
5억1800만위안 |
8% |
2001. 12 | |
상하이상업은행 |
|
3% |
2001. 12 | |
난징(南京)상업은행 |
국제금융공사 |
2700만달러 |
15% |
2001. 10 |
시안(西安)상업은행 |
국제금융공사 |
2688만위안 |
2.5% |
2002. 9 |
캐나다 스코샤뱅크(Scotiabank) |
2688만위안 |
2.5% |
2002. 9 | |
상하이푸둥발전은행 |
씨티은행 |
6억위안 |
|
2003. 1 |
중국민성(民生)은행 |
국제금융공사 |
2630만달러 |
1.22% |
2004. 7 |
테마섹 홀딩스 |
8억9000만위안 |
4.55% |
2004. 10 | |
싱예(興業)은행 |
홍콩 항셍은행(Hang seng Bank) |
16억2600만HK$ |
15.98% |
2003. 12 |
싱가포르정부직접투자유한회사 |
5억4000만위안 |
5% |
2003. 12 | |
국제금융공사 |
4억3200만위안 |
4% |
2003. 12 | |
지난(濟南)상업은행 |
호주연방은행(CBA) |
7500만달러 |
11% |
2004. 9 |
선전발전(深玔發展)은행 |
뉴브리지 캐피탈(Newbridge Capital) |
15억위안 |
17.89% |
2004. |
GE그룹 |
1억달러 |
7% |
2005. 9 | |
중국교통은행 |
홍콩상하이은행 |
144억6100만위안 |
19.9% |
2004. 8 |
베이징(北京)은행 |
네덜란드 ING그룹 |
17억8000만달러 |
19.9% |
2005. 3 |
국제금융공사 |
4억4700만달러 |
5% |
2005. 4 | |
항저우(杭州)상업은행 |
호주연방은행(CBA) |
8000만달러 |
19.9% |
2005. 4 |
중국건설은행 |
뱅크오브아메리카(BOA) |
25억달러 |
9% |
2005. 6 |
테마섹 홀딩스 |
14억6600만달러 |
5.1% |
2005. 7 | |
난충(南充)상업은행 |
독일 금융개발그룹 |
400만유로 |
13.3% |
2005. 7 |
중국은행 |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 등 |
31억달러 |
10% |
2005. 8 |
테마섹 홀딩스 |
15억2400억달러 |
5% |
2005. 12 | |
중국공상은행 |
골드만삭스, 독일 알리안츠(allianz)생명보험회사,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merican express) |
약 30억달러 |
10% |
2005. 8 |
화샤(華夏)은행 |
싱가포르 판게아캐피탈 |
10억1150만위안 |
6.9% |
2005. 9 |
도이치방크(Deutsche Bank) |
3억3000만달러 |
14% |
2006. 4 | |
보하이은행 |
홍콩 스탠다드차타드은행(SCB) |
1억2300만달러 |
19.99% |
2005. 9 |
자료출처: 공개된 자료 정리
(1) 중국계 금융기관의 전략투자자 유치 목적 다원화
능동적이면서도 수동적
먼저 능동적인 면에서 전략투자자 유치 목적은 은행 유형별로 다르다. 대형 국유 은행은 회사 법인 관리구조를 개혁하고 내부 체제 및 메커니즘을 전환해 경영의 질을 제고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주식제 상업은행은 증자를 통한 지분 확대, 전략투자자의 경영 모델과 노하우를 벤치마킹해 은행 전반의 경영 수준과 발전능력을 제고해 한층 더 발전하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한편 부실 은행은 비용을 낮추고 전면적인 개선을 추진해 적자상태에서 조속히 벗어나고 리스크를 없애거나 예방함으로써 은행시스템의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수동적인 측면에서는 중국 은행업감독관리위원회(CBRC)는 자본충족률을 8%로 까다로운 요건을 설정해두고 있는데, 중국 자본시장은 융자기능이 제한돼 있고 사모펀드의 법률 규정이 불명확해 각 은행들은 관리감독 요구에 부합하고자 외자 유치에 나서고 있다. 또 한편으로는 외자 유치가 은행업의 트렌드로 자리 잡아 외자를 유치하지 않은 은행은 뒤떨어진 것 같은 느낌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2) 외국계 금융기관, 지분참여 시 지배권 획득 노려
