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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17일(월) 11:30, '수연회(水硏會)'에서는 경복궁역 4번출구에서 만나, 점심식사를 한 후 청와대를 관람하고 이어서 청와대 뒷산인 북악산을 산책하려고 하였으나 대부분이 반대를 하였다. 대통령 집무실이 용산으로 이전됨에 따라 2022년 5월부터 일반인들에게 개방이 되었다. 처음 개방 때에는 관람객들이 많아 구경하기도 힘이 들었고, 뒷편 북악산 산행을 하였지만, 이번에는 청와대 관람 후 쌍화차를 한 잔하고 광화문 앞에서 헤어졌다.
청와대는 우리나라 대통령의 집무실 및 관저로 사용되었던 시설이다. 청와대의 위치는 서울시 종로구 청와대로 1. 이다. 광복 이래 이승만 정부부터 문재인 정부까지 청와대는 우리나라 대통령이 그 공무를 수행하는 대통령 집무실과 퇴근 후 기거를 하는 대통령 관저 기능을 가진 대통령궁(大統領宮)이자, 더 나아가 헌법기관인 대통령을 보좌하는 비서진 및 공무원들이 근무하는 행정기구인 대통령부(大統領府)를 의미했다.
2022년도 현정권의 집권 후 부터는 청와대 영빈관 같은 부분적으로 실용적인 시설만 회의, 포럼 등의 일부 실무와 행사용 목적으로 적극 사용하고, 그 외 대부분의 시설은 국민에게 전면 개방하여 집무실 기능은 하지를 않는다. 대통령의 집무실과 관저를 지나 불로문(不老門)이 있다. 이 문을 통과하면 늙지 않는다고 한다. 우리는 이미 늙었고 어차피 더 늙을 것 같아 통과를 하질않고, 바로 휴게실로 갔다.
이후 '천하제일복지'<경무대(본관)>터, '인수문'(관저)를 지나 산책로(총 510m, 30분소요)를 따라 숲길을 올라갔다. 휴식터인 '오운정(五雲亭)'과 '경주 방형대좌 석조여래좌상'(자비로운 얼굴, 당당하고 균형잡힌 신체, 풍부한 영감 등에서 '미남불'이라 했다고도 함)이 있다. 인수문(관저) 앞과 산책로 사이에는 자그마한 연못이 있는데, 잉어가 있었다.
서울시 유형문화재로 연회를 베풀기 위해 지은 '침류각(枕流閣)', '수궁터', 외빈의 접견이나 비공식장소(전통한옥)인 '상춘재(常春齋)' 및 '녹지원'(綠地園)은 옆의 배경이 아름다운 곳 이었다. 마지막이 '춘추관(春秋館)'이다. 청와대 내 대통령의 기자회견 장소와 출입기자들의 사무실로 사용되는 청와대 내의 프레스센터이다. 청와대를 나와 회원들은 차 향기 듣는 집 '문향재'를 찾아가 맛과 향이 좋은 쌍화차를 한 잔씩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 탐방일/집결 : 2023년 4월 17일(월) / 3호선 경복궁역 4번출구 (11시 30분)
◈ 장소 : '청와대(靑瓦臺)'
◈ 참가 : '수연회'(회원가족 포함) : 7명
◈ 산책코스 : 경복궁역-산채향(신문로 1가)-본관(집무실)-불로문-휴게실-경무대 터-인수문-관저-산책로-침류각-상춘재-녹지원-춘추관-찻집('차 향기 듣는 집')-광화문-경복궁역-집
◈ 앞풀이(점심식사) : '더덕무침정식'에 더덕주 / '산채향' <종로구 경희궁길 6(신문로 1가), (02) 733-1199>
※ 차 한잔 : '쌍화차' / '문향재'(차 향기 듣는 집) <종로구 북촌로5길 안국로 2번출구 근처, (02) 720-96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