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사랑했던 사람들, 9반
바쁘게, 열심히들 살고 있으리라 믿습니다.
하루 시간을 내서 봤으면 합니다.
많은 책을 읽지는 못하지만 최근에 읽은 책(Power) 중에 마침 이런 구절이 생각납니다.
'우리는 바쁘게 살아가고 있다. 빨리 빨리에 익숙해져 있어 한 걸음 한 걸음이 주는 기쁨을 알지 못한다. 그들에게 있어 걷는다는 것은 단지 이 곳에서 저 곳으로 이동하는 수단일 뿐이다. 집에 빨리 도착하기 위해 걸음을 재촉하고, 회사를 향해 걷는 동안 일을 생각한다. 걷는 순간의 삶은 안중에도 없는 것이다. 그것은 커다란 상실이다.'
요즘 저는 바쁘지만 복도를 뛰지 않습니다. 여유를 가지려고 노력합니다. 어느 한 부분에 대해서만이라도, 하루에 한 순간만이라도 여유를 부리고 즐기는 것이야 말로 지금쯤 우리들에게 꼭 필요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모두들 어렵겠지만 많은 얼굴들 봤으면 좋겠습니다. 여유를 부리는 멋을 가져봅시다.
목포에서 장소 잡다보니 여의치 않은 점이 있습니다. 어젯밤에 제시한 장소(평양)를 몇 번 가 봐서 그냥 정했는데 없어졌다고 합니다. 다음 장소가 장소가 조용한 곳이라고 해서 예약했습니다. 예약 인원보다 적으면 어떻게 하나 하는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많은 참여 있으리라 믿습니다.
0 일시 : 2003년 6월 14일 (토) 오후 5시
0 장소 : 원바다회집(매운탕) 전화:062-369-2080
(광주버스터미널 옆 신세계백화점 주차장 건너편-육교 건너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