HSBC, 네덜란드 ING그룹, 호주연방은행(CBA), 홍콩 스탠다드차타드은행(SCB)은 각각 교통은행, 베이징은행, 항저우 상업은행, 보하이은행의 지분을 19.9% 확보, 외국계 금융기관의 중국계 은행 지분 보유율은 모두 관리감독부서가 허가한 상한선에 도달했다. 비록 일부 외국계 금융기관은 현재 최대주주가 아니지만 지분참여협의서에 지분 확대에 관한 약정을 두고 있다. 싱예은행, 베이징은행 등 일부 은행은 외국계 금융기관의 지분 보유율을 모두 합하면 감독당국이 규정한 25% 상한선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3) 일부 외국계 금융기관, 복수의 중국계 은행 지분 보유
HSBC의 경우 중국 교통은행의 19.9%, 상하이은행의 8%, 핑안(平安)보험회사의 19.9%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간접적으로 핑안보험회사 산하의 핑안은행 지분도 보유하고 있는 상태다. 호주연방은행(CBA)은 지난(濟南) 상업은행과 항저우 상업은행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국제금융공사(IFC)와 싱가포르의 테마섹 홀딩스(Temasek Holdings)는 더욱 많은 은행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런 현상이 발생하게 된 원인은 먼저 중국의 관련 정책이 불확실한 까닭에 중국 금융업 발전 전망이 밝은 상황에서 불확실성에 대비하면서도 발전의 기회를 잃지 않기 위해 외국계 금융기관들이 여러 방면에 걸쳐 준비를 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는 또 외국계 금융기관의 경영 전략과도 관련이 있어 보인다. 특히 중국에 지사를 설립한 외국계 금융기관은 자신들의 혼합경영 우위를 이용해 중국계 은행의 발전을 억제함으로써 경쟁상대를 근본적으로 제거하려는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
(4) 외국계 금융기관, 지분참여 시 중국계 금융기관에 많은 약속 받아내
3대 국유 은행(공상은행, 중국은행, 건설은행)은 전략투자자 유치 시 그들과 주로 예비유동성, 보상, 지분 추가 매입 옵션 등 3가지를 제공하기로 약속한다. 외국계 금융기관은 투자기간, 지분율, 전략적 협력 및 지원 등을 약속한다. 주식제 상업은행 및 도시 상업은행의 지분참여 협정에는 지분 추가 매입 옵션 외에 업무와 관련된 세부사항까지 약정하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신용카드, 자산관리 등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자회사나 독립채산부서 설치를 요구한다. 이때 외자는 감독당국이 관리/감독을 위해 설정한 제한치를 초과하는 지분율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외국계 금융기관의 중국 내 업무 내용을 살펴보면, 2005년 기준 중국 전체의 자산, 위안화 대출금, 외환 대출금 등에서 외국계 은행이 각각 1.89%, 0.55%, 20.97%를 차지했다. 개중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위안화 업무에 발맞추기 위해 위안화 운영자금을 늘리는 곳도 있다. 2005년에 상하이 소재 외국계 은행 14곳이 신청한 위안화 운영자금 증자액은 21억4800만위안(누계 기준)에 달했으며, 중국 CBRC가 허가한 실질 증자액은 14억2400만위안이었다. 이로써 개인서비스의 전면적인 개방을 위한 여건이 마련된 셈이다. 2005년 말까지 개통된 외환 거래 중 시장조성자(마켓 메이커)가 11곳, 회원 은행이 41곳인데 그 중 외국계 은행이 각각 8곳과 16곳이다. 외국계 회원 은행 거래량이 무려 92.9%에 달했으며, 최대 거래량 및 최대 거래건수를 기록한 상위 4위 시장조성자가 모두 외국계 은행이었다. 근래 들어 외국계 금융기관이 서비스 지점 구축에 박차를 가한 결과 확장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졌으며 장강삼각주(長江三角洲), 주강삼각주(珠江三角洲), 환발해(環渤海) 경제권을 주축으로 주변지역으로 세를 확장하고 있다.
