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훈련소·국방대·육군항공학교 등 국방기관 집적
국방국가산단·지역 대학 연계해 국방 클러스터 완성 주장
[굿뉴스365=송경화 기자] 육군훈련소와 국방대학교, 육군항공학교 등 국방 핵심기관이 모여 있는 논산에 한국국방연구원(KIDA)을 이전해야 한다는 요구가 공식화됐다.
논산시의회는 19일 열린 제27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형준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한국국방연구원 논산 유치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기존 국방기관과 국방국가산업단지, 지역 대학을 한국국방연구원과 연계하면 국방 분야의 연구·기획·개발·생산·교육이 한 지역에서 이어지는 종합적인 국방 클러스터를 구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국방연구원은 안보환경과 군사전략, 군사력 건설, 무기체계 획득, 국방 인력·자원 관리 및 정보화 등 국방정책 전반을 연구하는 기관이다.
논산에는 신병 교육을 담당하는 육군훈련소를 비롯해 국방 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국방대학교와 육군항공학교가 자리 잡고 있다. 국방 미래기술의 연구와 생산 기반이 될 국방국가산업단지도 추진되고 있다.
시의회는 이 같은 기반을 논산 유치의 핵심 근거로 제시했다.
한국국방연구원이 이전하면 연구 결과를 군 교육과 훈련, 기술개발과 기업 생산으로 연결할 수 있어 기존 국방 인프라와의 상승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주장이다.
특히 공공기관 이전이라는 지역적 요구에만 머무르지 않고, 분산된 국방 관련 기능을 한곳에 연계해 국가 국방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형준 의회운영위원장은 제안설명에서 "한국국방연구원이 논산으로 이전하면 기존 국방 인프라와 지역 대학, 추진 중인 국방국가산업단지를 연계해 연구·기획·개발·생산·교육이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국방 클러스터를 완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11만 논산시민의 열망에 부응해 한국국방연구원의 성공적인 유치와 안착을 위한 행정적·제도적 지원과 홍보활동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결의안에는 김 의원을 비롯해 이상구·조용훈·이태모·장진호·최정숙·김재광·박노진·이건창·김태성·박민규·국중숙·홍경임 의원이 공동 발의자로 참여했다.
시의회는 정부와 국방부에 국방혁신과 국가균형발전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한국국방연구원을 논산으로 조속히 이전할 것을 요구했다.
국방부와 관계부처에도 논산의 국방 인프라 집적도와 연계 가능성을 이전지 결정에 반영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한국국방연구원 이전을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국가균형발전 정책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의회는 "한국국방연구원 논산 유치가 대한민국 국방혁신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국가균형발전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채택된 결의안은 정부와 국방부, 전국 시·군·구 및 시·군·구의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출처 : 굿뉴스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