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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빛나는 무공, 자랑스럽습니다.” ▲ 53사단장 박한기 소장이 이해수 옹에게 화랑무공훈장을 가슴에 달아드리고 있다 /사진=육군 제53보병사단(정훈공보실) |
부산/아시아투데이 김옥빈 기자 = 육군 제53보병사단은 22일 사단 사령부로 6·25참전 무공수훈자와 가족을 초청해 무공훈장을 전수했다.
행사에 참석한 최종식(80) 옹은 6·25전쟁 당시 해주부대 예하 소대장으로서 청룡면 상륙작전에 참가해 특공대를 지휘, 상륙을 방해하는 북한군 유개호 진지를 파괴함으로써 아군의 성공적인 상륙작전에 크게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충무무공훈장을 전수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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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3사단장 박한기 소장이 최종식 옹에게 충무무공훈장을 목에 걸어드리고 있다 |
이해수(81) 옹도 당시 옹진 학도유격대 소대장으로 용호도에서 적의 기습상륙에 대응한 철수작전간 다수의 민간인을 무사히 탈출시키고, 적을 사살하는 등의 아군작전에 기여한 공로로 화랑무공훈장을 받게 됐다.
또 故 정주영 이등중사는 1948년 9월 입대 후 3사단 소속으로 ‘포항 학산동전투’에 참가해 혁혁한 공을 세웠고, 故 정수규 하사는 1950년 10월 5사단에 입대, ‘김화군 인남면 882고지전투’ 중 전사해 가족이 대신 화랑무공훈장을 전수받았다.
최종식 옹은 “국가에서 지나간 노병을 잊지 않고 훈장을 챙겨주니 한없이 기쁘고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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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3사단은 22일 6·25참전 무공수훈자 및 가족을 사단으로 초청해 무공훈장을 전수했다 |
한편 이번 행사에 참석하지 않은 무공수훈자 47명에 대해서는 직접 자택을 방문, 훈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옥빈 기자 obkim5153@naver.com> 기사입력 [2013-01-23 07:39] 기사수정 [2013-01-22 17:48]
[출처] http://www.asiatoday.co.kr/news/view.asp?seq=757684
첫댓글 늦었지만 훈장 전수. 수상을 축하 드림니다.
뒤늦었지만 나라를 위해 싸우신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나라를 위해서 싸우신분들이지만..
진심으로 훈장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