그 중 상하이시 외국계 금융기관의 시장점유율이 비교적 빠른 속도로 꾸준히 상승했다. 2004년 말에 상하이시 외국계 금융기관의 본위화폐 및 외환 대출 시장점유율은 처음으로 10%를 넘어섰다. 이 수치는 2005년 말에 11.9%(동기 대비 1.8%p↑)로 상승했으며, 예금 시장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0.5%p 증가한 4.7%를 기록했다.
외국계 금융기관은 지분과 업무 부문에 직접 개입한 것 외에도 중국계 금융기관의 우위를 활용하는 데에도 적극적이었다. 중국계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적극 추진하고 특히 중국계 금융기관이 서비스점, 위안화 업무 등에서 가지고 있는 우위를 십분 활용, 중국계 금융기관을 자체 서비스점의 확장 정도로 간주했다. 근래 들어 중국과의 금융업무 협력에서 외국인의 관심분야가 점점 많아지는 추세다. 전략투자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신용카드 업무에서 주택신용대출, 담보증권화 업무, 더 나아가 보험 대행, 자산관리, 프라이빗 은행, 펀드에 이르기까지 날로 다양해지고 있다.
이 밖에 2005년 국제금융공사와 아시아개발은행은 중국 은행간 채권시장에서 각각 11억3000만위안과 10억위안의 위안화 표시 채권인 판다본드(Panda Bond)를 발행했다. 6월에 PAIF(Pan-Asia Bond Index Fund, 아시아채권지수펀드)는 중국 내 최초의 외국인 적격투자기관(QFII)으로서 중국의 은행간 채권시장에 진출했다.
Ⅱ. 증권업 대외개방 상황과 시장 영향
지난 몇 년간 증권업의 대외개방은 크게 3가지 측면에서 진행되고 있다. 첫째, 외국계 금융기관이 중국 증권사나 펀드운용사의 지분을 보유하거나 설립에 참여하는 것을 허용하고 있다. 2006년 8월 말 기준 중국에는 중외 합자 증권사 7개, 중외 합자 펀드운용사 23개가 설립돼 있었다. 2001년 화안(華安)펀드, 난팡(南方)펀드, 펑화(鵬華)펀드 등 오래된 펀드사가 중외 합자 펀드사의 시범기업으로 선정됐다. 2002~2004년 증시 불황이던 시기에도 총 12개의 합자 펀드사가 신설됐으며 2005년에는 후이톈푸(汇添富), ICBC 크레디트 스위스 에셋 매니지먼트, 교통쉬로더기금관리공사, CITIC, HSBC 진트러스트 펀드운용 등 새로운 합자 펀드사가 잇달아 설립됐다. 2006년 들어서는 또 퍼스트 스테이트 신다(First State Cinda), 롬바르다 차이나(Lombarda China)펀드, 로드 아베트(Lord Abbett)펀드 등 3개의 합자 펀드사가 연이어 설립되었으며, KBC-골드스테이트, 푸둥은행AXA펀드운용 등을 비롯해 많은 신생 합자펀드 또한 설립 준비 중에 있다. 합자 펀드운용사에 출자한 외국계 금융기관의 국적은 주로 미국, 영국, 독일, 벨기에, 스위스, 프랑스, 이탈리아 등 선진국이다. 이들은 해외시장에서 중국 주식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 펀드매니저를 직접 파견하거나 자신들의 투자연구 플랫폼과 리스크 제어수단을 채택하되 운용은 중국 현지의 우수한 펀드 종사자에 맡기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중국계 은행에 대한 출자 때와 마찬가지로 외자는 펀드운용사와 증권사에 출자할 때도 지배권 확보에 적극적이었다. 2004년 말 외자는 합자펀드 지분 보유율을 49%까지 확대하였으며 현재 외자 지분율 상한선에 도달한 펀드운용사가 10개나 된다. 