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간 연습 학생들의 노력에 박수갈채
- 횡성청소년교향악단 창단 -
횡성지역 청소년들로 구성된 교향악단이 첫선을 보였다.
횡성교육지원청(교육장:손평)은 관내 초·중·고교 학생들로 이뤄진 횡성청소년교향악단(단장:도광선 횡성고 음악교사) 창단연주회를 열어 그동안 준비한 기량을 뽐냈다.
지난 20일 횡성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창단 연주회에는 지역 청소년, 학생, 학부모, 교사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고 단원들에게 박수갈채를 보냈다. 올해 5월 지역 초·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단원을 모집해 60명으로 출범한 교향악단은 매주 토요일과 여름방학 등을 이용해 20여 곡을 연습해 왔고 이날 공연에서 `군대행진곡' `캐리비안의 해적' 등 9곡을 연주했다.
횡성청소년교향악단은 공동체 음악활동을 통해 지역 학생들의 인성교육 및 정서 함양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지역사회의 예술문화 활성화와 예술인재 육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손평 횡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단원 자신들의 인성교육은 물론 지역 청소년들 모두 인성과 자아를 성숙시키는 매개체로 청소년교향악단이 긍정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기사출처 : 강원일보>
[횡성군 의회 의정소식]
“섬강 산소길 홍보·관리 필요”
횡성군의회(의장:한창수)는 25일 제252회 정례회 제1차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김영숙)를 열어 기획감사실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표한상 부의장은 “축사 허가를 받지 못해 사업이 이뤄지지 않았는데 감사자료에 사업 포기로 표현된 것은 오해가 있을 수 있어 정확한 표기를 해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인덕 의원은 “우박 피해농가 지원 내용이 비현실적으로 농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비판 여론이 높아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대균 의원은 “숲가꾸기 사업과 같은 계속사업의 경우 수의계약을 통해서라도 반납액을 줄이는 등 자투리 예산을 모두 소진하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김영숙 위원장은 “섬강 산소길이 한우축제 이후 관리 소홀 등으로 잡초만 무성한 것을 목격했는데 9개 읍·면 대표길 육성 등을 적극 홍보하고 관리해 천혜 자연자원으로 가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은숙 의원은 “군립요양원 관련 예산이 반납 예정인데 어렵게 확보한 국·도비가 사업이 지연돼 반납되는 일이 없도록 행정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따졌다.
장신상 의원은 “횡성은 원주시와 연계 상생발전이 중요한데 동반 성장 전략 사업들을 내실 있게 준비해 중앙부처를 설득해 나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기사출처 : 강원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