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목련 (紫木蓮) (Magnolia liliflora)
목련과에 속하는 자주색이다. 한자어 목련(木蓮)은 ‘나무의 연’이라는 의미로 꽃 모양이 연꽃을 닮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목련에는 자목련 외에도 백목련, 별목련 등 꽃 색깔과 모양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있다.
키는 15m 정도 자란다. 잎은 길이가 8~18cm로 어긋나며, 모양은 도란형이다. 꽃은 4~5월에 잎보다 먼저 피며, 꽃잎은 6장으로 겉은 짙은 자주색이지만 안쪽은 연한 자주색이다. 꽃잎은 길이 10cm, 너비 3~4cm이다. 수술과 암술은 꽃받기(花托)에서 연장되어 나온 뾰족한 자루에 많이 모여 있고, 암술은 윗부분에, 수술은 아랫부분에 있으며, 암술과 수술의 모양은 거의 같다. 열매는 9~10월에 갈색으로 열리는데 실과 같은 씨자루에 매달린 흰색의 씨가 나온다.
가을에 성숙된 씨앗을 따서 바로 파종하거나, 4~5도로 유지되는 노천에 3~6개월간 매장했다가 봄에 파종한다. 접목으로도 번식이 가능하다. 이른 봄에 피는 진한 자주색 꽃의 모양이나 색채가 연꽃을 연상시켜 사찰 주변에 많이 심고 있다. 부산광역시 범어사에 있는 것이 가장 오래된 것으로 추정된다.(백과사전)
24.03.25 비가 내린다. 3박 5일 필립핀 여행을 갔다.
출사를 아니 해본지 오래다. 오전에는 복지관에서 기자 수업을 하였다.
김해 흥동마을에 木蓮이 약 50여 그루가 있다는 소문은 들었으나 백목련은 이미 꽃이 피어서 80% 떨어졌다.
다음 해를 기다려야 되겠다고 포기 할려고하는 찰나에 저 멀리서 자 목련이 보인다. 비를 맞으면서 귀한 자목련을 촬영하였으나, 옷은 젖어서 춥다.
자목련이 늦게 피어서 다행이다.
촬영 : 선 진 규
첫댓글 필립핀 여행을 2박 5일을 다녀왔기 때문에 그 사이에 출사를 못 다녔다.
여행 가기전 부터 김해 흥동 부락에 목련이 핀다는 소식은 들어서 안다. 그래서 3월 25일 오전 수업을 마치고 비가 오는데도 출사를 갔다.
오늘 보니 백목련은 80% 떨어지고 있다.
그나마 자목련이 10여그루 있어서 비를 맞으면서 찍었다.
오늘을 위해서 살자~~
목련이 물기를 머금고 살아 숨쉬는것 같아요
역시 선작가는 수준급입니다
필립핀 여행 2박 5일 다녀오셨습니까? 홍길동도 아니고 참으로 멋집니다.
자목련 즐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