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반이 되는 기체가
IL-76인만큼, IL-76의 외형상 특징인 기수 아래의 관측창 및 탁월한
STOL 성능과 내구성은 보장되어 있다.
[IL-78은 기반이 되는 기체가 IL-76인만큼, IL-76의 외형상 특징인 기수 아래의 관측창이 있어 넓은 시야확보가 용이하다 (멀미나겠다)]
[IL-78의 조종석은 아날로그 방식으로 구형 계기판이 다수이다. 최근 서방의 수송기들이 글라스콕핏화되는것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
서방제의 공중급유기가 급유 및 화물수송 임무에 모두 투입되는 것과 달리 IL-78의 경우는 완전히 공중급유의 임무로만 사용되는 기종이 있다. IL-78M은 동체 내부에 연료탱크를 설치하여 탑재연료량을 105.72톤까지 늘린 대신에 화물 적하에 쓰이는 장비 및 후방 램프를 모두 삭제하였기 때문에 일반
수송기로 운용할 수 없게 만들어져 있다.
[서방제의 공중급유기가 급유 및 화물수송 임무에 모두 투입되는 것과 달리 IL-78의 경우는 완전히 공중급유의 임무로만 사용되는 기종이 있다. IL-78M은 동체 내부에 연료탱크를 설치하여 탑재연료량을 105.72톤까지 늘린 대신에 화물 적하에 쓰이는 장비 및 후방 램프를 모두 삭제하였기 때문에 일반 수송기로 운용할 수 없게 만들어져 있다]
[IL-78M은 동체 내부에 연료탱크를 설치하여 탑재연료량을 105.72톤까지 늘렸다 대신에 화물 적하에 쓰이는 장비 및 후방 램프를 모두 삭제하였기 때문에 일반 수송기로 운용할 수 없게 만들어져 있다]
또한, 일부 기체는
아에로플로트 소속으로 역시 민항기 도색을 따르던 것도 있었다.
그리고
우크라이나 공군이 승계한 20대의 IL-78 중 12대가 급유장비를 개조하여
수송기로 개조되었고 결국 공중급유기로는 8대만 남았다. 상부 데크를 팔레트 수송이나 의료수송시스템, 병력수송용 공간으로 이용하고 하부에 연료탱크를 탑재하여 탄력있는 운용을 하는 서방국가의 운용사상에서 볼 때는 이해할 수 없는 비효율적인 방식이다.
첫댓글 IL-76 시리즈의 근본적인 문제는 엔진입니다. 미국이나 서유럽처럼 강력하고 연비가 좋은 민간엔진을 잘 못 만들어서 (쏘려/러시아에서 만든 여객기를 보시다면) 수용량이 적어서 현재도 러시아 공군에 있어서 계륵같은 존재임. 고성능 고효율 상업엔진이 없는 관계로 군용과 다르게 러시아 여객기 사업은 브라질 (엠브라레)나 캐나다 (밤버디어)보다 못한 상황입니다. 당연히 payload는 비슷한 크기의 C-17에 비해서 형편이 없구요. C-17이 항속거리와 payload에 있어서 성능이 두배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P&W의 도움을 얻어서 새로운 PS-90 엔진을 탑재하게 되는데.. 이로서 payload 문제는 해결된 듯 싶습니다.
러시아 공군에서 신형 PS-90엔진을 탑재한 IL-76에 대해서 주문을 했습니다. 근데, 짱깨도 신형 IL-76을 주문을 했으나 엔진문제와 미국과의 문제로 인해 수출을 거부했고 러시아 공군용으로만 생산될 것 같습니다. 과거의 적에게 엔진 기술을 주다니... 한국전쟁에서 롤스로이스 엔진 때문에 한 방먹은 미국이... 격세지감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