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 잔이 이렇게 고마울 줄이야...
요즘 잠에 빠져서 도저히 어찌할 바를 모르겠어요.
예전에는 5시 반에 일어나도 가뿐했는데
요 몇주 동안은 6시 반에 일어나서 신랑 출근시키고 나면 다시 잠에 빠져들어 11시쯤 일어나는데 도대체 대책이 없어요.
덕분에 하늘이도 혼자 놀 때가 많고...
그러니 이게 또 스트레스네요...
밀려오는 잠을 쫓고싶어 커피를 마시긴 하는데
또 직접 타마시기가 정말 귀찮아요...ㅜㅡ...
귀차니즘 + 무기력증 + 졸음...
이걸 어떻게 떨쳐버릴 수 있을까요?
아이가 낮잠자는 시간에 하고 싶은 일을 해버리고 싶지만
막상 자유가 주어지면(단 한 시간인데도) 그걸 잘 쓰지 못해 허우적거리는 것 같아요.
그렇다고 제가 편해지자고 애를 어린이집 같은 곳에 보내기는 싫구요...
때로는 정말 나도 휴가가 필요해!!!!!라고 절규하지만
역시 있을 곳은 아이 곁 뿐이라. ^^;;;;;
손 잡고 산책이라도 나가볼까요...
커피 진하게 타서 한모금 마시니 생각도 좀 나고...그러네요...
첫댓글 정말 부지런하시네요^^ 휴가내세요. 요즘은 어린이집 많이들 보내시던데 아이들과 어울리는법도 배우고 공부도 배우고요
그러셨구나 , 하늘이델꾸 놀러오세요. 커피는 제가 타드릴께요 ㅋㅋㅋ
[레이진] 네...조만간 갈께요...으흑...휴식이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