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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백제불교회관 원문보기 글쓴이: 도솔천지
살찌기 쉬운 겨울철 몸관리 |
![]() 동국대학교 일산불교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고 있는 모습. 추운 겨울철에는 갑자기 찾아오는 질병 예방차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아 보는 것도 좋다. 사진제공=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잘못된 식습관 개선…꾸준한 ‘유산소 운동’
연일 수온주가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고 있다. 올 겨울 추위로 인해 ‘3한4한(三寒四寒)’ 대신 ‘20한(寒)10온(溫)’이라는 새로운 사자성어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추위가 맹위를 떨칠 때는 집안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자연스럽게 운동량도 줄어든다. 그러다보니 원하든 원하지 않든 체중이 불어나 곤혹스러워 진다. 허리벨트를 늘일 쯤에는 후회해도 소용이 없어진다. 살찌기 쉬운 겨울철 몸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탄수화물 섭취 줄이고
채소로 포만감을 유지
갑작스런 질병 예방위해
건강검진 받는 것 필요
요즘처럼 날씨가 추울 때는 비만과의 전쟁을 할 수 밖에 없다. 성인병의 원인 중 가장 큰 요인이 비만이라고 알려져 있을 만큼 비만은 ‘질병’이라는 의학적 개념을 넘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비만은 단순히 체중 증가가 뿐만 아니라 몸 속 지방양이 정상범위보다 증가한 상태를 말한다. 다이어트라고 해서 흔히 미용적인 문제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은데 비만은 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을 일으켜 사망률을 증가시키는 병이 되기도 한다. 체중이 정상인데도 불구하고 앞서 언급한 성인병을 갖고 있는 경우도 있다.
체중은 정상이지만 고혈압, 당뇨 등을 앓고 있는 사람을 보면 대게 배만 볼록하게 나와 있는 복부비만인 경우가 많다. 비만은 정신 사회적 요인, 유전, 질병, 약물 등의 다양한 원인으로 에너지 섭취가 소비보다 증가할 때 발생한다. 또한 수면 무호흡증, 관상동맥질환, 고관절염, 암, 불임 등을 유발시키기도 한다.
체중이 증가하면 허리둘레도 같이 증가하기 때문에 복부비만의 원인은 일반적인 비만의 원인과 차이가 없다. 정상 체중이면서 부분적으로 비만인 사람들은 대개 활동량이 부족한 사람에게 잘 나타나며 주로 내장지방량이 증가해 복부비만이 생긴다. 비만은 체형의 변화로 끝나지 않고 여러 질병을 동반하게 된다.
비만과 관련된 여러 가지 질환을 살펴보면 우선 복부비만과 관련이 있는 당뇨병을 들 수 있다. 비만한 당뇨병 환자가 체중을 10% 이상 줄이면 혈당 조절이 현저하게 개선되는 효과가 있을 정도로 당뇨병 환자들은 체중 관리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
이처럼 비만은 현대인의 그릇된 식습관에서 발생되는 경우가 많다. 과거에는 영양섭취가 부족해서 병이 생겼다면 현대는 영양과잉으로 병이 생기는 경우가 많아지는데 대표적인 예가 비만으로 인한 합병증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선 식사요법이 필요하다. 식사요법은 음식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다. 열량이 적은 음식을 섭취해 체내에 지방이 축적되지 않게 해야 한다. 평소 먹던 공기밥에서 2숟가락 정도 덜어내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적게 먹어 배가 고플 때는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면 포만감을 얻을 수 있다.
운동요법도 반드시 병행해야 한다. 운동은 다이어트처럼 짧은 시간에 살을 빼는 효과는 없지만 더 큰 가치가 있다. 운동을 하면 ‘살이 잘 찌지 않는 몸’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살이 찌지 않는 몸이란 섭취한 모든 영양분이 제대로 쓰여 지방으로 축적되지 않는 상태다. 그로인해 우리 몸은 신진대사가 잘 돼 심장과 폐가 튼튼해진다.
운동은 일반적으로 유산소 운동을 많이 권하는데 숨이 약간 찰 정도의 강도로 주 3~5회, 회당 30~60분 이상 하는 것이 좋다. 밖에 나가 운동을 할 수 없는 경우라면 집안에서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좋다. 갑자기 찾아오는 질병 예방차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아 보는 것도 좋다.
구미 도원한의원 류헌직 원장은 “요즘같이 추울 때는 우선 따뜻하게 해 몸을 보호하고 음식도 따뜻한 것을 먹는 게 좋다”며 “둥글레차와 같이 성질이 따뜻한 차도 충분히 마셔 몸속의 노폐물을 녹여내면 비만을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
첫댓글 부처님의 원력으로 이세상의 모든 고통과 아픔을 모두 해소하소서......
항상 건강을 잘 챙기세요. 건강이 제일입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