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렘이 있는 삶, 그리고 여행-
회 장 박 봉 기
우리가 여행이라는 꿈을 꾸려고 하면 나보다 먼저 설치고 나서는 게 있습니다. 어디 여행뿐이겠습니까? 어렸을 적에 운동회나 소풍날을 받아놓고도 그렇고, 설이나 추석 등 명절을 앞두고도 먼저 나서서 마음을 산란하게 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는 바로설렘이라는 개구쟁이 때문입니다.
사람은 설렘이 있기에 앞이 밝아 보이고 희망으로 안고 살아가나 봅니다. 만약 우리에게 가슴 떨리는 기다림이나 설렘이 없다면 얼마나 썰렁한 삶이겠습니까? 아마도 잘 차려진 밥상을 앞에 놓고도 입맛이 당기지 않는 맥 빠진 나날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우리는 샘문화라는 하나의 가족이 되어 아직 밟아보지 못한 우리 땅을 돌아보고, 조상이 남긴 문화유적지를 찾아보는 답사여행을 합니다. 때로는 오순도순 정겨운 이야기로 간식을 삼으며 손 맞잡고 걷다보면 건강도 챙겨지는 순간들이 그려지고 만들어집니다. 이런 기분 좋은 샘문화답사는 생각만으로도 설렘이 먼저 나서서 안절부절 어찌할 줄 모르게 합니다.
우리에게 설렘이 남아있어 먼 여행을 꿈꾸며 안고 기다리고 살아간다는 것은 참으로 기쁘고 행복한 일입니다. 항상 미지의 세계를 생각의 샘에 담아 떨리는 가슴으로 보람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정읍교육삼락회 추계문화답사▣
교육에 평생을 바친 교육가족의 보금자리는 삼락회다. 교단을 나와서도 교육자적인 양심과 봉사는 식지 않고 삼락회 안에서 열정을 이어오고 있다. 정읍교육삼락회(회장 최두환)는 회원 친목과 정보교류를 목적으로 이달 25일 남도 문화와 유적 답사를 한다.〔김동규회원〕 |
▣2016. 10월 샘문화답사▣
○답사일 : 2016. 10. 8(토). 08:00
○출발시각·장소: 대림아파트(07:40) - 수성동보건소(08:00) - 안양 : 삼성산
○답사장소 : 안양(삼성산 - 삼막사 - 안양예술공원 - 안양예술길)
○준비 : 신분증, 등산화, 간편 복장, 차양모, 상비약, 스틱 필수(오름길)
▣답사할 곳 안내▣
☆삼막사 :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인 용주사의 말사이다. 이 절은 677년(문무왕17년)원효, 의상, 윤필 3대사가 관악산에 들어와서 막을 치고 수도하다가, 그 뒤 그 곳에 절을 짓고 삼막사라 하였다.
☆안양예술공원.예술공원길송림공원 : 안양시 북쪽으로는 관악산 줄기가 솟아있고, 서남쪽으로는 수리산과 수암봉이 솟아있어 시 전체를 포근하게 감싸안았다. 이들 산에는 계곡과 공원이 많아서 수도권 시민들에게 편안한 쉼터가 된다. 예술공원은 안양역에서 북동쪽으로 2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자리한다. 관악산과 삼성산의 깊은 계곡에서 말고 깨끗ㅎ한 물이 일조를 한다. 〔고문〕
▣2016년 9월 회비 정산▣
○2016년 8월까지 잔고 : 5,829,398원
○9월 답사 회비 수입 : 1,480,000원
․월회비 : 1,320,000원(30,000원*44명)
․기본회비 : 60,000원(10,000원*6명)
․신입회비 : 100,000원(50,000원*2명)
○9월 답사 경비 지출 : 1,592,000원
․차량비: 550,000원 ·점심 : 619,000원
·커피,컵,젓가락,팩 등 : 15,800
․안내장 발송 : 12,000원
·승선료(왕복) : 385,200원
○현재 잔고 : 5,717,398원 〔재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