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으로 만나는 세계 최고의 콘서트
[Live] 베를린 필하모닉 갈라 프롬 베를린
[상영정보]
- 상영일시 : 2019년 1월 3일(목) 20:00 *딜레이 중계
- 공연시간 : 90분 / 전체 관람가
- 상영지점 : 코엑스, 센트럴, 동대문, 이수, 신촌, 목동, 킨텍스, 영통, 분당, 하남 스타필드, 고양 스타필드,
줄거리스크린으로 만나는 세계 최고의 콘서트 [Live] 베를린 필하모닉 갈라 프롬 베를린 [상영정보] - 상영일시 : 2019년 1월 3일(목) 20:00 *딜레이 중계 - 공연시간 : 90분 / 전체 관람가 - 상영지점 : 코엑스, 센트럴, 동대문, 이수, 신촌, 목동, 킨텍스, 영통, 분당, 하남 스타필드, 고양 스타필드, 송도, 백석, 광주, 대전, 대구, 부산대 *** 본 상영은 위성 중계 상영작으로, 음향 및 화질이 고르지 못할 수 있으며 자막이 제공되지 않습니다. *** 현지 공연 사정 및 중계 상황에 따라 프로그램 및 러닝타임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공연정보] - 지휘 및 피아노 연주: 다니엘 바렌보임 (Daniel Barenboim) - 연주: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Berlin Philharmonic Orchestra) - 공연장소 : 베를린 필하모니아홀 (Berlin Philharmonie) [베를린으로부터의 신년인사] 글쓴이: 신동경 베를린 필은 정기 공연 외에 매년 특별한 공연들을 준비한다. 새해가 오기 전에 열리는 Gala from Berlin는 1977년 베토벤 9번 '합창'을 카라얀이 지휘하면서 그 역사가 시작됐지만, 해가 거듭되며 무거운 교향곡과 협주곡 사이클에서 벗어나 비교적 가벼운 관현악곡이나 오페라 갈라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채워졌다. 그리고 차분한 조명 아래 진중한 무대 분위기가 아닌 다양한 조명 아래 베를린 필의 색다른 면모를 볼 수 있는 시간이다. 1964년 아르헨티나 출신에 21살의 유대계 피아니스트는 바르톡 피아노협주곡 1번으로 베를린 필과 첫 인연을 맺고, 그로부터 5년 후 피아노가 아닌 지휘자로서 베를린 필 앞에 섰다. 그는 1992년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음악감독이 되는데 그가 바로 이번 공연에서 지휘봉을 잡을 다니엘 바렌보임이다. 자신의 저서에서 “24시간을 함께 보낼 작곡가를 선택하라면 모차르트를 선택하겠다”라고 모차르트에 대한 강한 애정을 표현했던 바렌보임은 이미 20대 때부터 자신의 지휘와 피아노 연주로 모차르트 피아노협주곡 전곡을 녹음하면서 모차르트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었다. 지난 2001년 공연에서 모차르트 피아노곡을 선택했던 것과 모차르트 피아노협주곡으로 이번 공연의 시작을 여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닐 것이다. 레오폴드 2세의 황제 즉위식에서 연주되어 '대관식'이란 부제를 갖게 된 피아노협주곡 26번은 고전 시대의 협주곡 틀을 깬 형식과 악기 편성의 파격이 모차르트 특유의 투명하고 밝은 피아노 주제와 조화를 이루며 축제적인 분위기를 더욱더 고조시킨다. 프랑스 작곡가 라벨의 음악에서 '스페인 랩소디'처럼 이국적인 색채를 띠는 것은 스페인 접경 지역에서 스위스계 아버지와 스페인계 어머니 아래 태어나 자랐던 그만의 성장 배경을 이유로 들 수 있다. 라벨은 다섯 개의 피아노모음곡 「거울」 가운데 유일하게 스페인어 표제를 가진 '어릿광대의 아침 노래(Alborada del gracioso)'를 스페인 춤곡의 캐스터네츠와 탬버린 리듬에 몽환적인 아름다운 선율을 녹여 넣어 새로운 관현악곡으로 재탄생시켰다. 스페인 화가 벨라스케스의 그림 속 요절한 스페인 왕녀 마르가리타를 보고 영감을 얻어 작곡한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는 호른의 회상하는 듯한 울림을 시작으로 플룻을 비롯한 목관들의 신비로운 선율을 통해 라벨의 말처럼 "옛날 어느 스페인 궁전에서 파반느를 추었을 왕녀"를 떠올리게 한다. 마지막으로 스페인 춤곡 형식인 '볼레로'는 스네어 드럼의 리듬에 하나의 주제를 반복하는 단순한 구조이지만 ‘관현악의 마법사’로 불리는 라벨은 퍼즐을 짜맞추듯 악기들의 다양한 색깔을 통해 그러한 단순함을 극복하였고 점점 커지는 크레센도를 통해 자신의 그림을 완성시켰다. 베를린 필이 새로운 상임지휘자 키릴 페트렌코를 맞이하여 새로운 행보가 주목되는 2019년은 다니엘 바렌보임이 지휘자로서 베를린 필 앞에 선지 50주년이 되는 해로, 두 오랜 친구들의 의미 있는 신년인사가 될 것이다. [프로그램]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피아노협주곡 26번 D 장조, K. 537 “대관식” 피아노: 다니엘 바렌보임 Wolfgang Amadeus Mozart Concerto for Piano and Orchestra No. 26 in D major, K. 537 "Coronation" Piano: Daniel Barenboim 모리스 라벨 스페인 랩소디 Maurice Ravel Rapsodie espagnole 모리스 라벨 어릿광대의 아침 노래 Maurice Ravel Alborada del gracioso 모리스 라벨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Maurice Ravel Pavane pour une infante defunte (for orchestra) 모리스 라벨 볼레로 Maurice Ravel Bolero |