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카메라의 감성과 디지털 카메라 성능의 융합-파나소닉 루믹스 LX3
파나소닉 루믹스 LX 시리즈는 클래식 카메라를 닮은 외관과 하이엔드 카메라급 성능을 지원해 중, 고급 사용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은 제품군이다. 높은 인기와 성능으로 인해 라이카 D-Lux 시리즈로 리뉴얼되기도 했던 파나소닉 LX 시리즈가 2008년 7월, 더욱 향상된 성능과 잘 다듬어진 디자인을 지니고 부활했다. 광각 렌즈와 새로운 이미지 처리 엔진으로 무장한 파나소닉 루믹스 LX3가 그 주인공.

파나소닉 루믹스 LX3은 이전 모델인 루믹스 LX2에 비해 많은 부분에서 개선되었다. 이미지 센서로 1/1.63인치 1,130만 화소 CCD가 사용되었는데, 이전 모델과 마찬가지로 화면 비율(4:3 / 3:2 / 16:9)에 따라 수광 면적이 바뀌면서 해상도도 변하는 방식이다. 또한, 이미지 처리 엔진이 비너스 IV로 업그레이드되어 묘사력과 고감도 노이즈 억제 능력도 높아졌다. 감도 범위는 ISO 80 ~ 3200까지, 고감도 모드를 사용하면 ISO 1600 ~ 6400까지 지원한다. 물론, 하이엔드급 카메라답게 JPEG 외에 RAW 파일도 지원한다.



렌즈는 초점 거리에 변화가 생겼다. LEICA DC VARIO-SUMMICRON 24 ~ 60mm F2.0 광학 2.5배 줌 렌즈를 장착, 망원 초점 거리는 다소 줄어들었으나 24mm 광각과 F2.0의 빠른 조리개를 지니게 되었다. 또한, 6군 8매 렌즈군 내에 비구면 렌즈 4매를 사용, 왜곡을 억제하고 화질을 끌어올렸다. CCD 시프트식 흔들림 보정 기능, Mega O.I.S도 지원해 야간, 실내 스냅 사진 촬영시에도 흔들림을 경감할 수 있다.

하이엔드급 카메라답게 P / A / S / M 등 수동 기능을 지원하며 편리한 자동 촬영 기능, 인텔리전트 오토 모드도 새로 탑재되었다. 기존 장면 모드 외에 필름, 핀홀 등 다양한 장면 모드를 추가해 표현의 폭을 넓혔다. 눈에 띄는 것은 새로 추가된 6종류 필름 모드와 3종류 모노크롬 모드. 필름 카메라에서 찾아볼 수 있었던 독특한 화상 효과를 적용하는 설정으로 아날로그 느낌의 사진을 만들어준다. 파나소닉 루믹스 LX3은 튼튼한 스틸 촬영 기능 외에 강력한 동영상 기능도 지원한다. 1,280 x 720 해상도 24프레임 HD 영상을 촬영할 수 있으며 그밖에 848 x 480 / 640 x 480 / 320 x 240 등 다양한 해상도 동영상 촬영 기능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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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에는 크고 선명한 3인치 46만 화소 LCD를 장착했다. 주변 밝기에 따라 LCD 밝기를 자동 조절하는 오토 파워 LCD 모드를 통해 야외에서도 쉽게 사진을 촬영하고 확인할 수 있다. LCD 외에 별매 외장 뷰 파인더(DMW-VF1)을 장착할 수도 있다. 렌즈 주위에는 나사산이 있어 전용 렌즈 어댑터(DMW-LA4) 장착 후 전용 컨버팅 렌즈군과 필터군을 장착해 성능을 넓힐 수 있다. 전용 가죽 케이스(DMW-CLX3/CZ18)와 카메라 백도 발매될 예정.
리튬이온 배터리 CGA-S005는 전원 관리 능력이 높아 1회 충전시 약 380매까지 촬영 가능하다. 저장 매체는 50MB 내장 메모리와 SD/SDHC메모리. 본체 성능이 높아진 만큼, 무게는 265g으로 파나소닉 루믹스 LX2에 비해 다소 무거워졌다.
파나소닉 루믹스 LX3은 필름 카메라를 닮은 디자인과 튼튼한 본체 성능으로 많은 사용자들이 기다려온 루믹스 LX 시리즈 최신작이다. 이미지 처리와 렌즈 성능이 더욱 높아져 우수한 화질을 기대할 수 있고 LCD, 자동 촬영 기능 등 촬영 편의성도 늘어나 이전의 인기를 그대로 이어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파나소닉 루믹스 LX3은 2008년 8월 22일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65,000엔 선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