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여성 대통령의 시대입니다. 이는 무엇을 의미할까요? 대한민국에서 여성의 지위가 그만큼 상승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예라 할 수 있습니다. 여성의 사회적 지위 상승은 초혼연령도 평균 29세로 상승시켰습니다. 그만큼 골드미스들이 사회 전반에 걸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는 것인데요. 여성 10명 중 4명이 ‘결혼은 필수가 아닌 선택사항’이라고 말할 정도입니다. 그렇다면 당당한 독립여성이 되기 위한 준비,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급상승하는 여성의 사회적 지위
최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대 여성고용률이 남성을 앞지르기 시작했습니다. 2010년부터 조금씩 차이가 나던 수치는 2012년 1.5%로 벌어지며 큰 격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는 무엇보다 여성의 교육 수준 상승이 큰 몫을 차지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실제로 2000년대부터 국가고시에서 여성이 두각을 나타냈고 중공업 등 산업이나 국방분야에도 여성 진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종합 소득금액 1억원을 초과하는 여성들 또한 증가하고 있습니다. 여성의 경제적 위상이 급상승해 회사원 100명 가운데 2명 정도가 억대 연봉자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12년판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종합소득금액이 1억원을 넘는 여성은 3만 16명으로 전체 17만 8081명의 16.8%를 차지했습니다. 종합소득금액 1억원 초과 여성 증가율은 2008년 4.8%로 남성 증가율(8.8%)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으나 2009년 9.8%로 남성(5.7%)을 제친 뒤 3년 연속 남성을 압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성가구주 비율 또한 증가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여성가구주 비율은 사회진출 및 양성평등 인식 확산, 미혼이나 이혼이 늘어나면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는데요. 여성 가구주의 비율은 1990년 15.7%, 2000년 18.5%, 2010년 25.7%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2020년이 되면 30.8%로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요.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2009년 여성 가구주 가운데 ‘노후준비가 돼 있다’고 응답한 가구주는 55.5%로 남성 가구주(80.9%)보다 현저히 낮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직장에서 여성이 체감하는 정년 시기는 대체로 40세 이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남성의 체감 정년인 53세보다 낮은 수치인데요. 우리나라의 골드미스 가운데 은퇴에 대해 준비를 하고 있거나 부분적인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는 비율은 25%로 이는 미국 30~40대 여성 59%, 대만 여성 49%가 은퇴 계획을 준비한다는 것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치입니다. 정년은 남성보다 빠르지만, 노후대비에 대한 인식은 남성보다 낮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노후준비를 위한 현명한 그녀의 선택
당당한 골드미스가 되기 위한 방법!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먼저 고정수입과 불필요한 지출은 없는지, 고정지출은 어느 정도인지 정확하게 파악해야 합니다. 고정수입과 지출을 파악했다면 단기, 중기, 장기를 목표로 재테크 계획을 세웁니다. 특히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은 골드미스들이 꼭 가입해야 하는 연금들인데요. 개인연금의 경우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져 노후자금 저축으로 안성맞춤입니다.
결혼과 같은 중장기 목표를 가지고 있다면 저축성보험도 계획하는 것이 좋은데요. 저금리 시대에 목돈 마련을 위한 방안의 하나가 저축성 보험입니다. 저축성 보험은 보험료로 낸 돈보다 만기에 받는 금액이 더 많은 형태로 중장기적으로 목돈을 모으기가 용이합니다. 여행이나 쇼핑, 집 안의 경조사 등 갑자기 발생할 수 있는 지출에 대한 비상 자금도 미리미리 준비해두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수시입출금이 가능하고 날마나 이자가 쌓이는 CMA(종합자사관리계좌)를 통해 관리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미리미리 미래에 대해 대비하지 않으면 골드미스에서 푸어미스로 전략하기 쉽다는 것! 골드미스가 될 것인지, 건어물녀에 구박덩어리로 전락할 것인지는 노후준비를 어떻게 준비하는지가 관건이라는 사실, 잊지말아야겠죠? 나만의 인생설계로 미래를 준비한다면 어떤 난관도 이겨낼 수 있는 천하무적 원더우먼이 될 수 있을 거예요^^
자료출처: 삼성생명 블르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