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악한 자들의 번영과 슬픈 운명
-The Prosperity And Sad Fate of The Evil-
For what hope has the godless when he is cut off, when God takes away his life?<Job27:8>
불경건한 자가 이익을 얻었으나 하나님이 그의 영혼을 거두실 때에는 무슨 희망이 있으랴?<욥기27장8절>
☆세상에는 정상적인 사람들이 이해하기 힘든 일들이 많습니다. 특히 사악한 자들이 힘을 얻어, 권력과 재물을 움켜쥐기도 하고, 심지어 남의 것을 속여 빼앗기까지 하면서도, 여전히 온갖 좋은 것을 누리며 사는 모습이 그렇습니다. 내 눈에 모순처럼 보이면 마음은 더 굳어지고, 이것을 핑계로 절대적 존재인 신(하나님)마저도 인정하지 않겠다는 이들도 참 많더군요.
그러나 하늘과 땅은 물론, 모든 생명을 창조하신 분은 그런 바람 같은 하찮은 인생이
잘되는 것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실망해서 절대자를 받아들이지 않겠다면 어쩔 수 없지만, 전능하신 창조주를 몰라도 너무 모른다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고 살았던 고대 동방의 의인 욥이 한 말이 우리를 일깨워 줍니다. 곧 아무것도 아닌 이 세상에서 무엇을 얻고 누리는 것은 전능자가 그 생명을 거두실 때는 아무것도 아니고, 영원에 대한 희망도 없이 최후를 마치게 되며, 그 후 영혼의 눈을 다시 뜨는 순간, 엄청난 두려움만이 홍수와 폭풍처럼 밀어닥칠 것을 선언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악인들의 번영을 부러워하지 말아야 할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지 않을까요?
(악인들이) 부자가 되어서 잠자리에 들지만, 그것으로 마지막이다. 다음날에 눈을 떠 보면, 이미 알거지가 되어 있다. 두려움이 홍수처럼 그들에게 들이닥치며, 폭풍이 밤중에 그들을 쓸어 갈 것이다.(새번역)<욥기27:1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