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연합뉴스 2010-12-1
여야의원, 캄보디아 ICAPP총회 참석
北 김영일 당 국제부장도 참석
(서울=연합뉴스) 김범현 기자 = 김형오 전 국회의장을 비롯한 여야 의원 6명이 1∼4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개최되는 아시아정당국제회의(ICAPP) 제6차 총회에 참석한다.
국회 ICAPP 의원연맹 회장이자 ICAPP 상임위원인 황진하 의원은 1일 기자들과 만나 "김형오 전 의장 등과 함께 ICAPP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오늘 저녁 출국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아시아의 노력'을 주제로 한 이번 총회에는 한나라당의 김형오 전 의장과 황진하 의원, 민주당 정장선, 우제창, 이찬열 의원, 창조한국당 이용경 의원 등이 참석하며, 김 전 의장을 비롯한 각 정당 대표는 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할 계획이다.
특히 북한의 연평도 무력도발 직후 열리는 이번 총회에 김영일 노동당 국제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노동당 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이어서 한국측 정당 대표와의 조우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또한 총회에서 연평도 도발사태에 대한 남북 양측의 입장 표명도 예상된다.
황진하 의원은 "김영일 당 국제부장이 ICAPP 총회에서 연평도 사태에 대해 언급할 수 있는 만큼 우리도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kbeom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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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시아정당국제회의>가 단순한 국회의원간에 친목도모가 아닌 진정한 아시아 정당들의 발전에 기여하는 모임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