그 중 궈하이 프랭클린템플턴, UBS SDIC, 포티스 하이통(Fortis Haitong), HSBC 진트러스트 펀드운용, 차이나 인터네셔널펀드매니지먼트, ABN AMRO TEDA 등 6개 기업은 외국인과 중국계 주주가 각각 하나씩이며, Invesco Great Wall과 AIG 화타이(華泰)는 외국인 주주 하나와 복수의 중국계 주주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것으로 외국인 주주와 중국계 주주 한곳이 각각 49%의 지분을 차지하고 2%는 나머지 중국계 주주가 지분을 분할 보유하고 있다. 설립된 지 얼마 안된 로드 아베트와 롬바르다 차이나 펀드는 외국인이 최대주주로 4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나머지 지분은 여러 중국계 주주가 공동 보유하고 있다. 더욱 중요한 것은 합자 펀드사 중 절반 이상이 모두 외자가 발언권을 쥐고 있다는 점이다. 외자가 최후 결정권을 가지고 있음은 물론 중국측은 외자 측에 운영 보고서 및 리스크 제어 보고서를 정기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중국에는 또한 CICC(China International Capital Corporation), BOC International, CESL, 장강BNP파리바증권, 다이와(Daiwa) SMBC, 골드만삭스 가오화증권, 화안메릴린치, UBS 등을 포함한 8개의 합자 증권회사가 있다. 이 중 골드만삭스그룹이 골드만삭스 가오화증권의 지배권을 갖고 있다.
표2. 이미 설립된 합자 펀드운용사 상황
펀드사 |
외국계 금융기관 |
외자 지분율 |
CICC |
JP모건 자산운용(영국) |
49% |
Invesco Great Wall |
인베스코자산운용 |
49% |
포티스 하이통 |
유럽 포티스인베스트먼트 |
49% |
UBS SDIC |
스위스연방은행 |
49% |
궈하이 프랭클린템플턴 |
프랭클린템플턴그룹 |
49% |
HSBC 진트러스트 |
HSBC BANK PLC |
49% |
AIG 화타이 |
AIG GLOBAL INVESTMENT Corp. |
49% |
ABN AMRO TEDA |
ABN암로 아시아증권 |
49% |
롬바르다 차이나 펀드 |
이탈리아 롬바르디아, 피아몬테은행 |
49% |
로드 아베트 펀드 |
로드 아베트 |
49% |
퍼스트 스테이트 신다 |
CWA Colonial First State그룹 |
46% |
포춘 SGAM펀드 |
프랑스 SOCGEN |
33% |
BNP 파리바 |
프랑스 BNP파리바그룹 |
33% |
CITIC 푸르덴셜 |
영국 푸르덴셜그룹 |
33% |
GTJA 알리안츠 |
독일 알리안츠 그룹 |
33% |
광다(光大)프루텐션 |
프루텐션 금융그룹 |
33% |
차이나 머천트(Machants) |
네덜란드 ING그룹 |
30% |
교통쉬로더 |
쉬로더투자자문 |
30% |
푸궈(富國) |
캐나다 몬트리올 은행 |
27.775% |
후이톈푸 |
원후이신민(文汇新民)연합신문 그룹 |
26.5% |
ICB 크레디트 스위스 |
크레디트 스위스 에셋매니지먼트 |
25% |
하비스트(Harvest) |
도이치아시아 |
19.5% |
BOC International |
메릴린치투자신탁 |
16.5% |
합자펀드는 중국 펀드 업계에서 매우 중요한 위상을 차지하고 있다. 중국에는 현재 총 55개의 펀드운용사가 있다. 이 가운데 중외합자 펀드운용사가 23개로 40.35%에 달하며 총 88개의 펀드를 발행, 전체 펀드운용사가 발행한 268개 펀드 중 32.83%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이 운용하고 있는 자산을 모두 합하면 1929억6400만위안으로 전체 펀드운용사 운용 자금 5500억7500만위안의 35.08%에 달한다.
