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묘년 흑 토끼 띠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둘째 누나가 육십갑자 토끼띠이고
내년이 용띠이니 명리 학에 따르면 1년을 무조건 기다려야 할 것이고 올 해는
김 명옥 여사, 그대만 펄펄 나시라. mbc 연예대상과 함께 카운트다운을 했고
일어났는데 모가지 컨디션이 별로입니다. 아침부터 톡 톡 거리는 소리가 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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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슬렸어요. 문자의 습격입니다. 우리 육남매의 특징은 도 아니면 모입니다.
내내 썰렁하다가 한 번 통하면 불타오르니 하는 말입니다. 어라, 에스더가
3:30분경에 문자를 보내왔는데 못 봤네요. "일하는 중이신가요?" 시간이 났으면
전화로 할 것이지 전화도 기다렸고 사람도 오매불망 하고 있었고 만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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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별리고'와 '원증회고' 라는 단어가 아마도 반야심경인가, 금강경에 나올
것입니다. 좋아하는 사람과 떨어져 있어야 하는 슬픔(애별리고)이 있다면 싫어
하는 사람과 함께 있어야하는 괴로움(원증회고)도 있대요. 저는 애별리고만
60이 되도록 훈련하고 있는데 아직도 멀었는지 이 나이가 되도록 사랑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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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지척에 두고 발만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외로워서 예배당에 나갔어요.
제 경력 중 교회생활이 가장 긴 시간(40년)입니다. 가족들보다, 전우들보다,
더 오랜 시간 동고동락 한 셈입니다. 묵도-교독문-주기도문까지 입도 벙긋할
수가 없었어요. 절친 홍욱 이가 왜 예배당 나와서 졸았는지 15년이 되고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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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를 했습니다. 헌금 만 원을 내고 소고기 떡국 한 그릇 얻어먹고 왔습니다.
오늘 역시 언놈도 감히 제게 와서 인사를 하거나 아는 체 하는 인간은 없었어요.
어쩔 땐 그래서 좋은데 오늘은 그래서 더 쓸쓸합니다. 외로워서 못살겠어요.
“22년도 해치웠다. 파이팅 합시다. 흉흉한 세상에서 사랑 가르쳐 줘서 고마워요.
"사랑해요 잉(에스더)” "제 마음이에요. 새해복 많이 받으셔용(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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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으로서의 인구조사_
the census as purebred
행군으로서의 광야 여정_
a desert journey as a march
지휘관 임명과 즉각적 순종_
the appointment of commanders and immediate obedience
레위인의 임무_
the task of the Levites
2023.1.1..sun.악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