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 지난번 후기도 남겼었는데 벌써 또 이렇게
두번째 수업도 마무리 날짜가 다가오고 있네요.
저는 은율이 엄마입니다^^
은율이는 3개월부터 8개월이 된 지금까지 이 수업과 함께
하고 있어요. 노래들은 수업 듣는 그 순간 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언제든 듣게 되었어요. 은율이와 첫째인 온유에게도 단동십훈 노래듣기는 익숙하고 즐거운 일상이예요😊
남편이 첫째와 둘째 둘을 함께 봐야 할 시간에 이 음원을 트는 것이 아주 필수이며 자연스러운 일이 되었어요^^
잠들었을 때 빼고는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고 새로운 것만 찾는 둘째인데 노래를 들으며 안정을 찾을 줄도 알고,
이제는 제법 의젓해졌어요. 누워있는 것을 정말 싫어하는데
기저귀체조 노래에는 방긋 웃으며 가만히 기다릴 줄 알아서 기저귀 갈아줄 때 정말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연년생이라 아직 첫째가 어리고 시기, 질투가 많은 시기인데, 첫째가 단동십훈 전통놀이 음원을 너무 좋아해서 스스로 CD도 틀어 노래들으며 춤도 추고 웃는 시간들이 많아지면서 시기 질투도 많이 줄었습니다.
둘 육아하면서 사실 둘째에게 소홀해지기 마련인데
이 수업시간만큼은 은율이에게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아요.
일상생활에서도 기억나는 동작들 해주면 참 좋아하네요.
특별한 도구가 없어도 눈빛과 스킨십만으로도 즐겁게 놀아줄 수 있고 교감할 수 있다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서양악기소리나 교구, 책들은 주변에 많은데 국악기, 교구, 음원들은 찾기가 어려운 것 같아요. 전통놀이
단어들과 국악기 소리들도 접하게 해줄 수 있어서 더 만족스러워요.
아빠와 함께하는 수업날짜에 다행히 남편 방학이 시작되는 주라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첫째도 있어서 함께 데려가려고 해요. 다음주 토요일에 가족 다같이 참석할게요😊
좋은 수업해주시는 강사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