둘째, 외국계 금융기관이 QFII를 통해 직접 A주 주식시장에 투자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지금까지 45개의 해외기관이 QFII 자격을 획득하였으며 그 중 39개사가 이미 취득한 투자 한도액은 78억4500만달러에 달한다. 최근 실시에 들어간 《해외적격기관투자자의 중국 내 증권투자 관리방법》 개정안에서는 QFII의 자격조건과 자금 유출입 기한이 완화되었다. 또한 QFII 계좌 개설, 투자 등이 한층 더 편리해졌으며 QFII 투자 관리감독, 특히 정보공개제도가 보완됐다. 이외에 QFII의 투자 장벽을 낮춰 외국인 투자자의 G주 회사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허용했다.
표3. 이미 허가받은 QFII 명단
QFII 명칭 |
투자(억달러) |
QFII 명칭 |
투자(억달러) |
스위스연방은행 |
8 |
SOCGEN |
0.5 |
노무라증권 |
0.5 |
바클레이은행 |
0.75 |
씨티뱅크 |
5.5 |
BNP파리바은행 |
2 |
모건스탠리 |
4 |
독일 드레스드너방크 |
0.75 |
골드만삭스 |
1.5 |
포티스(Fortis)은행 |
4 |
HSBC |
4 |
PPC |
0.5 |
도이치방크 |
4 |
Banque Indosuez |
0.75 |
ING 은행 |
3.5 |
Invesco 자산운용 |
0.5 |
JP 모건체이스 |
1.5 |
싱가포르 정부 투자 |
1 |
스위스신용대출(홍콩) |
3 |
골드만삭스 자산운용 |
2 |
닛코(Nikko)에셋자산운용 |
4.5 |
마틴커리(Martin Currie) |
1.2 |
스탠다드차타드은행 홍콩지점 |
0.75 |
타마섹 |
1 |
헝성(恒生)은행 |
1 |
AIG |
0.5 |
다이와(Daiwa) SMBC |
0.5 |
다이이치(Dai Ichi) 생명보험 |
1 |
메릴린치 인터네셔널 |
3 |
DBS은행 |
1 |
레이만브라더스 유럽회사 |
2 |
JP자산운용 |
1.5 |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 |
1 |
KBC 파이낸셜 |
1 |
ABN AMRO |
1.75 |
스코티아 은행(Scotia bank) |
1.5 |
셋째, 외국계 증권기관의 중국 증권시장 직접 참여를 허용했다. 2006년 6월 말까지 외국계증권기관은 베이징과 상하이, 선전(深圳) 세 지역에 100개의 대표사무소를 설립하였으며 68개 해외 증권기관이 업무자격을 취득했다. 그 중 대행업무와 위탁판매업무 주요업체 자격을 동시에 취득한 기업은 33개, 위탁판매 주요업체 자격만을 취득한 기업은 7개, 대행업무 자격을 취득한 기업은 28개이다. 이 밖에도 상하이, 선전증권거래소에는 각각 4개의 외국계 금융기관 특별회원이 있으며 각각 30개와 19개의 해외 증권기관이 B주식 거래를 직접 취급하고 있다.
3. 보험업의 대외개방 현황과 시장 영향
외자의 중국 보험업 진출 방식은 크게 자회사, 중외합자회사, 전략적 투자자 지분참여 3가지다.
