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문화사랑방 ‘좌4동문화센터’ 준공
휴게실·노인체력단련실·동아리방 등 편의시설 갖춰
해운대구는 지난 5일 '좌4동 문화센터'를 준공했다.
해운대구는 지난 5일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좌4동 문화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해 4월 주민들의 큰 열망 속에 첫 삽을 뜬 좌4동 문화센터는 해운대도서관 맞은편에 총면적 1천 272㎡,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45억8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1층에는 아늑한 분위기의 주민휴게실, 2층에는 노인 전용 체력단련실이 마련돼 어르신들이 당구와 탁구를 즐길 수 있다. 운동 후 샤워를 할 수 있도록 샤워실까지 갖춰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작은 음악회를 열 수 있는 다목적강당, 프로그램실, 세미나실, 동아리방 등을 조성했다.
그동안 좌4동 주민센터는 동사무소 건물이 좁아 주민들의 불편이 컸다. 주민들의 문화 눈높이에 맞춘 25개 주민자치회 강좌를 주민센터에서 모두 진행하지 못하고 인근 시설을 빌려 운영해야 하는 형편이었다.
좌4동 문화센터는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주민자치회 강좌 수강 신청은 좌4동 주민센터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강좌에 대한 내용은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 051-749-6812
해운대구· 부산디자인센터 협약 체결
해운대형 공공디자인 개발 추진
해운대구는 지난 5일 부산디자인센터(원장 강경태)와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시설물의 디자인 개선과 공공디자인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디자인 컨설팅제’를 도입해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해운대의 도시 이미지를 향상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해운대형 공공디자인 개발과 공공시설물 디자인 개선에 협력 ▲해운대구 각종 사업 관련 공공디자인 자문과 기술 보급 협력 ▲안전도시 구현을 위한 공공시설물 디자인 개선 협력 ▲양 기관이 보유한 정보 및 기술 교류 등이다.
해운대구청장은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반송2동 도시재생사업을 비롯해 반여·반송 지역의 도시재생사업, 애향길 간판개선사업 등에 디자인센터의 역할을 기대한다”며 “해운대형 공공디자인 개발과 공공시설물 디자인 개선으로 해운대 브랜드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태 부산디자인센터 원장은 “센터가 보유한 인력과 기술 등 전문 역량을 발휘해 해운대 도시 이미지 향상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해운대구 광고물관리팀 051-749-4713
해운대도서관에서 만나는
고전인문학아카데미
부산광역시립해운대도서관(관장 김영진)은 3월부터 11월까지 지역주민 80명을 대상으로 해운대도서관 시청각실에서 ‘도서관에서 만나는 고전 인문학 아카데미’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인문학자와 함께 고전읽기를 통해 고전의 가치를 발견하고 인문학을 대중화시키기 위해 갖는다.
3월~4월에는 영산대 배병삼교수가 ‘맹자의 이해’를 주제로 강의한다. 5월에는 동의대 장희창 교수가 ‘<파우스트>와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통해 본 인간본성 탐구’에 관해 강의한다.
8월~9월에는 신생인문학연구소 소장을 역임한 이성희 강사가 ‘장자에게 삶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10월에는 부산대 박정심 교수가 ‘한국철학자 : 퇴계·율곡과 다산’을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10월~11월에는 경성대 정훈식 교수가 ‘열하일기 등으로 살펴 본 조선후기 세계관의 대전환’을 주제로 인문학 강연을 한다.
수강 희망자는 아래 과정일정에 따라 해운대도서관 홈페이지(http://www.haeundaelib.or.kr/)를 통해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문의 : 해운대도서관 평생학습과 (051-709-09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