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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무부가 중국산 제품에 환율 저평가를 이유로 징벌적 관세를 부과했다는 뉴스가 엊그제 나왔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중국산 ‘트위스트 타이’ 제품에 대해 122.5%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환율을 이유로 중국 제품에 관세를 부과한 첫 번째 사례로 다른 기업 등에도 적용될 수 있다는 평가를 또한 내놓았습니다.
우리나라 세법 개정안이 얼마 전 국회를 통과했는데 소득세율에 대한 안건이 논란이 커졌습니다. 개정안에 따르면 소득세 최고세율이 내년부터 42%에서 45%로 높아진다고 합니다. 그중 ‘세금폭탄’이나 다름없는 종합부동산세 등과 함께 소위 ‘부자증세’가 더 견고해지는 것입니다. 이 세법의 적용으로 투기대책으로 올린 부동산 세금과 함께 근로·사업소득의 세 부담이 늘어나게 됐다는 것이 여러 언론의 평가입니다. 대상은 그리 많지 않다고 합니다. 최고세율 45%를 부담할 납세 대상자는 1만 6000명가량으로 전체의 0.06% 정도입니다. 이 세율의 적용으로 더 걷을 세금액도 내년에 3969억원으로 추산돼 정부 지출예산의 0.07%에 그칩니다. 이 세율이 뜻하는 것은 소득세 최고세율 인상에 주목하는 것은 ‘부자증세’ 혹은 ‘징벌 과세’라는 상징성을 심어주려는 의도가 있다고 보여지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직접적인 뜻을 밝히지는 않지만 뭔가 특별한 충격을 줘서 상황을 깨닫고 조금 변화되기를 기대하는 국가정책자의 의도가 담겨져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신앙에 있어서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직접적이고 궁극적인 결과를 맞이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충격을 주는 매를 준비하시고 행하십니다.
지난 주 미가선지자를 통해 이스라엘백성들이 하나님의 매를 맞을 이유를 말씀드렸다면 오늘 말씀을 통해서는 미가선지자를 통해 이스라엘백성이 맞게 되는 하나님의 매가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는 지를 말씀하십니다. 우리에게도 하나님께서 진노하시며 제대로 살도록 깨닫게 하시기 위해 매를 드실 때 우리가 이런 일들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며 은혜롭게 하나님의 백성으로 끝까지 살아갈 수 있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께서 치시는 매의 한 종류 첫째는 질병을 주셔서 깨달으라고 하십니다.
미가 6장 13절입니다.
“그러므로 나도 너를 쳐서 병들게 하였으며 네 죄로 말미암아 너를 황폐하게 하였나니”
하나님께서 이스라엘백성들의 죄악으로 인해 화가 나게 되셨을 때 오늘 말씀을 보니 ‘하나님께서 우리를 쳐서 병들게 하실 수도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모든 질병이 모두 하나님께로부터 왔으냐?”라고 반문을 받으면 “꼭 그렇지만은 않다”고 말씀드립니다. 하지만, 꽤 많은 경우에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이 깨닫기를 기대하며 질병을 허락하시고 이 질병의 원인은 바로 우리들의 죄때문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이며 그리스도 예수를 믿어 천국가는 우리들에게 행하시는 징계의 하나의 방법으로 오늘 본문에서 첫째로 질병을 주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11장 30~32절입니다.
“그러므로 너희 중에 약한 자와 병든 자가 많고 잠자는 자도 적지 아니하니 / 우리가 우리를 살폈으면 판단을 받지 아니하려니와 / 우리가 판단을 받는 것은 주께 징계를 받는 것이니 이는 우리로 세상과 함께 정죄함을 받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
결국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인에게 징계를 주시는 이유는 세상과 함께 정죄함을 받지 않게 하시려는 것이고 그 징계의 한 방편에 육신적인 장애, 질병의 고통, 피곤한 삶등이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때때로 질병이라는 채찍을 사용하셔서 죄에서 돌이키게 하시고 바른 길을 가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불순종에 대한 징벌로 질병을 주실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불순종하는 자들에게 내리실 모든 저주 가운데 질병이 포함된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또한 그리스도인이 당하는 고난중 질병이 포함될 수 있고 하나님께서 신앙인이 죄를 범할 때 하나님께서 깨닫도록 표시해주시는 징계로 질병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우리가 지난 주 살펴본 것처럼 왜 자녀들에게 부모님이 매를 드시는가? 사실 아무런 사이가 아니고 별 관심이 없는 관계이면 그냥 내버려둡니다. 잘되든 잘못되든 나하고 아무 상관없는데 괜히 입아프고 손아프고 머리아프게 왜 신경을 씁니까?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의 자녀이고 결국은 하나님과 영원히 천국에서 함께 살아가야할 사람들이기에 하나님께서 우리가 잘못된 길을 갈 때 진노하시고 징계를 하시는 것입니다. 그렇게 따져보면 어쩌면 우리에게 이런 육신적인 아픔이 있다는 사실이 그리스도인이라는 확증이 될 수 있는 일이 될 수 있기에 오히려 하나님의 택함을 받은 자라는 확신속에서 살아갈 동기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자신의 참 아들로 대우하셔서 죄를 뽑아내려고 채찍질하시는 것입니다. 매를 순순히 맞고 죄를 자백하고 용서를 구하면서 죄를 버리면, 죄 사함과 치유와 회복의 은혜를 입혀주십니다.