외국계 보험회사의 수는 WTO 가입 전 18개사 44개 본사(지사)였던 것이 2005년 말에는 41개사 99개 본사(지사)로 늘어났다. 세계적인 메이저 다국적 보험금융그룹과 선진국의 보험회사가 이미 중국에 진출했다. 포춘지 선정 세계 500대 기업 가운데 40여개의 외국 보험기업 중 27개사가 중국에 영업기구를 설립하였으며 19개 국가(지역) 128개 외국계 보험기관이 중국에 192개 대표기구와 사무실을 설립했다. 총 24개 중외합자 생명보험회사, 17개 외국계 손해보험회사가 설립돼 있다. 그 중 PICC 생명보험을 제외한 다른 합자생명보험사는 모두 유한책임회사로 중국계와 외국인 주주가 각 1명이며 거의 50:50의 지분율을 채택하고 있다. 그 가운데 중국측 주주는 대형 국유그룹인 데다 일정한 시장 지배력을 지니고 있으며 외국측 주주는 종합 보험그룹으로 일부는 이미 중국의 여러 금융 분야에 진출해 있다. ING그룹과 같이 실물경제 분야에까지 진출한 기업도 있다. 또한 2개의 손해보험회사가 합자 생명보험회사에 대한 지분참여를 통해 생명보험 분야에 진출했다.
표4. 중국의 합자 생명보험회사 주주 현황
순서 |
회사명 |
주주 정보 |
1 |
AXA-Minls 생명보험 |
프랑스 AXA보험그룹, 중국 Minmetals |
2 |
Skandia-BSAM생명보험 |
스웨덴 Skandia, 베이징 국유자산관리유한책임회사 |
3 |
메트라이프 |
미국 메트라이프그룹, 수도공항그룹회사 |
4 |
Aviva-Cofco |
Aviva, 코프코(COFCO) |
5 |
CITIC푸르덴셜 생명보험 |
영국 푸르덴셜그룹, 중국 CITIC그룹 |
6 |
Manulife-Sinochem |
캐나다 Manulife, 중국대외경제무역신탁투자회사 |
7 |
제너럴 차이나 생명보험 |
ASSICURAZIONI GENERALI, CNPC |
8 |
ING생명보험 |
네덜란드 보험, 베이징수도창업그룹 |
9 |
하이얼(海爾)뉴욕 생명보험 |
미국뉴욕생명보험, 칭다오(青島)하이얼 투자 |
10 |
하이캉(海康)생명보험 |
네덜란드 Aegon보험그룹, CNOOC |
11 |
Cigna&CNC |
미국 Cigna북미생명보험, 초상국 관련 기업 |
12 |
NISSAY 생명보험 |
니폰생명보험회사, 상하이 광전(그룹)유한회사 |
13 |
썬 라이프-에버브라이트 생명보험 |
캐나다 썬라이프(Sun-life), 에버브라이트(Everbright)그룹 |
14 |
헝안(恒安)스탠다드 라이프 |
영국 스탠다드 라이프, 톈진 테다(TEDA)투자 주식유한회사 |
15 |
타이핑양(太平洋)ING생명 |
ING그룹, 타이핑양 보험그룹 |
16 |
차이나 라이프-CMG |
오스트레일리아 CMG그룹, 차이나 라이프 |
17 |
존 행콕톈안(天安) 라이프 |
미국 존 행콕 라이프, 중국 톈안 보험 |
18 |
중더(中德)알리안츠 |
독일 알리안츠보험, 중국 다중(大衆)보험 |
19 |
SINO-French 라이프 |
프랑스 CNP, 중국 우정(郵政)총국 |
20 |
케세이생명 |
동방항공그룹, (株)케세이생명 |
21 |
메트라이프 |
상하이 롄허(聯和)투자유한회사, 미국 메트라이프그룹 산하 회사 |
22 |
삼성-에어차이나 생명 |
중국 항공그룹, 한국 삼성생명 |
23 |
PICC 라이프 |
중국인보(51), 태국 방콕은행(10), 아시아투자회사(10), 일본 미쓰이 스미토모 보험(29) |
24 |
그레이트 이스턴(Great Eastern) |
그레이트 이스턴 라이프, 충칭(重慶)시 부동산그룹 |
2005년 외국계 보험회사는 보험료 수입 341억2000만위안으로 6.9%의 시장점유율을 보였다. 그 중 손해보험회사가 16억8000만위안으로 1.3%, 생명보험회사가 324억4000만위안으로 8.9%를 차지했다. 전국적으로 볼 때 외국계 보험회사의 시장점유율은 낮은 편이지만 상당히 일찍 개방된 상하이, 광저우(廣州) 등지의 시장점유율은 이미 18% 안팎에 달한다. 외국계 보험은 절대적인 시장점유율은 높지 않지만 매우 빠른 속도(보험료 연간 성장률 최고 30%)로 성장하고 있다. 이들은 제품 혁신과 업무/재무 관리를 중시해 리스크 상품 구조가 합리적, 균형적이며 경영 수익이 일반적으로 좋은 편이다.
