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봉산전망대에서 버스를 타고 내려와 이순신대교를 건너서 묘도의 홍보관으로 오다.
눈 앞에 광양만을 가로지르는 이순신대교가 펼쳐진다.
이순신대교는 여수산단의 진입도로 개설시 광양시 금호동과 여수시 묘도동을 다리로 연결하기 위하여 2007년 10월에 착공하여 2013년 2월에 준공되었다. 길이 2260m, 폭 25.7m(왕복 4차로)의 현수교이다.
여수 국가산단과 광양 국가산단 간의 물류 비용 절감, 광양만권에 대한 설비 투자 여건 개선, 2012 여수 세계 박람회, 한려해상 등 서남해안 관광 개발 등을 위해 계획됐다.
이순신대교 홍보관으로 들어가서 이순신대교를 내려다보고 대교에 대한 홍보물을 살펴본 후 나오다.
홍보관 전망창을 통하여 이순신대교의 위용을 다시 감상한다.
홍보관을 잠시 둘러본다.
설계 당시 장래 운행 선박의 규모를 1만 8,000TEU급 컨테이너선으로 설정하고 선박 운항 시뮬레이션을 통해 안전한 교행이 가능하도록 주경간장을 1,545m로 설계했다. 1545는 이순신장군의 탄신년이기도 하다.
위의 주케이블은 에어 스피닝(Air Spinning) 공법으로 시공했으며, 직경 5.35mm 소선이 400개가 모여 하나의 스트랜드(Strand)를 구성하고 다시금 32개의 스트랜드를 묶어 하나의 케이블로 제작한 것이다.
이상으로 이번 여행의 관광지 방문은 모두 마쳤다. 이제 허규판동기의 광양사업장 두 군데를 들러보고 점심식사 후 서울로, 부산으로 돌아갈 차례이다.(9회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