히브리서 12장 8절에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히브리서 12장 8절입니다.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친아들이 아니니라”
정말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자녀들이면 징계로서의 질병도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매의 한 종류인 질병이 우리에게 찾아올 때 과연 이 질병이 왜 찾아온 것인지 깨달을 수 있는 영적인 안목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내가 관리를 잘못해서 찾아온 질병일텐데 그 관리가 영적인 관리인지 육체적인 관리인지 정말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서 주신 질병의 원인이 어딘지를 분명히 찾고 회복되어지는 놀라운 은혜가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께서 치시는 매의 한 종류 둘째는 헛일이 되고 일을 해도 소득이 없는 상황이 생깁니다.
미가 6장 14,15절입니다.
“네가 먹어도 배부르지 못하고 항상 속이 빌 것이며 네가 감추어도 보존되지 못하겠고 보존된 것은 내가 칼에 붙일 것이며 / 네가 씨를 뿌려도 추수하지 못할 것이며 감람 열매를 밟아도 기름을 네 몸에 바르지 못할 것이며 포도를 밟아도 술을 마시지 못하리라”
하나님을 모르고 살아가며 하나님을 외면하며 죄악가운데 살아가게 된다면 우리는 열심히 살아가면서도 별 소득도 없는 인생이 될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이 맞게될 하나님의 매의 한 종류로 해봤자 아무 소용없는 삶을 말씀하십니다.
‘먹어도 배가 부르지 않고 속이 텅 빈 것 같고, 보물을 숨겨놔도 그것이 지켜지지 않고 어떤 것은 빼앗기게 될 것이고 밭이 씨를 뿌려도 추수거리가 없고 올리브유를 만들려고 올리브열매를 밟아도 기름이 나오지 않고 포도주를 만들기 위해 포도를 밟아도 즙이 나오지 않고 발효가 되지 않고....’ 이건 왜 이렇게 고생했는 지 도무지 허탈한 마음만 들 뿐입니다. 하나님없이 살아가다가 맞게 될 우리의 생활이 바로 이렇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징계의 방법으로 바로 이런 헛된 인생이라는 매가 있다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5장에서 예수님께서 처음 베드로에게 나타나셨을 때 행하셨던 기적이 바로 이런 교훈을 우리에게 주시는 것입니다.
나중에 예수님의 제자가 될 베드로가 시몬이었을 때 그는 어부로 갈릴리바다에서 고기를 잡으며 살아가는 사람이었습니다. 하루는 밤새도록 열심히 고기를 잡았지만 한 마리의 고기도 잡지 못했습니다. 그의 노력이 헛수고였습니다. 씁쓸한 마음을 가지고 허탕친 하루 밤의 일을 정리하려고 할 때쯤 배근처로 예수님께서 다가오셨습니다. 그리고 베드로의 전후사정이야기를 들으신 후 베드로에게 이렇게 명령하십니다.
누가복음 5장 4절입니다.
“말씀을 마치시고 시몬에게 이르시되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갈릴리바다를 잘 아는 사람들 특히 어부로써 잔 뼈가 굵은 그 지역 토박이 시몬의 상식으로는 ‘해가 뜬 후에는 깊은 물에 그물을 던져 고기를 잡을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말도 안되는 내용이지만 시몬은 순종했고 그물이 터질 정도록 고기를 잡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고기잡는 분야에서 시몬은 전문가이고 방금 만난 나사렛지방에서 온 예수님이라는 분은 고기잡이의 초보자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말씀을 따르는 것은 기적을 경험하고 일이 잘되는 것이라는 사실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말씀속에서 우리가 분명히 깨달아야 되는 사실 중 하나는 예수님께서 없었을 때의 일하던 것은 결과가 잘 나올 때도 있지만 안좋은 때도 있다는 것이고 이런 힘든 상황속에서도 예수님께서 찾아와 주시니 해결되어지고 풍성하여졌다는 사실입니다. 결국은 예수님의지하면 예수님께서 우리의 형편을 책임져주시는 것이지 내 욕심, 내 노력이 들어가서 하는 일들은 헛수고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을 깨달으시기를 바랍니다.
요한복음 10장 10절입니다.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삶속의 교훈은 하나님으로부터 떨어질 때 매를 맞는데 그 매를 통해 우리는 헛된 인생을 살고 소득이 없는 인생을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정말 하나님을 제대로 알고 믿으면 하나님께서 필요한 것을 채워주시고 인도하신다는 사실입니다.
정말 하나님께서 함께 하실 때 하는 일들마다 잘되시는 하나님의 역사가 넘치기시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께서 치시는 매의 한 종류 마지막 셋째는 사람들에게 능욕을 당하고 사람들의 웃음거리가 됩니다.
미가 6장 16절입니다.