2004년 말까지 지역제한이 완전히 폐지됐다. 실제 영업을 하고 있는 외국계 보험회사는 주로 상하이, 광저우, 선전(深圳) 등지에 집중되어 있으며 그 중 상하이는 중국계 보험회사보다도 그 수가 많다.
결론적으로 외자는 중국시장에 진입할 때 먼저 합법의 틀 안에서 합자를 통해 지배권을 획득하는데 주력한다. 중국의 12개 주식제 은행 주주권은 모두 분산되어 있으며 최대 주주의 지분 보유율이 대부분 20%를 밑돌고 있다. 현행 법대로 하면 이들 중 대다수는 외자의 공격을 이겨내지 못하고 결국 모든 지배권을 외국인에게 장악 당할 가능성에 노출돼 있다. 보험 분야는 거의 모든 합자 생명보험회사가 모두 외국인의 지분 확대를 약정하고 있으며 증권업계도 이와 비슷한 사정이다.
둘째, 즉시 지배권을 확보할 수 없는 상황에서 지분 추가 매입 옵션을 걸거나 목적성을 띠고 핵심업무에 대한 지배권을 확보하는 방식을 취한다. 씨티은행의 경우 상하이 푸둥발전은행 지분참여 과정에서 신용카드센터를 단독으로 설립해 양측이 각각 50%의 지분을 보유하고 데이터처리 중심은 싱가포르에 세울 것을 요구했다. 현재 외자 유치에 급급해 하는 많은 주식제 은행, 도시 상업은행들이 외자 유치 협상에서 이와 유사한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셋째, 점차 고급 업무를 점령하고 독점하기 위한 준비에 적극적이다. 예를 들어 일부 이익이 큰 업무에서 외국계 금융기관이 점차적으로 중국시장을 통제해 중국계 금융기관은 사실상 외국계 금융기관의 판매망으로 전락했다. VISA, MASTERCARD와 같은 표준을 채택한 은행카드가 이미 중국시장에서 절대 우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골드만삭스 등과 같은 국제 투자은행은 중국기업이 해외에 상장한 거의 모든 업무를 총망라하고 있다. 외환 구조성 상품의 개발과 자금운용은 거의 모두 외국계 금융기관이 장악하고 있어 중국계 금융기관은 단지 판매부로서의 역할만 하고 있다. 톈진, 상하이, 선전 세 지역의 외국계 금융기관은 이미 다국적기업의 외환과 국제결산업무의 대부분과 일부 위안화 업무를 다루고 있으며 현지 시장 60% 이상의 외환대출, 70% 이상의 개인 재테크, 60% 이상의 파생업무가 외국계 은행에 의해 장악되었다.
이 밖에도 외국계 금융기관은 복수 금융기관, 특히 업종이 각기 다른 금융기관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프랑스 BNP파리바의 경우 장강증권과 합자로 장강BNP파리바를 설립하였고, 선인완궈(申銀萬國)와는 BNP파리바펀드운용사를 합자 설립하였으며, 자체적으로 또 상하이에 BNP파리바(중국)유한회사를 설립하여 중국 공상은행과 합자로 설립한 상하이-파리국제은행에서 외국인 독자로 전환했다. 이러한 기관으로는 HSBC와 ING 등이 있다.
출처: 2007-01-10 국무원발전연구중심(國務院發展硏究中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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