“너희가 오므리의 율례와 아합 집의 모든 예법을 지키고 그들의 전통을 따르니 내가 너희를 황폐하게 하며 그의 주민을 사람의 조소 거리로 만들리라 너희가 내 백성의 수욕을 담당하리라”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내리시는 징계의 방편 하나는 사람들의 비방거리가 되고 웃음거리가 된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그런 매를 맞게 되는 사람들의 죄의 모습이 또 등장합니다. 우상숭배를 행했던 왕처럼 백성들이 함께 우상숭배하고 이방신을 섬기는 제사의 방식대로 제사하고 다른 종교의 형식을 빌려와서 하나님을 욕되게 만들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예레미야 48장 26절이하를 보면 모압이 세상의 조롱거리가 되는 기록이 등장합니다.
예레미야 48장 26,27절입니다.
“모압으로 취하게 할지어다 이는 그가 여호와에 대하여 교만함이라 그가 그 토한 것에서 뒹굴므로 조롱 거리가 되리로다 / 네가 이스라엘을 조롱하지 아니하였느냐 그가 도둑 가운데에서 발견되었느냐 네가 그를 말할 때마다 네 머리를 흔드는도다”
모압족속은 하나님에 대해 교만하고 하나님을 비방하고 하나님을 무시하며 살았습니다. 그러다보니 그들이 당한 징계는 조롱거리가 되었던 것입니다. 원래 옥토와 같은 그 땅에서 농작물이 자라지 못하고 포도가 가득했던 밭에 포도가 나지 못하고 포도주틀은 가동을 멈추고 사람들이 마실 물이 없어서 부르짖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이들이 이렇게 된 이유는 원래 땅도 좋고 물도 많고 각종 농작물이 잘 자랄 여건이 되는 이 땅에서 우상숭배를 하며 하나님에 대한 비방의 말들을 하면서 특히 하나님의 백성이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조롱하며 ‘우리가 믿는 신이 하나님보다 위대하다. 우리는 이렇게 잘 되는데 너희가 믿는 하나님은 뭐냐?’라는 식으로 백성을 조롱할 뿐 아니라 하나님을 비방했던 것입니다.
이들이 이렇게 할 수 있던 원인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기에 항상 교만한 상태로 살아갔던 것입니다. 그들의 풍요는 그들이 하나님을 거스르고 오만하고 자신을 자랑하며 교만하게 만들었습니다. 모압은 롯의 후손으로 이스라엘과 혈연적으로는 대단히 가까운 민족입니다. 어쩌면 이스라엘의 복으로 함께 할 수 있었을 법한 민족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을 조롱하고 무시하며 심지어 멸시했습니다. 결국은 이런 교만으로 살아가던 모압이 평소 자랑거리였던 것을 모두 잃어버리고 거지중의 거지가 되고 구걸하러 다닐 형편이 되니 조롱거리가 되는 것입니다. 원래 뭐가 없었던 사람은 조금 잃어도 사람들이 크게 조롱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엄청난 재벌이며 세상 남부러울 것 없이 살아가던 사람이 평소에 자기 권력과 재산으로 사람에게 갑질하며 온갖 행패를 부리던 사람이 어느 순간 사업이 부도나고 권력을 잃어버리고 알짜 거지가 되면 사람들은 손가락질하게 됩니다. 가진 재산으로 그렇게 돈지랄(?)할 때 알아봤다라고 말하게 되는 것입니다. 모압이 그랬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하나님께서 평소 하나님을 제대로 섬기지 않고 비방하고 멸시하던 사람들에게 이런 수욕의 매를 드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조롱당하는, 멸시당하는 꼴을 경험하게 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의 매를 맞더라도 이렇게 세상사람들의 조롱거리, 비방거리가 되는 극단의 매를 맞지 않게 되기를 바랍니다. 이 수준의 매까지 맞으면 정말 비참한 인생이 되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이 칭찬거리, 자랑거리로 하나님께 영광되는 인생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말씀을 맺을까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잘못된 길로 갈 때 죄를 깨닫기를 원하시고 회개하기를 원하시고 하나님앞에 돌아오기를 원하십니다. 그러기 위해 어떤 때는 너무나 가혹하리만큼 우리에게 큰 어려움을 주시고 그 어려움을 사랑의 표현으로 사용하십니다. 말씀에서 살펴보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질병을 주실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아무리 일을 해도 결과가 나오지 않고 헛수고가 되게 하는 경우도 경험하게 하십니다. 또한 우리가 주변사람들에게서 비방거리가 되고 손가락질 당하는 인격모독을 당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에서 우리가 깨달아야 할 것은 왜 이런 어려운 들이 생기고 어떻게 내가 해결하지 못할 이런 암담한 생활이 자꾸 생기는 지를 고민해야 합니다. 이 모든 일들속에서 우리가 발견해야할 것은 좌절과 낙담과 포기한 인생이 아니고 이런 상황속에서 나의 죄가 무엇인지를 깨닫고 하나님앞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이런 사랑의 매를 경험하면서 하나님앞에 돌아가면 다 회복된다는 사실을 속히 깨달아 정말 하나님만 붙들고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